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올린 글인데, 혹시나 다른 답변이 있을까봐 다시 글 올려요~ 혹시 아시는 쿡님들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릴께요~ 꾸벅~
민망스럽지만 겨드랑이에 뭐가 동그랗게 나서 오전에 피부과 방문했거든요.
의사쌤이 '모낭염' 이라고 레이져까지 동원해서 짜주시고 간호사쌤한테
'링크??'인가 '링코'인가?? '림부'인가?? 아무튼 'ㄹ'자 들어가는 주사 놓으라고 해서
간호사쌤이 엉덩이에 놔주셨거든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항생제 주사인 '린코마이신'인가 이건가봐요)
엉덩이에 주사놔주면서 계속 엉덩이도 두들기면서 놔주셨는데(어떤 분 말씀으로는 엉덩이에
주사놓을때 원래 두들기면서 놓는게 아니라고도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것때문인지??)
주사맞고 지금까지 아프지도 붓지도 어떤 증상도 없었는데, 저녁에 티비보는데 갑자기 엉덩이가 욱신거리고
찌릿찌릿 방금 주사 맞은것 처럼 너무 아파서
거울을 통해 봤더니 모기물린것처럼 빨간 멍같은게 퍼져있더라구요. 500원짜리 동전 두개 합쳐 놓은 크기 정도로요~
(주사 맞은 쪽 엉덩이로는 앉지도 눕지도 못하는 상황이예요, 너무 아파서요 ㅜ.ㅜ)
주사맞은 부위를 긁거나 손대지 않았는데 이거 갑자기 왜 이런걸까요??
그동안 엉덩이에 주사 많이 맞아봤지만 주사 맞은지 한참 지나서 이렇게 아프고 빨갛게 멍든것처럼 퍼져있는
경우는 처음이라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