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성분중 가장 피해야 할 20가지
전성분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 부터 앞쪽에서 부터 표기되어있으니,
구입하시는 화장품 뒷면을 꼭 확인하시는게 무척 중요합니다.
*표시지정성분 = 전성분 표시제 시행 이전에 위험성이 있는 성분으로 지정되어 반드시 표함여부를 표기하게끔 강조했던 이전의 표기법입니다.
A. 발암성이 의심되는 성분
1. 아보벤젠 avobenzone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사용된다. 부틸메록시디벤조일메탄으로 부리기도 함. 햇볕과 만나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이는 DNA를 손상시켜 암과 같은 질병을 유발한다. 배합 한도 5% 미만으로 예전에 표시지정성분으로 지정되어있던 성분.
2. 이소프로필 알코올 Isopropyl Alcohol
헤어린스, 바디 스크럽, 핸드로션, 면도로션, 향수 등 여러 제품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프로필 알코올, 프로페놀, 이소프로페놀, 러빙 알코올로 불리기도함. 이 물질을 섭취하거나 증기를 흡입하면 두통, 홍조, 어지러움, 정신쇠약, 메스꺼움, 구토, 혼수상태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 특히 암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금해야 하는 성분.
3. 소디움 라우릴황산염 SLS, Sodium Lauryl Sulfate & 소디움 라우레스 황산염 SLES, Sodium Laureth Sulfate
계면활성제, 세정제로 사용되고 화장품, 치약, 헤어컨디셔너 그리고 약 90%이상의 샴푸, 거품 세제의 주요성분으로 광범위하게 사용. 모든 화장품에 들어가는 화학 성분 가운데 가장 위험한 요소이기도 함. 눈 근처 피부에 바르는 정도로도 눈에 악영향을 주며, 피부를 통해 쉽게 침투해 심장, 간, 폐, 뇌에 5일 정도 머무르면서 혈액으로 발암물질을 보낸다. 상처 치료를 늦추고 모발 발육 장해, 백내장의 원인이 되며 특히 어린이의 눈에 상해를 줄 수 있음. 구 표시 지정 성분.
4. 트리에탄올아민 TEA, Triethanolamine
세정제의 원료인 스테아린산염의 성분으로 화장품에는 pH 조절용으로 사용되며, 클렌징 제품의 기본 성분. TEA는 안과 질환이나 모발, 피부 건조증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흡수,
축적되면 독성 물질로 변할 수 있다. 구 표시 지정 성분.
5. 폴리에틸렌글리콜 PEG, Polyethylene glycol
화장수, 크림, 샴푸 등의 보습제, 계면활성제로 사용. 식물성이라 광고하지만 합성품이 대부분이고 발암물질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고, 입으로 들어가면 간장, 신장 장해를 발생할 수 있어 현재 FDA에서 조사중에 있는
성분. 구 표시 지정 성분.
6. 합성착색료 Synthetic Colors
법적으로는 허용되고 있지만 1992년 부터 FDA가 주시하고 있는 성분. 황색 4호, 적색 219호, 황색 204호는 흑피병의 원인이고 적색 202호는 입술염의 원인이다. 이 외에도 상당수의 합성착색료가 발암성 위험이 있다.
7.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Isopropyl Methyphenol
화장수, 유액, 선크림 제품에 사용하며 이소프로필 크레졸, o-시멘-5-올 이라고도 함. 환경호르몬이 의심되며 피부 점막 자극성이 강해서 부종, 여드름, 뽀루지, 두드러기 등 발진을 일으키며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있다.
피부로부터 흡수되어 중독사하는 경우도 있음.
8. 소르빈산 Sorbic acid
크림, 방부제에 사용됨. 아연산과 반응하면 발암 위험이 있으며, 피부와 점막을 자극하는 알레르기를 유발.
9. 호르몬류
에스트로겐, 난포호르몬, 에스트라지올, 에티닐에스트라지올로 불리는데 약리작용이 심해 의약품에 가깝다.
여자 아이가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립스틱을 사용했다가 질 출혈 및 성기, 유방이 과다 발육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10.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DHT, Dibutyl Hydroxy Toluene
전반적인 화장품의 산화방지제로 사용됨. 피부장해, 과민성의 원인이 되며 탈모를 유발함. 입으로 들어가면
혈청 콜레스트테롤 상승 및 체중 감소의 원인이 됨. 유전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하지방에 쌓이기 쉽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음. 구 표시 지정성분.
B. 환경호르몬이 의심되는 성분
체내에 들어가서 내분비물을 교란하거나 혹은 그러한 의심이 가는 화학물질을 말한다. 임신 중인 여성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성분들.
1. 파라벤 Paraben
방부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파라옥시 안식향산 에스테르'의 약어로 중복 사용되고 있다. 피부 흡수가 잘 되므로 화장품 사용시 계속 지방 조직에 축적되는 내분비장애 물질. 접촉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기미,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빠른 시일 내에 금지 성분이 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 업계에서는 무파라벤 제품이 서서히 출시되는 추세. 구 표시 지정 성분
2. 트리클로산 Triclosan
탈취제, 항균 세정제로 사용. 제초제와 먼 친척으로 보면 되는데, 동물 실험에 의해 혈액, 간, 신장에 독성을 일으킨다고 보고됨.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고 수정 능력을 저하시키며 성호르몬을 교란하는 위험성분.
3. 부틸 하이드록시 아니솔 BHA, Butyl Hydroxy Anisole
산화방지제로 사용. 마시면 보행 곤란, 소화기 출혈, 간 출혈을 일으킨다. 발암성 위험이 있으며, 유전자 이상,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음.
4. 옥시벤존 Oxy Benzone
'벤조페논-3'으로 불리기도 하며, 립스틱, 색조 제품, 선크림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뿐
아니라,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배합 한도가 5% 미만이고 구 표시 지정 성분.
C. 알레르기 유발이 의심되는 성분
1. 이미다졸리디닐 유레아 Imidaxolidinyl Urea, 디아졸리디닐 유레아 Diazolidinyl Urea, 디엠디엠 히단토인 DMDM Hydantoin
여러 화학 방부제 가운데 파라벤 다음으로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포름알데히드를 방출((Formaldehyde-Donors). 포름알데히드는 호흡기나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장 맥박수를 증가시켜 심계항진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미국 피부과학회에 의하면 접촉성 피부염의 주요 원인이다.
2. 미네랄 오일 Mineral Oil, 鑛油
피부를 코팅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피부 호흡과 자연 보습인자인 영양, 수분 흡수를 차단하여 피부의 자가
면역성을 저하시킨다. 또한 피부의 독소 배출 능력을 방해하여 여드름과 피부 질환을 유발시키며, 정상적인 피부 기능과 세포발육을 방해하여 피부를 빨리 늙게 한다.
3. 티몰 Thymol
방부제, 헤어 제품에 사용. 구토, 설사, 어지럼증, 두통, 이명, 순환기 장애를 일으킨다. 잘 씻어내야 하고 강한 피부 자극감이 잇다.
4. 트리이소프로파놀아민 Triisopropanolamine
유화제로 화장수, 향수에 사용. 피지를 과도하게 제거하므로 피부 건조가 심해지고 거칠어짐. 구 표시 지정 성분.
5. 인공 향료 Synthetic Fragrances
인공 향은 200여개가 넘고 단순 표시만으로 화합물의 실체를 알 수 없음. 두통, 현기중, 발진, 색소 침착, 기관지 자극, 메스꺼움,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6. 페녹시 에탄올 Phenoxy Ethanol
파라벤이 위험성분으로 보고되면서 한 때 대안으로 쓰인 방부제. 피부 점막을 자극하고 체내에 흡수되며 마취작용도 한다. 배합한도 1% 미만으로 정해져 있는 구 표시 지정성분.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구희연, 이은주 지음)
본문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