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청담동 앨리스를 안하니 너무 허전해서
여기 82분들이 추천하신 역전의 여왕을 5일만에 다 봤어요
애 잠들면 무섭게 거실에 나와 리모콘 들고 몰입했지요
10부 이상 연장을 해서 구본부장과 어머니와의 스토리가 많이 늘어지고 식상하긴 했지만
이 드라마는 박시후를 위한 드라마네요 ^^
중반 이후로 정준호는 완전 조연처럼 빠지더라구요
황태희에 빙의되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ㅋㅋ
넝쿨당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김남주가 연기를 참 맛깔나게 잘하긴하네요
그리고 드라마를 챙겨보는 편이 아닌데
박시후 출연작 또 뭐 볼게 있나 찾아보고 있어요
저처럼 늦게 박시후에 빠지신 분들 역전의 여왕 꼭 보세요 ^^
달달하고 슬픈 로맨스 드라마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