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쯤 많은 아이엄마들의 고민, 일반유치원이냐 영어유치원이냐.
저도 그 고민했던 엄마이고 결국 영어유치원 보냈었고 돌아오는 2월 졸업합니다.
6세때부터 다녀서 2년차입니다.
저는 영어유치원 보내길 잘했다 생각들고, 이런 생각에 대해 몇번 글도 썼었는데요.
요즘 또 하나 신기한건, 문법을 그냥 자연스레 아는게 참 신기합니다.
주말마다 영어로 일기쓰는 숙제가 있는데 부모가 도와주지 말라해서 안도와주거든요.
그런데 쓴거 보면, 좀 문법적으로 틀리기도 하고 단어 스펠링이 틀리기도 하지만
얘가 뭔말 하려는건지는 대충 알겠어요^^;
지난주에 "I don't ***, He doesn't ***" 이렇게 썼길래
"왜 He don't 라고 안쓰고 doesn't 라고 썼어?"
이러니까, "몰라, He 할때는 원래 doesn't 쓰잖아. 원래 그런거야"
이러더라구요.
우리때는 3인칭 단수가 어쩌구 과거형이 어쩌구, 시제가 어쩌구 하면서 어렵게 배웠잖아요.
또 얼마전에 표지판같은거 sign 하나 그리고 문구 만들어가는 숙제가 있었는데
"Don't make my mommy angry" 이렇게 쓴거에요.
여기서 make 사역동사^^;; 맞나요?
우린 이렇게 배웠잖아요. make나 let...**하게 하다..막 이러면서요.
애들이 그냥 자연스럽게 그냥 표현이 나오는거 보니 신기하네요.
그냥 이런 장점도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