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해 보신 분 ㅜ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3-02-24 11:47:20
저는 갓 회사에 들어간 신입입니다


친구일이고 도와주고싶고 혹시 저도 그럴일이 생긴다면(나중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ㅠ 사회생활을 해본 분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스맛폰이라 이해
부탁드려요 ㅠ)





 제 친구는 직장 3년차 주임이에요 (남자임) 회사에서 능력도 있고 친화력이 좋아서 회사 사람들 거의 다 잘 지내고



분위기메이커랍니다
여기저기 그룹지어서 취미도 즐기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술 그룹도 있고 


근데 얘보다 늦게 경력직 팀장이 회사에 왔대요
과장급이구 팀장자격으루

 근데 그 사람 성격이 (남초회사임) 다혈질에 뭔가 꼬여서 자기랑 잘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첨만났을때부터 (그리고 그 과장이란 사람은 사람들이랑도 잘 못어울리나봐요) 


분명 친구보다 직급이 높고 팀장이지만 일은 친구가 훨씬 잘해서 무슨 일 있으면 팀장 보다 자기를 찾는대요


 얜 팀장한테 반발해본 적 도 없고 뭐 시키면 다 하고 실수한 것도 없는데 아마 저런 이유때문에 자기를 엄청 맘에 안들어하는 것 같대요(콜을 하면 친구전화는 무조건 씹음. 말을 툭툭 던짐. 옆 동료 전화는 받음) 



친근하게 다가가보려고해도 사람이 꼬여서 그것조차 호의로 받아들이지 않을 만한 사람인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말로도 안되고 술로도안되고....

아부해도 그것마저 아니꼽게 볼 사람 ㅜㅜ

방법이뭘까요?
IP : 211.217.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D
    '13.2.24 11:53 AM (116.37.xxx.47)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구요.
    일단 팀장이 처리해야 될 일이나 다른 부서 관련 업무는 본인에게 연락이 와도 팀장님께 연락하라고 돌리셔야 하구요.
    내가 싫어하면 상대방도 싫어 하는거니까
    아무리 가식적으로 잘해보려 해도 잘되지 않겠지요
    얘기를 들어보니 팀장이 장점은 하나도 없고 단점만 있는 사람처럼 들리는데
    팀장급으로 왔을 때는 그만한 능력이 있어서 왔을 테니까 진심으로 그사람을 인정해 줄 수 있을 때만
    관계가 원만해 질것 같네요.
    자신을 싫어하지 않게 하려고 가식적으로 애쓰지 말고 팀장의 장정을 찾아 인정해 주려 애쓰다 보면
    그사람도 달라질 겁니다.

  • 2. 조약돌
    '13.2.24 12:09 PM (61.43.xxx.125)

    그 친구가 팀장보다 실력이 있다고 믿는한 갈등은 지속됩니다. 숙이고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메이커 부하때문에 골치아픈 어느 팀장 드림.

  • 3. ..
    '13.2.24 12:15 PM (1.233.xxx.31)

    분명 친구보다 직급이 높고 팀장이지만 일은 친구가 훨씬 잘해서 무슨 일 있으면 팀장 보다 자기를 찾는대요
    -> 윗님 말대로 이생각 가지고 계시면 힘들듯

  • 4. 그냥
    '13.2.24 2:31 PM (203.142.xxx.231)

    견디시기를..
    사회생활 별거 없어요. 걍 견디는거에요.
    갑을관계에 무한 적응하면 견디기 쉬워요.
    윗분들 말씀 다 맞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4 마피·무피도 속출…대출 규제 후 분양권 거래 '반토막' 1 02:36:28 333
1746853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607
1746852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10 짜장면 01:36:02 738
1746851 방금 뉴욕 주작이죠? 18 뉴욕뉴욕 01:23:30 2,340
1746850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11 01:12:24 1,385
1746849 네이버페이 줍줍 4 ........ 01:11:25 358
1746848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2 ..... 01:09:04 618
1746847 한겨레 왜 이러나요. 15 .. 00:51:52 1,682
1746846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3 ........ 00:49:48 801
1746845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22 백설공주 00:32:42 1,829
1746844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6 ..... 00:32:39 460
1746843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6 이혼숙려캠프.. 00:26:56 1,447
1746842 폰에서 통역.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7 AI폰 00:26:37 611
1746841 러닝하시는분들요 7 ^^ 00:25:26 840
1746840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5 ㅇㅇ 00:22:01 1,002
1746839 망신스러워요 9 ... 00:17:59 1,740
1746838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17 ㅇㅇ 00:16:03 3,177
1746837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6 에라이 00:15:26 1,388
1746836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5 . . 2025/08/17 1,352
1746835 특목고 일반고 고민이예요. 9 중2 2025/08/17 1,008
1746834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5 ㅇㅇㅇ 2025/08/17 3,289
1746833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3 전통 2025/08/17 1,365
1746832 미우새를 봤는데 윤현민 엄마가 좋으네요 2 아웅 2025/08/17 2,169
1746831 드디어 프리다이빙 4 hj 2025/08/17 623
1746830 이 노래가 나온 영화 찾아요 6 영화음악 2025/08/17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