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확인한 다음날
아이는 이런말을 합니다.
아이의 소원은 엄마가 술 안마시느거라고 말하네요(집에 일찍들어오는거)
왜 ?
술 먹으면 싸움벌어지고 아빠가 힘들어하자나
그거 말고는 ? 없어 ?
어제 엄마가 어떻게 한지 기억나 ?
엄마가아빠 때렸어
그리구 ?
엄마가 아빠한테 칼 던지려구 했어
그거뾰족한 곳에 맞으면 아프지
그리구 그거 내가 치웟어
아이가 혹시 기억하는지 물어보니 ...이렇게 말하네요
아이붙잡고 계속 울었습니다
아빠울지말라고... 아빠술먹는거처음봐 이러네요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