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몽만이 살길

계몽 조회수 : 613
작성일 : 2012-12-20 09:53:55

제 나이 40입니다.

 

여태 대통령 선거일 전날부터 잠못자기는 첨이였습니다.

 

새벽부터 투표하고 

저녁 6시에 투표율 70%넘긴거보고 안심했었습니다.

 

저녁먹으로 식당에 가니 박근혜 52%로 허걱... 당선유력시..허걱

이게 뭔일이다냐... ㅠ.ㅠ

 

선거철에만에 바짝이 아니다

계몽만이 살길이다. 5년 내내 계몽이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공적과 mb와 박근혜 정부의 정책 건건이 비교하고

끊임없는 밥상머리 교육이다.

알기쉽게 친근하게 설명이다.

주변인에게도 격하게 설명하지 말고 조근조근 유모를 섞어가며 계몽이다.

 

5녀내내 계몽만이 살길입니다.

다시 뭉칩시다.

선거가 끝났다고 끝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다시 5년뒤가 있습니다.

그 5년동안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결과는 또 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젊은 인구층의 절대적 감소 이걸 뭘로 막겠습니까?

계몽만이 살길입니다.

나이드신 연로하신 내 부모도 내가 계몽하고  내 자식도 내가 계몽해야합니다.

 

이상 새벽기도 가서 격하게 울며불며 기도하고 온 아짐입니다. ㅠ.ㅠ

IP : 210.93.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드신
    '12.12.20 9:57 AM (59.27.xxx.38)

    연로한 부모는 계몽하려 들면 오히려 결집력만 커지는 듯.

  • 2. 계몽
    '12.12.20 9:58 AM (210.93.xxx.125)

    게임 끝났다고 손 놓고 계실건가요?

    일제시대때는 더한 검열이 있어도 독립정신은 퍼졌습니다.

    쉬운길로 가려니 어려운길은 싫은게 사람이지요
    하지만 저들의 손에 쥐어진 기득권 다시 되찾아오려면 피눈물의 노력이 있어야지요

  • 3. 노인네들
    '12.12.20 10:07 AM (112.148.xxx.100)

    머리가 굳어 쉽지않아요

  • 4. 패러다임
    '12.12.20 10:21 AM (124.195.xxx.51)

    어제 선거결과를 보면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콘크리트의 벽을 뚫기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셨을 겁니다.
    계몽이란 "지식수준이 낮거나 의식이 덜 깬 사람들을 깨우치게 하는 사회적 운동"이잖아요.
    똥누리당의 사악함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그 지지층들을 계몽한다고 생각하면 여전히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저희 엄마를 보면 그렇습니다.노인네들을 무시하는 발언에 대해 두고두고 괘씸하게 생각합니다.
    새누리를 찍은 중산층에게도 답은 같습니다.
    수적으로 열세인 우리가 할 일은 우리끼리 모여 화합하고 계몽하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을 껴안고 화합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870 50 중반인데 마음 아프지만 . 5 ... 2012/12/20 1,197
198869 오늘 한 일 입니다... 45 베스트 부모.. 2012/12/20 3,638
198868 박근혜가된다는이유가 9 2012/12/20 1,202
198867 포털사이트 박근혜 웃는모습 24 힘들다 2012/12/20 2,003
198866 저보고 골수라네요.. 헐~~ 5 더 열심히... 2012/12/20 746
198865 UN DPA 에 트위터 날려 주세요.. 8 송하비결 엉.. 2012/12/20 1,317
198864 죽전거리에 새마을운동 깃발 달고있대요 22 ㅇㅇ 2012/12/20 3,281
198863 이번에 중랑구는 어땠나요????? 2 ㅁㄴㅇㄹ 2012/12/20 719
198862 엠씨엠 불매운동이라도 해야겠어요 27 개밥그릇과바.. 2012/12/20 2,681
198861 참 이해가 안가는게.. 6 멘붕 2012/12/20 947
198860 82사랑합니다.시사인 한겨레 구독신청했습니다 11 희망 2012/12/20 993
198859 3시 현재 해단식 진행중이네요 3 해단식 2012/12/20 1,495
198858 벽보 철거되기 전에 한번 꼭 보세요 6 // 2012/12/20 1,764
198857 여러분들 때문에 힘이 납니다 5 후니어무이 2012/12/20 652
198856 ㅈㅓ 지금 싸우고 있으니 도와주세요 11 고입 2012/12/20 2,111
198855 제가 보는 이번 대선 실패 요인과 다음 대선 전략 6 멘붕 수습중.. 2012/12/20 892
198854 ♥♥잠수 하고파요..좋은책, 영화, 음악 7 마음 2012/12/20 1,066
198853 문재인님께 이메일을 보냈어요.. 3 속은 후련하.. 2012/12/20 2,702
198852 미치겠다 5 나나나나 2012/12/20 759
198851 젠장~~잘 참았는데.. 1 엘도라도 2012/12/20 937
198850 세대간 이야기 할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거 같군요... 7 Common.. 2012/12/20 679
198849 너무 어르신들...뭐라고 하지 마세요...ㅠㅠ 그래도 다들 자식.. 15 고양이2 2012/12/20 2,468
198848 저 제주도 여행 취소 합니다 12 .. 2012/12/20 2,614
198847 아~~꿈이 아니었구나... 2 그래그래 2012/12/20 525
198846 20 대,30대는 90만명이 줄고 ,50대,60대는 150만명이.. 3 ... 2012/12/2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