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선)그냥저냥 개인적인 이야기

리아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2-11-23 18:16:39
철저하게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요...일반화 시키는것도 아니고요. 
저도 넘 답답해서 한마디 꼭 하고 싶어 글 씁니다. 
악플 많이 달리면 ㅠ.ㅠ
제발 악플 달지말고 그냥 의견 달아주셔요. 

일단, 그냥 저도 남편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남편이 대선보도쪽에 관련된 일을 현재 하고 있어 
그쪽 분위기 늘 체크 하거든요. 

새누리야 뭐 그냥 넘어가도록 합니다. 제 관심 밖이에요. 

지금 최대 관심사인....문후보님하고 안후보님 이야기만 합죠. 

1. 단일화 관련해서 협상 시작된 이후로  박근혜는 관심밖인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팩트. 
근데 이게 좋은것인가 아닌것인가는 의문이 남았다고 합니다. 
왜냐...
지금 단일화가 진흙탕이 되어버린 느낌이라서 그렇답니다. 

2. 확실히 야당이 즉 민주당이 문재인이 많이 양보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답니다. 이것은 대체적인 생각들. 

3. 안캠쪽은 솔직히 뭐가뭔지, 오락가락, 안개속이라는 느낌이랍니다. 
같은말만 반복하고 1시간이든 30분이든 안캠 쪽 어떤 인사가 나와도 도대체 뭔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 감도 못잡겠다고
한답니다. 

뭐 남편이야 정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무색무취인사람이라....좀 객관적으로 말은 해줍니다. 
이것도 그냥 만고의 제 생각입니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고요. 

지금부터는 그냥 또 제가 느끼는 건데.....

솔직히 안후보님......다른 걸 다 떠나서요...안후보님 측에서 단 한번도 자신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상하게도 단일화 문제를 모두 민주당쪽에 전가시키는데 
전 좀 이상합니다. 

제가 보기엔 안캠쪽도 문제가 있거든요. 근데 단 한번도 자신들이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 이게 마음에 걸립니다. 
ㅠ.ㅠ

그래서 그 동안은 
하고 싶은 말 너무 많고, 원망스러운 마음 너무 가득해도,
그냥 허벅지 찌르면서 참고 또 참았는데, 

지금 현 시점까지 흘러온 상황을 보면, 
솔직히 
안후보님을 못 믿겠어요. 

진짜 어찌해야 할지.....모르겠습니다. 

안후보님으로 단일화 되면 표를 줘야 하는건지...아닌건지요...

아....어쩝니까...단일화....대선 .... 우째요. 엉엉엉.....

IP : 36.39.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마음도 같습니다.
    '12.11.23 6:18 PM (118.33.xxx.250)

    힘내서 같이 조금만 더 기다려봐요!

  • 2. ......
    '12.11.23 6:18 PM (211.176.xxx.105)

    단일화 되면 안후보님께 표는 드릴 거예요..

    근데 너무 원망스러워요..

    왜 이렇게밖에 못하시는지..

  • 3. ...
    '12.11.23 6:19 PM (61.105.xxx.31)

    전 심상정 언니에게 드릴꺼예요

  • 4. 지금은
    '12.11.23 6:21 PM (125.143.xxx.206)

    마음속으로 이런 얘기들도 다 차곡차곡 넣어둘꺼에요
    선거날 최종 선택을 하면 되겠죠
    그리고 만일 안후보로 된다면, 그때는 제 판단들이 틀렸기를 기도할수 밖에요
    지난번 대선때 느꼈던 슬픔은 한동안 느끼겠지만요

  • 5. 리아
    '12.11.23 6:22 PM (36.39.xxx.138)

    전 진짜....문후보님이 마음에 들지만, 안후보님으로 단일화되면, 표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그 마음이 본문에 쓴 것처럼 많이 흔들립니다만,,,

    박근혜는 아니잖아요...엉엉엉....ㅠ.ㅠ

    제발 두분 잘 좀 해주세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담서 왜 과정을 이리 진흙탕으로 만듭니까...ㅠ.ㅠ

  • 6. ㄴㄴ
    '12.11.23 6:25 PM (210.105.xxx.118)

    충분히 공감가는 말이세요.
    안캠이 아무래도 급하게 꾸려졌고 사람 수도 적고
    모인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이라서 각자의 역할 분담도 명확하지 않을 거 같고.
    죄송하다는 말을 문캠에선 했나요?
    문캠에서 양보했다는 게 구체적으로 뭔가요?
    나는 여자 아이라 마론인형이 갖고 싶어 갖고 있습니다. 근데
    남자아이가 그 인형 나 주고 대신 내가 가진 비행기 줄게, 싫으면 자동차 줄게, 싫으면 기차모형 줄게...그럼 양보 많이 한 게 되나요?? 분명 양보를 여러번 했는데 많이 한 느낌은 아닙니다.
    계속 양보하는 척 언플은 했었지만 안캠 입장에서도 양보는 없었다고 했고.
    지금까지 봐도 언론에 민주당이 흘리고 닥달하고 흘리고 닥달하고...이런 방식이었다고 보이네요.
    협상은 늘 이렇게 힘들고 지루하고 짜증나요. 그래서 그 과정을 대외비로 하는거죠 보통....

  • 7. 정말..
    '12.11.23 6:26 PM (211.219.xxx.62)

    왜 이리 국민을 괴롭히는지..

    단일화 시작하고 내내 맘 고생예요.. ㅠㅠ

    전 솔직히 모르겠어요. 안으로 단일화 되면 어떻게 할지요..

  • 8. 과정
    '12.11.23 6:26 PM (116.121.xxx.162)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것은 맞는데, 양보는 내가 아닌 네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ㅎ

  • 9. ..
    '12.11.23 6:27 PM (1.241.xxx.27)

    과정을 진흙탕으로 만드는건 여론및 알바들이라는걸 토론보고 알았습니다.
    두분다. 문서방...조근조근..안서방..조근조근..
    이 양반들은 서로를 절대 적으로 만들 사람이 아닙니다.
    각각의 지지자의 눈으로 보지 맙시다.
    그게 가장 큰 함정이지요.
    큰애랑 둘째라고 생각하세요.
    누가 누구면 어때요. 다 내새끼들인데.
    박만 재수없이 잘난척하고 왕따 유도하고 살인 폭행 다 한 범죄자의 딸이니
    반장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시다.
    문이나 안은 전부 내새끼에요. 큰애가 되면 어떻고 작은애가 되면 어쩝니까.
    누가 되도 안된 아이에게 아쉬움이 있어야지
    된애를 미워하면 안됩니다.

  • 10. 리아
    '12.11.23 6:27 PM (36.39.xxx.138)

    바라보는 관점은 다를 수 있어요. 윗님 말하신대로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문후보님이 많이 양보한 걸로 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본문글로 댓글로 말씀하신걸로 그냥 저는 양보한 것은 나열하지 않을께요.

    ㅠ.ㅠ

  • 11. 안철수룰반대
    '12.11.23 6:29 PM (110.70.xxx.229)

    삼자로 가서 투표율이 76프로 정도 나오면 가능넝 있어요

  • 12. ..
    '12.11.23 6:42 PM (182.219.xxx.30)

    양보했는데 그거 바란건 아닌데?
    그런데 국민이 바본가요?
    그거 바랬잖아? 그래도 참았어요
    그게 두번이나 그랬다구요
    그럴때 예의는 아... 내가 이번에도 잘못 전했나봐.. 잘린분들도 계신데 유감스럽고 미안하다 정도는 두번째에는 나와야죠

    그리고 단일화 의지 보이려면 상식적인 선에서 요구해야죠!

  • 13. ,.
    '12.11.23 6:47 PM (118.46.xxx.99)

    그러는 문재인은 뭐 참여 정부 실책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사과한적 있나요?
    전 그런걸 본적이 없어서 앞으로도 참여 정부 시절과 별반 다를지 안을거 같더군요
    물어보면 두리뭉실 어물 어물 넘기고
    모든걸 다 안캠 문제로 떠넘기지 마세요
    유불리를 떠나서 다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밀당 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
    특별히 말만 그렇지 문재인 측에서도 그리 통큰 양보한것 같진 않아요
    정치를 오래한 사람들이라 언론 프레이에 유능한것 뿐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780 주변에 어려운 사람 있나요? 8 2012/11/28 2,089
183779 등판안쪽 털라이너있으면서 오리털 충전재는 없을까요? 1 이제시작 2012/11/28 919
183778 모자없는 패딩, 추울까요? 7 머리시려 2012/11/28 2,933
183777 진중권 트윗 내용 中. 13 .... 2012/11/28 3,796
183776 회식하고 들어온 저희 신랑 술자리에서 대선땜에 열받아 하네요 10 가현가은맘 2012/11/28 2,099
183775 아비노 데일리 로션이요..그거 얼굴에 발라도 될까요? 2 .. 2012/11/28 5,494
183774 오늘 택시를 탔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1 여기가 거기.. 2012/11/28 1,891
183773 [질문] 카멜색 스웨이드 롱부츠에 어울리는 윗옷은? 어머나 2012/11/28 1,087
183772 최대창 개수를 열어창이 안열린다는 2 스마트폰 2012/11/28 1,163
183771 날마다 동물원 관련 서명글 올리는 사람입니다.. 17 --- 2012/11/28 1,408
183770 서민대통령은 서민이어야 하나요? 12 국어 열심히.. 2012/11/28 957
183769 박 포스터 1 직장인 2012/11/28 627
183768 카톡 테마를 문재인 후보님으로 바꿀 수 있네요 3 베리베리핑쿠.. 2012/11/28 1,341
183767 오전에 영화관 사람없을까요? 4 아이리스 2012/11/28 751
183766 세팅기 쓰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도전 2012/11/28 536
183765 놀이시간 돌려받은 아이들에게 일어난 기적…EBS ‘특별대기획-학.. 1 샬랄라 2012/11/28 1,365
183764 요즘 니트중에 보들보들 반질반질한 니트소재 정말 따뜻하네요 4 ... 2012/11/28 1,529
183763 (스포?)보고싶다에서 상득이 죽인 게 3 헉헉 2012/11/28 2,328
183762 의자,패딩,,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우리 본질을 봅시다 2 귀여니 2012/11/28 1,258
183761 컬러링에 문재인 목소리를 들려주자... 2 추억만이 2012/11/28 1,116
183760 친구를 위해서 보험상품을 들어야 합니다 21 암것두몰라유.. 2012/11/28 1,709
183759 제가 가수 아델에게 항의 편지를 쓰려고 하는데요. 4 ....... 2012/11/28 2,473
183758 김어준이 속 시원하게 써놔서 보자고 타이핑 해봅니다. 5 나 참..... 2012/11/28 2,546
183757 박근혜에게 너무나도 싼 명품백 3 zzz 2012/11/28 3,258
183756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안내(경기 안양) 1 2012/11/28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