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없으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되나요?

,,,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3-05-24 14:30:33

얼마전 딸아이가 친구들과 또 멀어졌다고 쓴 아짐이에요.

여럿이 친했더랬는데 그중 둘과 멀어지더니

이젠 나머지 아이들도 아이를 투명인간 취급해간대요,

그 도화선은 다른 친구 왕따문제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한달전 스마트폰 압수당하고(하두 잠도 안자고 하길래..)

아이들과 밤마다 수다떨던 단체카톡에서 빠지니 점점 화제에서도 멀어지더래요.

제 아이///

중3인데

좋게 말해 순진하고

나쁘게 말해 눈치없고 좀 어눌한 타입입니다.

이젠 안그러던 친구들까지도 점점 투명인간 취급한다는데

불쌍하고 짠해서 죽겠습니다...

IP : 203.142.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글이에요..
    '13.5.24 2:31 PM (203.142.xxx.23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64086

  • 2. ㅇㅇ
    '13.5.24 2:35 PM (203.152.xxx.172)

    그건 경우에 따라서 다 달라요. 대부분은 뭐 스마트폰 없어도 왕따 안당하고
    친구들하고 잘 지낸다는 답글이 달리겠지만 내 자식이 아닌데 무슨소용이에요;;;
    중3 아이들에겐 아이에따라서 친구가 전부고 우주일수도있어요.
    제가 원글님 경우라면 아이에게 카톡만 되고, 나머지 인터넷은 차단시키는 스마트폰으로 해줄것 같아요.
    우리 어렸을때 친구들 뭐 입고 다니고 뭐신고 다니는데 나만 못할때..
    다른친구들은 김밥이나 햄반찬 맛있게 싸갖고 다니는데 나만 김치 갖고 다닐때...
    속상했잖아요......

  • 3. 이제라도
    '13.5.24 2:37 PM (203.142.xxx.231)

    사줄까 했더니.. 늦었다면서 눈물 을 흘리는데.. 아, 어쩜 좋아요.ㅠㅠ
    해도해도 너무 심했거든요. 자는줄 알고 보면 이불속에서 웹툰, 인소..ㅠㅠ
    oo 말씀 일리가 있어요..

  • 4. ㅇㅇ
    '13.5.24 2:40 PM (119.64.xxx.213)

    스마트폰 때문이 아닌듯요.
    울 아들도 좀 걱정이 학기초에는 우르르 잘 몰려니다
    시간이 갈수록 몰려다니는 아이가 줄고
    친한 애들도 자주 바뀌고 그러다
    학년 바뀌면 또 멀어지고
    울 아이가 재미없는 타입이긴 해요.
    보통 반에서 애들 인기몰이하는 타입이
    힘이나 기가 세고 재밌고 순발력있는 애들인듯요.

  • 5. 저희는
    '13.5.24 2:40 PM (122.100.xxx.227)

    저는 남자 중학생인데 스마트폰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가
    지금은 밤에 잘때는 저한테 맡기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갖고있게 뒀어요.
    평일에는 어차피 몇시간 못하는데 주말에 붙들고 있는거보면 속이 부글부글 하지만
    차선책이 없어 일단 두고 있기는 한데 처음에 갖고 자게 했더니 몰래 이불속에서 카스를 하고있어서
    잘때는 맡기기로 했는데 그거 설득하는데도 한바탕 전쟁을 치뤄야 했답니다.
    요즘 안그래도 애들 키우기 너무 힘든데 스마트폰까지 있어서 속을 더 썩이네요. 에휴

  • 6. 그게
    '13.5.24 2:41 PM (1.217.xxx.157)

    그게 참...옛날로 따지자면 매일 떡볶이집에서 수다떠는거에서 빠지는건데 며칠만 빠져도 나만 무슨 얘긴지 모르게 되고 나 모르는 에피소드들 생기고 그래서 멀어지게 되나봐요 그렇다고 쓸데없는 모든거에 다 참가하게 만들수도 없고 ㅜㅜ 카톡은 쉴새없이 하는거라 더 영향이 크니 악영향도 그만큼 커서 문제에요

  • 7. 에효
    '13.5.24 2:44 PM (203.142.xxx.231)

    몇번을 제어하다가 결국 폭발해서 압수.. 해지해버렸죠..
    그게님.. 진짜 그래요.. 그 과정이라고 아이가 그러더군요.
    밀려나지 않으려면 쉬지않고 카톡을 해야 그나마 근근이..ㅠㅠ
    리더쉽이나 매력이 없는 아이라 참 깜깜해요.

  • 8. 여자아이들
    '13.5.24 3:24 PM (119.192.xxx.36)

    원글님이 말한 그런 성격을 갖고 있다면 스마트폰은 있어야 할 거에요.
    자존감이 강하고, 똑부러진 성격이면 괜찮을 수도 있는데
    눈치없고 어눌한 편이면 단체 카톡 안하면 정말 은따가 되는 거죠.
    여자 아이들은 대놓고 왕따를 하는 게 아니고 은따를 합니다.
    지금이라도 사주시고, 간간히 체크를 하시는 편이 나을 거에요.
    중학교 때 친구 없으면 아이들이 정말 힘들어합니다.

  • 9. ....
    '13.5.24 3:30 PM (168.126.xxx.248)

    왕따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되는것이 아닌데,..
    정작
    다른걸 걱정하셔야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613 친정엄마가 강아지때문에 멘붕...(애견인분들 좀 봐주세요) 11 어떡해요 2013/05/26 3,152
255612 2학년 아이 한자학습지 하려구 하는데 어떤가요? 3 ... 2013/05/26 1,156
255611 최지연씨 코가 버선코인가요? 3 알바아니예요.. 2013/05/26 1,220
255610 1박2일 여행용 백팩 좀 봐주세요. 5 .... 2013/05/26 1,309
255609 혹시 이름 바꾸신분 계시나요? 2 이름 2013/05/26 922
255608 에어콘 에너지효율 알려주세요 ... 2013/05/26 397
255607 지방분해 PPC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3 참살이러브 2013/05/26 1,852
255606 코스트코에 리플 이불 파나요? 1 여름 이불 2013/05/26 852
255605 여행 트렁크 살 때 봐야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6 ... 2013/05/26 1,428
255604 오트밀에 콩가루 넣어서 끓여도 될까요? 1 본격다이어트.. 2013/05/26 967
255603 이 상황 왜이리 기분 나쁠까요? 1 상황 2013/05/26 798
255602 학교 방송에서 연설 초등 학부모.. 2013/05/26 520
255601 에어쿠션이구 비비크림이고 간에 1 바보 2013/05/26 2,399
255600 외국인선물.. 3 고민.. 2013/05/26 948
255599 띠어리나 dvf 스탈 옷들은 어디서 사나요? 2 2013/05/26 2,615
255598 남편 마늘좀 먹이고 싶은데요. 8 .. 2013/05/26 1,795
255597 현재 ebs 진중권 이준석 등산 30 000 2013/05/26 4,477
255596 세븐스프링스 잠원점 주차하기ㅡ괜찮나요? 5 초보운전자 2013/05/26 1,656
255595 초6딸 겨땀이요 2 ..... 2013/05/26 1,403
255594 30중반인데...회사에서 짤렸어요 8 ,,, 2013/05/26 5,403
255593 檢, 전 前대통령 파악된 비자금 추징 안했다(종합) 1 2013/05/26 619
255592 백화점 눈썹 관리..해보신뷰 9 예쁘게 2013/05/26 3,168
255591 다이어트시 저녁메뉴 뭐로 하세요? 8 살빼자.. 2013/05/26 2,855
255590 강아지 관련 이 글좀 찾아주세요 5 며칠전 2013/05/26 635
255589 와이셔츠 안 다려 입는 집 있나요? 16 힘들어 2013/05/26 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