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떼쓰는 11개월 딸래미
작성일 : 2012-08-22 12:46:44
1339290
저는 정말 육아에 소질이 없나봐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ㅠㅠ
11개월된 딸래미가 한성질 한고집 합니다
뭐든 억지로는 안되는 아기에요 본인이 원하기 전엔..
요즘들어 떼가 더 심해져서 하루종일 나뒹굴며울고
너무 힘들어요
특히 엄마젖을 온종일 물고있고 싶어해요
이빨도 8개나 나서 물리면 너무 아파요
어제도 붉은 피가 뚝뚝.. 두번을 물리고
젖끊으려해도 잠잘때마다 젖없으면 아주 생난리..
울려도 봤지만 진짜 온몸으로 울면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경기날것처럼 울어대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도 젖물리고 낮잠재우며 겨우 폰으로 쓰는거라
뒤죽박죽인점 이해해주세요
IP : 211.246.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2.8.22 12:50 PM
(121.147.xxx.17)
정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울진 않았을거에요.
못참아서 잠깐 젖 물렸다가 빼니 또 울고.. 그렇게 해서 한시간 두시간이었겠죠..
11개월이면 이제 밤중 수유도 끊고 낮에도 서너번 수유로 가야 애기도 잘 먹고 엄마도 편한데요.
이참에 수유를 먼저 끊으시던가.. 수면훈련을 시키시던가.. 뭐든 하셔야할 것 같은데요.
애들이 괜히 떼쓰진 않더라구요. 아프거나 이가 나거나 몸이 자라거나 걸으려고 하거나.. 이유 많아요.
11개월, 아주 단호하게 (화를 내는게 아니구요) 설명하시고 엄마가 일관성있게 대처하시면 수유는 금방 끊어요.
젖 물고 지내다 보면 먹는 것도 좀 부실할텐데 그러면 애가 배가 늘 고픈상태라 더 징징거릴 수도 있구요.
2. ...
'12.8.22 12:57 PM
(59.15.xxx.61)
아이가 애정결핍이라 그런 면도 있어요.
젖은 12개월이상 물리는 엄마도 있으니...그리 서둘지 마시구요.
아이를 많이 안아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아이가 엄마품에서 안정을 얻고
스스로 엄마를 밀치고 품에서 빠져나오겠다고 할 때까지요.
아이가 조르고 울고 떼쓰기 전에
아이의 욕구를 살피고 들어주세요.
웬만히 위험하지 않으면 거절하지 마세요.
위험한 것도 잘 설득하세요.
엄마가 긍정적이어야 아이가 긍정적으로 큽니다.
태어난 지 1년도 안된 아이에요.
왕성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시기입니다.
그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 다
세상을 배우기 위한 행동입니다.
막지 마시고
이쁘게 봐주시고
장난치는 것 기특하게 봐주세요.
3. ᆢ
'12.8.22 1:27 PM
(1.245.xxx.132)
젖먹이면 밤에 잠을 못자지 않아요?
울아들은 밤새 젖을 놔주질 않아서 딱돌잔치 하고 담날에 끊었어요
울고 불고 하루밤하더니 담날부터 젖병먹더라구요 아직어려서 가능했어요
11개월이면 힘들게 할때인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참아야지 어쪄겠어요
4. 저도요
'12.8.22 2:53 PM
(211.186.xxx.163)
-
삭제된댓글
헉-,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님글에 제가 위로받고 갑니다.
우리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59622 |
새누리 현영희씨 불구속되는걸 보니 하지원씨도 6 |
죄가분명 |
2012/10/03 |
2,133 |
159621 |
이사중인데 짐들에 상처가 많이났어요 어찌해야할지.. 2 |
속상 |
2012/10/03 |
1,171 |
159620 |
이런질문 이상하지만, 전업이신 분들은 이혼후에 혼자설 능력이 충.. 28 |
.. |
2012/10/03 |
8,717 |
159619 |
불산의 위험성 1 |
헐 |
2012/10/03 |
2,660 |
159618 |
김수영씨라는 용감한 여성의 얘기가 다 100% 사실인가요? 7 |
지금 방송하.. |
2012/10/03 |
5,220 |
159617 |
문재인 "박근혜, 과거사 사과 이후 실천 노력 있어야&.. |
세우실 |
2012/10/03 |
948 |
159616 |
창업결정 전, 불안해서 잠을 못자겠네요ㅠ 19 |
잠을 못자요.. |
2012/10/03 |
4,323 |
159615 |
이런 남편의 속마음이 뭘까요 ㅠㅠ 11 |
40 중반 |
2012/10/03 |
3,609 |
159614 |
서울랜드 3 |
|
2012/10/03 |
1,020 |
159613 |
저희 부모님이 항~상 골수여당이셨는데.. 5 |
조언부탁 |
2012/10/03 |
2,041 |
159612 |
닭발 고는 냄새 땜에 죽겠는데 아이들이 입맛 다시고 있어요 ㅋ 6 |
***** |
2012/10/03 |
2,503 |
159611 |
14k를 18k로 속아서 구입한 것 같아요. 6 |
흠.. |
2012/10/03 |
2,972 |
159610 |
딸랑 조기한마리 글 보신 분들이요. 70 |
다들 진심?.. |
2012/10/03 |
15,178 |
159609 |
싸이 강제로 추방하자네요 3 |
강제출국 |
2012/10/03 |
3,895 |
159608 |
거위털 이불 바스락하는 소리가 10 |
거슬려요 |
2012/10/03 |
2,411 |
159607 |
아버지가 머리를 다치신 후에 계속 잠을 주무시지 않네요(24시간.. |
막막합니다... |
2012/10/03 |
1,195 |
159606 |
정말 궁금한데 제사는 왜 지내는 건가요? 10 |
aa |
2012/10/03 |
2,450 |
159605 |
고마워요~ 82.. 12 |
에버그린 |
2012/10/03 |
2,393 |
159604 |
아기용품 준비중인 산모예요 조언좀부탁드려요 19 |
동동 |
2012/10/03 |
1,753 |
159603 |
다중아이디로 선호도 조작하는 모 체조선수 소속사 5 |
..... |
2012/10/03 |
2,426 |
159602 |
40대에도 총기를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가을 |
2012/10/03 |
3,430 |
159601 |
시어머님께서 수삼을 주셨어요 2 |
첫사랑님 |
2012/10/03 |
1,634 |
159600 |
천연팩하고나면 꼭 각질이 생기는데요 3 |
스노피 |
2012/10/03 |
1,369 |
159599 |
안철수 서교수 둘 다 바른 논문 , 노문에 오류 없슴 10 |
금호마을 |
2012/10/03 |
1,815 |
159598 |
결정장애 ㅠㅠ 3 |
최은영 |
2012/10/03 |
1,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