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오늘 실명할 뻔 했어요ㅜㅜ

아기엄마 조회수 : 10,276
작성일 : 2012-11-01 23:54:27

오늘 집 앞 소공원에 아이랑 둘이 나왔어요.

전 벤치에 앉아있고, 아이는 친구랑 둘이 뛰어가서 놀구요.

그런데 벤치에 앉자마자 뭔가가 빛의 속도로 제 눈 바로 밑, 아래쪽 속눈썹 있는 곳으로 핑~~~~~~ 날아오더군요.

순간 전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날아온 그것은 제 눈썹 바로 밑을 맞추고 땅에 떨어지는데, 세상에나 비비탄 총알....

 

총알에 맞은 부위도 되개 아팠구요,

게다가 전 순식간에 이성을 잃고 말았어요.

조금만 위로 올라갔어도 제 눈에 정통으로 맞았을 거에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공원에 아이랑 산책나온 주부, 비비탄 총알에 실명위기!!! 이러고 기사나올 뻔 했어요ㅜㅜ

 

제 주위에는 아이들이 없었구요,

저~~~~ 멀리 서너명의 남자애들이 총을 들고 모여 있었는데,

그네들이 쏜 비비탄 총알이 이렇게 빛의 속도로 저한테 날아올줄은 몰랐어요.

하물며 진짜 총은 어떨까, 총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구나, 그럼 도대체 전쟁은 정말 얼마나 잔인한 것인가.

............. 짧은 순간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했어요.

 

여튼 총을 쏜 아이 누구냐고 달려가서 혼을 내긴 했는데,

아이도 이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던지 당황하더군요.

총은 집에 가서 쏘라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쏘라고 신신당부 했어요.

아줌마 실명할 뻔 했다고ㅜㅜ

 

사실.... 저 정말 무서웠어요.

제 아이만 아니면 울 뻔했어요ㅜㅜ

IP : 1.237.xxx.2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nfmr
    '12.11.1 11:57 PM (60.216.xxx.151)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어렸을땐데 동네 남자애가 새총을 쐈는데 그게 제 안경을 깬거예요ㅜ.ㅜ 그래서 안경알이 눈에 들어갔었어요. 다행히 박힌게 아니라서 실명은 안 했는데.. 그거 치료하면서 눈병도 걸리고 시력도 엄청 나빠지구요.. 짝눈이 되더라구요..ㅜ.ㅜ 암튼.. 눈.. 엄청 중요해요.. 무섭네요!!

  • 2. 정말
    '12.11.1 11:58 PM (223.62.xxx.85)

    비비탄 판매 법으로 금지 해야돼요!!!!!
    많이 놀라셨겠어요.ㅠㅠ
    저같았음 뺏어서 발로 부쉈.....ㅠㅠ

  • 3. ㄷㄷㄷ
    '12.11.2 12:00 AM (58.226.xxx.146)

    어머 !!!! 정말 놀라셨겠어요. 진짜 위험했고요.
    아이들에게 총 안사주면 안되나요? 비비탄은 물론이고요.
    가끔 보면 총 사줘도 사람 없는 쪽으로 쏘라고 가르치고 준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놀다 그럴 정신이 어딨어요.
    게다가 일부러 남 맞추려는 놈들도 꽤 많다고요.
    국가 차원에서 그런 총기류 장난감 판매 금지 안할거면,
    엄마들이 안사주기로 하면 좋겠어요.
    진짜 위험해요.
    범인 잡아서 혼내셔서 다행이에요. 그 아이가 다시는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저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파트에서 던진 주먹만한 돌이 높은 곳에서 슝하고 제 이마 바로 앞으로 떨어져서 죽을 뻔 했어요.
    옆에는 제 꼬맹이 딸도 있었는데.
    집에서 숨어서 던진거라 잡지도 못하고.. 그 놀이터에 무서워서 못가요.
    뭐든 .. 사람을 겨냥하고 던지는 짓들은 하지 못하게 가르치고, 지켜보고 해야해요 !

  • 4. 아기엄마
    '12.11.2 12:04 AM (1.237.xxx.230)

    네, 그 아이는 다시는 안그럴것 같아요.
    제가 아줌마 장님될 뻔 했다고 말했더니, 너무 놀라고 당황하더라구요.
    그냥 순진한 아이ㅜㅜ

    여튼 제가 너무 많이 놀래서 아직도 가슴이 콩닥콩닥 하네요;

  • 5. .........
    '12.11.2 12:06 AM (222.112.xxx.131)

    "그럼 도대체 전쟁은 정말 얼마나 잔인한 것인가."

    이대목에서 빵터졌어요.. ㅋㅋ 죄송.

  • 6. sub3
    '12.11.2 12:10 AM (58.143.xxx.89)

    "그럼 도대체 전쟁은 정말 얼마나 잔인한 것인가."

    이대목에서 빵터졌어요.. ㅋㅋ 죄송.222222222222

    저기 쫌 귀여우세요 ㅋㅋ

  • 7. 중간
    '12.11.2 12:51 AM (1.247.xxx.78)

    그 잔인한 전쟁터에 억지로 혹은 자진해서 나가서. 나라를 지키고, 민족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백성을 지킨 분들을 항상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 탄환에 맞으면서 얼마나 아팠을까요? 집에 두고온 부모, 자식들이 생각나며 그 고통을 느꼈을테죠..

  • 8. ㅡㅡ
    '12.11.2 12:52 AM (180.231.xxx.35)

    그아이 데리고 그부모한테가서
    한마디할거에요 저같으면ㆍㆍ

  • 9. caffreys
    '12.11.2 1:08 AM (118.219.xxx.131)

    울아들도 중학생때까지도 가지고 놀았더군요. 뺏고 버리고 못사게 해도 몰래 사고 감추고. 정말 너무 위험하고.
    집 벙충망 에다가 쏴서 구멍 잔뜩 만들어 모기 다 들어 오게 하고아직도 생각하면 열받네요

  • 10. 댓글 중에
    '12.11.2 4:20 AM (14.42.xxx.84)

    지하철 선로에 비비탄쏜 녀석 떨어 뜨리신 분, 그래도 지하철 선로는 너무 심했어요!! 지하철이라도 오면 어쩌시려고요? 지하철이 끊긴 시간이었더라도 그건 위험하니 그렇게는 안하셨어야죠.. 차라리 목덜미를 잡고 파출소를 가자고 하시는 편이 나았을 것 같아요.

  • 11. ..
    '12.11.2 10:38 AM (110.14.xxx.164)

    그거 사주는 엄마들 나빠요 공원같은데서 쏘며 노는거 보면 야단칩니다
    너무 위험해서요

  • 12. 전에
    '12.11.2 11:20 AM (122.37.xxx.113)

    자기한테 비비탄 쏜 애한테 어떤 아저씨가 열받아가지고 걔 얼굴에 대고 같이 쏴서 실명된 적 있잖아요 ㅠㅠ
    비비탄 그거 진짜 어떤 나쁜 새끼가 만들고 어떤 생각없는 엄마들이 사주고 하나 몰라요.
    나도 당장 어린 마음에 그거 생기면 개구리도 맞춰보고 싶고 비둘기도 쏴보고 싶고 할 거 같은데.
    어른은 그게 나쁘다,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 생각해서 자제하지만 애들은 재미로 그럴 수 있잖아요.

  • 13. nn
    '12.11.2 1:39 PM (119.82.xxx.167)

    울언니...제가 태어나기도전에 새총에 맞아서 하늘나라 갔어요.
    사촌언니가 놀러와서 아기업고 과수원 나갔다가..ㅜ,ㅜ 아기 머리게 정통으로 맞았데요....

  • 14. 남자애들
    '12.11.2 1:50 PM (222.109.xxx.71)

    총 사주는 부모들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커서 뭐가 되길 바라는건지.

  • 15. 세상에나
    '12.11.2 2:47 PM (125.177.xxx.190)

    원글님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아직도 비비탄 파는군요. 진짜 무섭네요.
    법으로 막았으면 좋겠어요.

  • 16. 단언컨데...
    '12.11.2 6:02 PM (121.130.xxx.99)

    제 정신으로 비비탄총 사주는 부모는 없을거예요.
    애들이 용돈 모아,몰래 사지...
    판매자체를 못하게 하는게 맞을듯해요.
    그나저나,원글님...참말로 다행예요.

  • 17. 에휴
    '12.11.2 7:47 PM (203.234.xxx.232)

    도대체 비비탄은 왜 만들어 파는지 ....총인데

  • 18. 세상에 ~
    '12.11.2 8:30 PM (119.18.xxx.141)

    천만다행이에요 천만다행이에요 천만다행이다 ..........

  • 19. 어휴
    '12.11.2 8:53 PM (125.177.xxx.76)

    원글님 정말 큰일날뻔하셨네요~
    그넘의 비비탄총은 진짜 왜파는지를 모르겠어요.
    저희아파트에서만도 중앙광장에서 애들이 무더기로 비비총들고 떼로 몰려다니며 쏜다는 소리에 아파트보안업체 아저씨들 오토바이타고 쫓아다니고...==;;

    그게 위험한건 말할것도없구요~
    그 비비탄 맞아본사람은 그게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고하네요.저희 친정엄마도 넘어지셔서 무릎에 쇠박고 일년있다 빼셨었는데요~어쨌거나 뼈가 붙었어도 그당시에도 무척 다리아파하셨었는데 아파트단지내에서 초딩애들이 쏜 비비탄에 다리 맞으시곤 3초정도 얼굴 완전 빨개지시더니...완전 마하의 속도로 그자식들 잡아 혼쭐을 내버린다고 풀밭으로 날라가시더라구요~**;; 그게 그정도로 초인의힘을 발휘할만큼 아프셨다는거죵~~
    애혀...
    위험한 장난감 만들고 파는 사람들은 100% 진짜 자기도 그걸로 한번씩 맞아보거나 다쳐봐야해요~~

  • 20.
    '12.11.2 11:08 PM (223.62.xxx.118)

    그거 누가 불매운동 시작좀 안하시려나요? 이렇게 문제가 많은걸 판매 한다는거 넘 이상하고 소비자 단체는 이런일에 나서지않고 몰하시는지 무지몽매한 아짐이라 불매운동 어찌하는지 몰라 혼자만 안사게 하는것 밖에 못해요 불매운동 하시면 동참 하겠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726 문재인님 773,000원.. 정봉주님 550,000원 그 외^^.. 4 졸라군 2012/12/07 1,417
191725 연대 경영 vs 고대 경영, 어디가 낫나요? 27 그냥 궁금 2012/12/07 11,096
191724 남편이 가방사준다는데 6 결혼15주년.. 2012/12/07 2,539
191723 이런 회사직원 어떤가요?? 5 공감... 2012/12/07 1,916
191722 조미료의 힘은 대단하네요 9 우와 2012/12/07 4,693
191721 문후보님 제주유세 4 완소채원맘 2012/12/07 2,207
191720 (급질)인삼이랑 대추 어떻게 달이나요? 2 초보 2012/12/07 1,377
191719 전두환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 발언 다시 화제 5 샬랄라 2012/12/07 2,742
191718 저 아이폰5받았어요 9 음하하하 2012/12/07 2,930
191717 광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화순 전남대병원까지 먼가요? 4 ^^ 2012/12/07 2,852
191716 아이폰5 나오고 핸드폰 시장이 많이 저렴해질것 기대해도 될가요?.. 2 갤3나 갤노.. 2012/12/07 1,414
191715 아침 뉴스에 대전 살인범 공개수배 사진 보고 4 .... 2012/12/07 2,494
191714 (방사능) EBS 오늘 밤11시, 방사능 보이지 않는 공포 시청.. 11 녹색 2012/12/07 2,015
191713 계란이 왔어요~ 계란이~ 1 닭사랑 계란.. 2012/12/07 1,309
191712 문재인 후보님께 후원했습니다.. 5 이제야 2012/12/07 1,225
191711 가죽코트 수선 어쩔까요? 1 윌마 2012/12/07 1,348
191710 26년 보세요. 5 부동층분들 2012/12/07 1,600
191709 도시락워킹맘.. 까다로운 백팩.. 추천 부탁 드려보아요 7 무플절망 2012/12/07 3,032
191708 임산부인데, 정수기를 살까 고민 중이에요~ 4 ^•^ 2012/12/07 1,940
191707 절임배추 40키로인데 생새우 1.3키로 너무 많죠? 4 너무 많을까.. 2012/12/07 2,184
191706 오늘 제일 추운 날씨 같아요 4 날씨 2012/12/07 1,917
191705 초등4학년 공부에 대해 벌써 포기하면 빠른걸까요? 14 후후 2012/12/07 5,300
191704 남편이 신을 패딩부츠(방한화) 추천해주세요 3 밖에서 활동.. 2012/12/07 2,838
191703 이정희 돌직구 영상..ㅋㅋㅋㅋㅋ 4 ..... 2012/12/07 2,253
191702 치과 인플란트 비용을 소나무 2012/12/07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