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발에 쇠고랑을 찬 채
평생 다리도 펼 수 없는 작은 감옥에 갇혀 살던 사내가 있었습니다.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이 곳이 세상의 전부려니,
별 불평도 없이 살았는데 말입니다.
딱 하루, 창이 열리더니
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내는 그만 달빛을 사모하게 되었지요
이제 평생 달빛을 볼 수 없는데 말입니다.
달빛을 보게 된 건,
사내에게 잘 된 일입니까?
아니면 잘 안 된 일입니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빛을 사모한 사내 (펌) 2011년 815특집 드라마 "절정"
...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2-12-24 00:19:46
IP : 61.43.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24 12:21 AM (61.43.xxx.71)우리는 노무현정권 시절에 처음으로 달빛을 보았지요.
그 기억은 우리에게 잘 된 일이지요?
추스리고 추스리는데도 자꾸 주저 앉게 되네요.
우리 힘내요!!!2. 지난
'12.12.24 12:58 AM (180.69.xxx.105)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진짜 맘이 편했어요
서로 서로 힘이 되게 잘 버티어줍시다3. ..
'12.12.24 12:59 AM (211.215.xxx.116)그 시절이 가장 행복했어요. 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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