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남편이 일탈하려는(?!) 상황에서 항상 눈치를 채서
싸우기도 하고 하면서 제자리에 돌려놓으면서 살고 있었던
맞벌이 주부 입니다. 항상 그러면서 강조한 다른 여자들과
잠자리를 하지는 않는다는 (?!!) 말을 했었고 저도 그 말만은
정말로 믿었습니다.
주말에 회사에서 회식이 있다고 했지만 새벽 2시에 안들어오니
전화를 하니 술이 취해서 스마트폰이 켜진지도 모르고 노래방
도우미와 주거니 받거니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집 전화로 듣다가
어느순간 (?) 좀 이상해서 핸드폰으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순간~~~~~~~멍....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남편이란 놈이
도우미에서 입으로 **을 요구하고 그걸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그 순간 내가 미쳐서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그순간 녹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와서 한다는 소리는 니가 나한테
제대로 안해줘서? 그랬다는 소리를 하면서 싸우고, 다음날 녹음한
소리를 들려줫습니다. 들어봐라 니가 한짓을하고 그러니 술이 너무
취해서 실수했다는 개소리를 하더라고요
현재로는 이혼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한집에 살 자신도 없어요
별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