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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포기로 3 가지 반찬..

실하다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2-11-15 19:48:49

인터넷 장으로 한 포기 3700원 줬어요.

김치 다 떨어져 가 김장 전 한 포기만 담그려구요.

제법 실해요, 싱싱하고 큼직한게..

인터넷장이니 믿고 주시는 대로 받거든요.

항상 이 배추로 주문해서 먹으니..재래 시장 가면 쪽파다 알타리다 사곤 하구요.

일단 배추를 두 쪽으로 갈라서 보니 속이 꽉 차고 노란게 좋아서요.

속의 노란 부분 작은 거 뜯어내 놨어요. 씻어 놧는데요 남편 좋아하는 배추 속잎 쌈장에 찍어먹게요.

그 다음 배추 퍼런 겉대는 뜯어서 시래기국 끓이려고 애벌 해 놨어요.

무도 썰어 넣고 된장 풀어서 재어놨어요. 아침에 뜨물이랑 조개 넣고 더 끓여 시원한 시래기국 먹으려구요.

나머지 배추는 덤성덤성 썰고 뚝뚝 잘라서 소금에 절여놨어요. 김치 담게요.

숨 죽기전 지금은 양이 제법 많은데 아마 김치통 한 통 안 되게 나올거예요.

그래서 세 가지 반찬 완성입니다. 내일 아침 찬에요.

IP : 125.135.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5 7:51 PM (116.37.xxx.204)

    살림 잘하는 제친구
    겨울이면 배추국에 삶아 무친 배추나물 배추전까지 상에 올린답니다. 그집 아저씨가 좋아하신대요.
    원글님께서도 살림고수 인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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