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4시간전에 올린 페북 글입니다.
참 전 저 글을 보면서 대단한 것은 박원순 시장의 마인드..
그리고 참 속좁은 분들...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대부분 복지를 이야기 하면 비판을 할때, 우리나라도 많은데,
우리시도 많은데
우리 구도 많은데
내 옆에도 많은데...라고 비판을 합니다.
막상 기부 100원 조차 못하면서요...
하고자 하는 것 자체가 뜻이 있는 것이고
이것을 실현에 옮기는 것은 너무나 힘든 것 입니다.
전 저희 장인 장모가 장애1,2급 이어서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 이슈가 되는
바로 양양군에 사시고 있습니다.
노인정 조차 놀림 받을 까봐 못가는 것을요...
무척이나 놀러 가고 싶지만, 창피할까봐,
그리고 남들에게 왜 그리 됐냐 라는 소리에 대해서 답하는 것도 힘드시지요...
전 미국에서 꽤 오래 있었습니다.
미국은 정말 장애인이 생활하기 편리한 곳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비장애인보다 편할리가 없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들의 인식 입니다.
장애인도 사람이고 그 들도 쉴 공간이 필요합니다.
비난을 하시려면 해당건을 가지고 비난을 하시면 됩니다만,
뭐도 안돼.뭐도 안돼 근데 휴양시설가지고 난리?
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비난받아서 당연한 것 이라 봅니다.
장애인도 국민이고, 시민이고, 도민입니다.
동일한 세금을 내는데 꽤 불편합니다.
동일한 사람으로만 대해 줘도 살만한 세상이 됩니다.
문제는 현재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 때가 꽤 창피할때가 많은데
지금이 그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