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가 수업에 맨 처음 가서 놀란게
요가 동작의 대부분은 제가 알아서 어릴 때부터 늘 해오던 동작들이란 거였어요.
어려서부터 약을 일체 안먹었고 아이 낳을 때 병원에 간 게 처음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몸이 불편하면 불끄고 하는 저만의 치유법이 있어요.
가장 아픈 부위를 바닥에 대거나 자극을 주면서 정신을 거기에 집중하고 스트레칭을 해요.
딱히 방식이 있다기 보다는 몸이 시키는대로 움직여요.
예전 혼자 살때는 발가벗고 창문 열어놓은 채 풍욕을 하기도 했구요.
지금도 자고 일어나면 특히 근육의 세세한 작은 근육들까지 비틀고 짜고 하면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그러고 나야 몸이 시원해요. 고양이 사진 보면 꼭 제 스트레칭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당연히 몸은 유연하구요. 남보다 호흡도 깊고 횟수도 적습니다.
저같은 분 또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