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올라가는 남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뱃속에 있을 때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직장생활때문에 피곤해서 같이 있어주지 못했습니다.
12월생인데다가 제가 너무 방치해서 키운 탓인지 집중력이 없어 공부도 잘 못합니다.
아이를 학원에 보낼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학원 가는 걸 거부해서 제가 가르친다고 하다가
아이한테 화내고 등짝을 때리기 까지 하였습니다.
아이가 울면서 저한테 폭력자라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 화가 나서 더 많이 때렸습니다.
사실 제가 어릴때 부모님에게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가 나면 참지를 못합니다.
자주 그런것은 아니지만 참고 있다가 한번씩 터트리는데 ...
이런 제 자신이 너무 밉지만 그 당시에는 참지를 못합니다.
또 후회를 하는 일이 반복되고 하는데..
저에게 정신이 들만큼 혼을 좀 내주시기 바랍니다. 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