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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달라졌어요 합가문제 헐~~이네요.

효자아들 조회수 : 14,136
작성일 : 2012-09-20 19:54:23
지금 보고 있는데요 
보는 내가 왜 이렇게 열불이 나죠?
둘째 아들인데 너무 효자라서 5개월전 홀로되신 시어머니(78세)랑 합가 원한답니다.
지금 합가 직전인데 
시어머니는 자주 오신답니다. 
더럽다고 잔소리하면서 걸레질 하는데 
인상이 완전 심술이 덕지덕지....
에휴..........
저 며느리는 우울증와서 치료까지 받으러 다니고 있다는데 
곧 죽어도 합가하고 싶은 아들은 
정말 밉상이네요. 
78세라도 완전 정정하신데 
도대체 
왜?
왜?
왜?
같이 살려고 하는거에요?
에휴....
인상도 좋고 착해 보이는 둘째 며느리 
왜 젊은 인생 지옥에 밀어넣으려고 하는지.
저건 남편이 아니라 원수네요. 원수. 

IP : 58.126.xxx.7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0 7:55 PM (112.223.xxx.172)

    아들이니까.. 그러는 거겠죠. --;

  • 2. 어휴..
    '12.9.20 7:56 PM (118.222.xxx.98)

    제딸 같으면 한바탕 욕해주고 도로 데려오고 싶네요. 남편도 병신이고..

  • 3. 미친
    '12.9.20 7:57 PM (58.230.xxx.226)

    미친거죠..

    저도 합가 소리 하면 열불나요.
    저도 합가했다가 정말 시모한테 당할만큼 당하고 정말 끔찍하네요..
    이유도 없고.
    합가 원하는 시부모 치고 제대로 된 부모도 없고, 이기적이고 그저 시부모로 군림하려는
    사람 밖에 없는듯해요 주위를 봐도..

    합가 소리만 나오면 혈압이...

  • 4. 지만 가서 살지..
    '12.9.20 7:57 PM (116.120.xxx.67)

    알콩달콩 엄마랑 둘이 살면 되겠구만....

  • 5. ,,
    '12.9.20 7:59 PM (180.182.xxx.201)

    시엄니는 내가왜 뭐가아쉬워서 같이 이러고 살아야하냐면서 유체이탈화법에 큰집이랑 비교하고 정작 기대는건 둘째,, 며느리거 착해서 정말만만히보네요

  • 6. 악마
    '12.9.20 8:01 PM (183.98.xxx.14)

    악마같은 사람 참 많아요

  • 7. 원글
    '12.9.20 8:02 PM (58.126.xxx.76)

    보고 있자니 저 집은 정말 합가하면 안되겠어요.
    시어머니 정말 성질 고약하네요.
    저 아들은
    편찮으신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저렇게 합가하려고 하나 했더니
    둘째 아들이 큰 아들한테 사랑 뺏기고 살아서
    이제라도 엄마한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 그러나봐요.
    보아하니 또 억지스럽게 솔루션 성공이라고 하면서
    웃으면서 결론내겠죠?
    진짜 저 프로 골때려요.
    저런 억지 화해.
    결국은 또 며느리만 피 보겠네요.
    합가 안하면 간단한건데
    왜 저렇게 티비까지 나와서 억지로 합가 성공시키려고 난리인지. 참 어리석은 군상들이네요.
    편찮으시면 그때 모셔도 몇년이 될지 모르는데
    왜 정정하신데 모시려는 거에요?
    전 정말 저 아들 머릿속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고 싶어요.
    젊은 인간이 저렇게 사리분별이 안되는지?

  • 8. ..
    '12.9.20 8:07 PM (180.182.xxx.201)

    저시엄니 보통이 아니네요...며느리 울부짖는데 보고 웃네요.. 와,,, 저라면 미쳤을듯,,
    아들이 저래된것도 차별햬서 잘못키운 시엄니탓이고.. 시엄니는 참당당 하네요

  • 9. 이제야 보는맘
    '12.9.20 8:08 PM (182.209.xxx.202)

    인상 장난 아니네요 ...

  • 10. 원글
    '12.9.20 8:13 PM (58.126.xxx.76)

    아놔 진짜 이프로 맘에 안들어요.
    전문가가 한다는 해결책이
    행복한 합가를 하는 법을 알려준데요.
    어휴....미친 것들.
    이건 합가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아들하고 어머니를 바꿔야 솔루션이지
    맨날 며느리만 참아라 마음 고쳐 먹어라. 참아라.
    행복하게 합가할 수 있다.
    에휴..........저런 것도 전문가라구....ㅠㅠ
    정말 답없다.

  • 11. 사이비전문가들
    '12.9.20 8:16 PM (183.98.xxx.14)

    철학이 없는 인간들이 버젓이 전문가 하고 있죠. 한 치료사르 아는데, 엄마가 아들이 중1될때까지 젖물리면서 오르가즘 느끼는 변태였는데, 그걸 신고를 안하고 모자를 무슨 심리치료를 한다고...제가 신고할일이지 무슨 차료냐고, 아동학대범 아니냐고 난리쳤는데 웃더만요... 아 짜증

  • 12. 8282
    '12.9.20 8:18 PM (14.39.xxx.161)

    보니까 사람은 스무살만 넘어가도 변하기가 진짜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저 할머니 거의 여든인데...바뀔 가능성은 없어요

    전 무엇보다도 며느리가 심리 연극하면서 울고 가슴을 쥐어뜯는데
    그 시어머니가 낄낄거리고 웃는거 보니까

    무슨 악마가 현신해서 있는거 같더라구요.
    -연극 잘하네~- 하면서요.

    세상에 누가 저럴수 있나요? 생판 모르는 남이 봐도 저 장면은 참으로 마음이 안좋은데
    낄낄낄 거리고 아주 만면에 웃음을 띠고 울부짖는 며느리를 봐요.
    보통 사람중에 저런 캐릭터 본적 있으세요?

  • 13. 오늘이분들
    '12.9.20 8:22 PM (125.187.xxx.194)

    예전에 한것 같아요..오늘 재방송인가요?
    시어머니가 표현을 너무 못하시네요..
    아직 건강하시면..걍 혼자사시는게 좋은데...
    동네분들하고 어울리면서..사시면 얼마나 좋을까
    ..외로워서..합가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며눌이..힘들어보여요..

  • 14. ...
    '12.9.20 8:24 PM (59.15.xxx.61)

    지금 막 틀었는데 끝났네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요?

  • 15.
    '12.9.20 8:26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잠깐 얼굴만 봤는데요
    78세가 저렇게 젊나요?
    저 어제 애들결혼 시키고 칠십까지만 살고싶다고 댓글달았는데 저할머니 이십년은 사실것같아요

  • 16. 원글
    '12.9.20 8:29 PM (58.126.xxx.76)

    결론 맨날 그렇죠. 뭐.
    예상을 한치도 못 벗어나네요.
    조금씩 양보하면 행복하게 합가할 수 있다. 도움되는 것도 많다. 끝.
    마지막에 며느리 웃는데 눈물 가득이에요.
    아들하고 할머니는 합가하게 되어서 기쁘데요. 이런 망할....

  • 17. ㅈㅇ
    '12.9.20 8:29 PM (115.126.xxx.115)

    그 프로 사이트가서
    조목조목 따지고
    의견을 내세요...

    그래야 쫌 달라지려나...

  • 18. ...
    '12.9.20 8:35 PM (58.124.xxx.148)

    그 둘째아이가 백혈병이래요 ㅡㅡ 너무 안타까워요 ...지금은 오히려 시엄니가 도움을 주고 있다고 ....

  • 19. ...
    '12.9.20 8:36 PM (211.177.xxx.175)

    사람일이....
    아이가 백혈병에 걸렸네요. 안타깝네요.
    온집안이 뭉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할머니가 집안일을 하고, 큰애 돌봐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거 같네요.

  • 20. 원글
    '12.9.20 8:42 PM (58.126.xxx.76)

    에구.....백혈병이라구요?
    백혈병이라고 나오는건 못 봤는데요. 아이가 머리를 밀었길래 왜 그러나 했더니....에구.....
    저 엄마 불쌍해서 어떡해요......에구......ㅠㅠ
    그래도 합가하지 말고 가까이 사는게 나아요.
    시어머니가 와서 도와주고 가고 그러면 되죠.
    같이 살다가 갈등생기면
    애 백혈병에 시어머니까지 수발하려면 저 며느리가 너무 힘들듯.

  • 21. 힘들어
    '12.9.21 9:15 AM (112.149.xxx.61)

    얼마전에 저희 아파트에서 떨어져 자살한 분 떠오르네요
    앰블런스가 조용히 들어와 멈추길래 보니
    이미 경찰차도 와있고
    구급대원이 시신을 수습하는거 같더라구요

    동네분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나이든 여자분이신데 시어머니 모시고 여태사시다가 그리 가셨다고...
    냉정히 말해 혈육아닌 남의 희생을 당연히 생각하고 사는 가족들이 왠지 원망스럽더라구요

  • 22. 우주정복
    '12.9.21 2:05 PM (14.45.xxx.165)

    저도봤어요..시어머니..정말...
    싸이코드라마하면서 며느리가 우니까 연극시키면 잘~~하겠네 하며..비꼬시네요 정말앞뒤없는 시어머니던데요.

  • 23. ㄷㄷㄷ
    '12.9.21 3:37 PM (1.240.xxx.134)

    아들새끼가 못된거네요...지한테는 엄마지만...며느리한테는 남인데...지가 밥하고 빨래하고 한대요?
    아무튼..못되쳐먹었네..아주 마누라가 종인줄아는구만..

  • 24. ..............
    '12.9.21 4:41 PM (210.118.xxx.115)

    시어머니 입장에서 행복한 합가같은 거 실천할리 없잖아요? 며느리 괴롭히고 하녀로 부리는 게 더 행복할텐데? 뭐 저런 쓰잘데 없는 조언을.. 애 백혈병이라 며느리 뛰어다니는데 밥 안차려준다고 ㅈㄹ하지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 25. 천년세월
    '18.7.8 6:28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또라이를 걸러 내?는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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