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딸아이를 둔 맘입니다.
아이와 진로를 상의하며 참 회의가 드는 저녁입니다.
아빠는 전문직, 전 사대 졸업후 기간제교사 하다가 접은 케이스인데요.
저나 남편이 아이에게 제시해줄 진로가 너무 편협되고 세계화 추세에
걸맞지 않아 제인생도 되돌아보게 되고 휴우~ 좀 우울해지네요.
게다가 제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 가보니 정말 넓은 안목으로 다른 세상을
준비하며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도 그 세계로 나갈 길을 제시해 주며 살고
있는 분들이 많아 왠지 제가 우물안 개구리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도 딱히 방향을 제시해줄 능력도 안되고....
만약 82쿡맘님들께서 중고등학교로 돌아가신다면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떤 진로로 어떻게 인생을 살고 싶으세요?
알고계신 주변분들 얘기도 좋고 본인들의 얘기도 좋고 들어보고 싶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