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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야에 기대 4차원소원고백 잠깐 뜬금포로 해보고프네요^^

고요하게..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3-06-08 02:21:42
게으름빼곤 컴플렉스없는 주관적 잘난이라서인지..

충돌해 지구를 파괴할 소행성이 누구도 모르게 빠르고 가차없이 다가오고있다 
부검해도 못찾아낼 혈액내 떠돌던 염증들이 갑자기 한순간 심혈관을 막아버린다

얼마든지 일어날수있는 마지막이다 늘 잊지않고 

지금이라도 당장 속세를떠나 나무를 하늘을 별들을 바라보며 니어링부부처럼 살다 스러지고 싶어요...

근데 혼자선 야생의 깜깜한 어둠이 두렵다는...

소심한 남편이 동의를 안해준다는...

내 존재의 흔적 내 생명의 연장점 내 무한책임의 굴레인 자식이 내옆에 쌕쌕 잠들어있다는...


IP : 218.50.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가끔...
    '13.6.8 2:35 AM (118.220.xxx.251)

    그런생각을 해요.. 모든걸 저버리고 나혼자 살면 충분히 잘살수있는데..
    즐길꺼 다 즐기고 혼자살면 그렇게 행복할꺼같은데..
    대부분의 이들이 그런생각을 가지고 살꺼같아요..
    가족간에 어울리면서 서로 행복하면서 사는게 힘든건지는 알지만 모두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네요...

  • 2. 댓글 고맙슴다~
    '13.6.8 2:45 AM (218.50.xxx.214)

    살짝 부연하자면 제게 남편과 아이는 제가 대신 죽어야한다면 기꺼이 그럴수있는 귀한 인연들이지요..

    다만 인류가 살아가는 보편적 생활행태를 과감히 벗어나 그저 자연물처럼 살다가고 싶달까요..

    현실에 발닿아있어야 하는이유가 사랑하는 가족이란게 제겐 어쩌면 아이러니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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