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12.8.22 12:39 AM
(121.178.xxx.109)
태어난 애들이 45만명이라던데 ..제때는 90만명이었는데
결국은 인구가 국력임
2. ...
'12.8.22 12:47 AM
(125.186.xxx.131)
인구가 국력이나 마나(윗님께 태클거는거 아니에요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애 둘인데 빠듯해요. 애가 셋인 집, 넷인집 정말 생각보다 많구요...다들 자기 사정에 맞춰서 사는 거겠죠. 솔직히 남이 뭐라 할 건 못 돼요. 힘들어도 본인들이 힘든 거고, 또 우리가 생각할때 아닌 것 같아도,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안 할 수도 있고...다들 다르니까요.
3. ..
'12.8.22 12:50 AM
(119.71.xxx.179)
가끔 키톡에보면 애 셋인집들 좀 되던데요
4. ㅇㅇ
'12.8.22 12:52 AM
(218.52.xxx.33)
주위에 아이 넷인 집이 세 집 있어요.
저는 하나만 낳은거 잘했다 생각하고 있지만, 그 집들은 부러워요.
원글님 쓰신 것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부부끼리 특유의 분위기.
하지만 아까 그 고민글 원글님은 남편분께서 이미 그만 낳자고 하셨다잖아요. 아들 셋에서 그만.
넷째 낳으면 그 넷째가 딸이라는 보장도 없는거고요.
남편이 싫다는데 (경제적으로 힘들다는데) 딸 낳고 싶어서 더 낳겠다는건 .. 애들이 인형도 아니고 그건 아니라고봐요.
5. ....
'12.8.22 12:52 AM
(125.178.xxx.166)
저는 경제력도 경제력이지만
제 체력이 버텨내지 못해요
그리고 첫째보다 둘째 때 회복이 더 힘들고 어렵더라구요
친한 친구가 늦둥이 세째 가졌다는 소식에
대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또 넷 키우는 집 보면 친구도 잘 키울것 같고 그러네요
6. ....
'12.8.22 12:56 AM
(125.178.xxx.166)
ㅇㅇ님
넷째든 세째든
부부가 합의하에 가져야는 생각이에요
다만 댓글에 "넷"이라는 숫자에 많이들 놀라시는 것 같아서요
7. ...
'12.8.22 12:56 AM
(222.106.xxx.124)
경제력을 어디까지 보느냐인데... 대학도 학자금 대출로 해결하고, 결혼도 알아서들 한다는 가정을 세운다면 외벌이로 셋, 넷 가능할 것 같아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경제력은 밥은 먹고 살고 따박따박 월급 들어온다고 했을 때, 주양육자인 엄마의 성품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하나로도 벅차거든요. 한 명만으로도 화낼 때 많고요.
그런데 여럿 키우시는 엄마들 보면 마음이 정말 넓더라고요.
제 마음은 간장종지... 그 분들은 태평양까지는 아니더라도 인근 해양정도는 되실 듯....
8. ....
'12.8.22 1:00 AM
(125.178.xxx.166)
네.생각해보니 엄마의 성품이 좀 남다르네요
화들을 잘 안내세요
단호하게 얘기는 하는데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화내는 분들이 아니시네요
저는 툭하면 욱!!하는데 ㅠㅠ
9. ..
'12.8.22 1:00 AM
(175.118.xxx.84)
우리 옆집 보니
위의 둘 밑의 둘이랑 안 놀던데요 둘째 셋째 여섯살차이
10. ㅎㅎ
'12.8.22 1:00 AM
(125.186.xxx.131)
윗님 말씀 맞아요^^;; 저도 마음이 간장 종지라 욕심 못 내요. 저희 친정이 대가족인데, 친정 엄마가 정말 태평양 이십니다. 언제나 존경의 대상이죠. 그 딸인 저는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엄마에게 항상 형제 많이 준걸 감사하게 생각하는데도, 저는 그렇게는 못 사는 거에요;
11. ㅇㅇ
'12.8.22 1:42 AM
(182.21.xxx.37)
제 주위에도 애 넷인 집이 두집 있어요. 은근 많다. 라고 할 순 없을 정도고..
드믈게 볼 수는 있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여튼 그 두집의 공통점은 엄마들이 수더분하다는거.. 하지만 첫째들이 고달파 보인다는거..
아무래도 첫째니까 엄마를 돕겠다는 책임감이 있는 듯 하고.. 엄마도 자기도 모르게 첫째한테 의지하더라구요.
4학년 밖에 안된 아이가 엄마 대신 동생 화장실 데려가서 똥닦아주고 그런 거 보면..
글쎄 마냥 좋아보이지만은 않았어요.
천주교의 이유면 미리미리 피임을 해야 하는 것 같고..
아들 낳을라고 딸 낳을라고.. 이건 정말 부모 욕심인 것 같으네요.
12. //
'12.8.22 1:52 AM
(125.185.xxx.153)
제 고등학교 남자동창 집이 형제가 걔까지 넷이었는데 걔가 장남.
집은 어려웠어요....엄마는 초등학교 교사인데 아빠가 이상한 허벌라이프? 그런 약파는 분 ㅠㅠ
엄마말로는 다단계 종사자라는데...ㅠㅠ 엄마 대신 학부모모임 와서도 약팔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그런 조합이 가능한지 좀 의문.
근데 얘가 공부를 진짜 잘했어요.
특히 정석을 스트레스풀이용으로 막 이래도 풀어보고 저래도 풀어보고....ㄷㄷ ㄷㄷ
수학에 미친놈이라고 다들 불렀어요.
결국 외국어가 딸려서;; 재수를 했는데....
재수하면서도 자기가 과외해가면서 돈 벌어 재수하고....그래서 의대갔어요.
서울 상위권 의대 가능했는데 지방대의대 장학생으로...
자기 말로는 ㅠㅠ 집안형편이 안습이라...솔직히 경영대같이 비교적 일찍 돈버는 학과 가서
취직해 돈벌어 동생들 밀어주고 싶다고 했는데
동생들이 자기들이 알아서 자기 길은 갈테니 형 오빠가 먼저 잘 되어 달라고 해서...
그리고 아빠도 더 열심히 건강식품을 팔겠다고 ㅠㅠ 해서.....
의대가서 지금 잘 사나봐요.
근데 그 집은 환경은 모르겠고 유전자 대박인듯.....
제가 결혼한다니 전화해서 축하한다고 반 대표로 인사해주는데
그러면서 애를 많이 낳으라는거에요.
그래서 글쎄; 난 능력이 그다지...하니까...
우리 형제들은 다 알아서 큰다고....
내 동생들 둘은 자퇴하고 지들이 검정고시보고 해서 둘 다 지금 서울대갔고;;;
(그 중 한명은 1년 빨리 들어감.) 막내 하나만 기다리는데
막내는 자기들 셋이서 의대생+서울대생 특급과외라는 호사시켜준다고...그러네요;;
헐 그건 니네집안 유전자가 대박이라서 있는 드라마같은 이야기쟎아! 하고 이야기해주긴 했는데.
암튼, 애가 많은게 꼭 너저분하다, 불쌍해보인다...그렇진 않은 듯 해요.
단란하고, 서로 화합하고...힘을 보태고..
걔 사는 이야기같은거 들어보면 그런 인간적 면모가 많더라고요.
우수한 유전자와는 별개로 학창시절에 돈이 없는건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항상 집 이야기하면 동생 많아서 겪는 에피소드 그런거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참 애가 밝고 긍정적이고 씩씩하고 사회성 좋아 보여서
뭐 그집에 비해 썩 뛰어난 갑부도 아니면서 외동이라 사회성도 부족하고 까칠한 저보다는
확실히 좀 빛나더라고요.
ㅎㅎ 그냥 제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저는 체력이 달리므로 외동으로 끝낼 생각 99%...
하지만 어떻게든 애를 많이 낳아 별 탈 없이 잘 키우는 분들은 대단해요. 칭찬해드리고싶어요.
13. 얼마전에
'12.8.22 2:15 AM
(1.226.xxx.65)
오빠네 동생네 초대해서 같이 밥먹었는데
총 6명의 아이들이 거실에서 방에서 구르고 뛰어다니는데 정신줄 놨어요.ㅠ.ㅠ
동생네 먼저가고
오빠네 애들까지 총 4명 1박 2일로 지내면서 드는 생각
내 팔의 개수만큼만 애낳은거 정말 잘한거다.
애를 네다섯 낳아놓고도 잘키웠다고 말하는건 부모가 정말 양심불량인거다.
14. 주위에
'12.8.22 9:02 AM
(203.142.xxx.231)
애 넷은 하나도 없는데.. 셋은 좀 있어요.
제가 직장다니다보니.. 아직은 하나인 경우랑 셋인 경우랑 따지면 하나인 경우가 좀더 숫자적으론 많고요
우리과. 옆의과. 통합 3-40대 70명을 보면 그러네요.
대부분 맞벌이가 많아서 그런듯하네요. 제 주변엔.. 전업이면 넷도 낳을수도 있겟죠.
15. ᆢ
'12.8.22 9:23 AM
(1.245.xxx.132)
제가 아이셋인데 원글님 말씀이 대체로 맞는것같아요
저도 남편과 잘지내고 남편도 잘도와주고 시댁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예요
그래서 겁도없이 셋이나 났았어요
많은 분들이 첫아이가 불쌍하다 하시는데
요즘 첫아이 희생시키는 집없어요
오히려 저는 첫아이를 가장신경쓰고 우선권을줘요 교육비도 가장많이쓰고요
다른집들도 첫아이에게 더 신경쓰지않나요
16. 애셋엄마..
'12.8.22 9:45 AM
(211.234.xxx.24)
저..첫째한테 짐 안지워요..
집이 정신없지도 않아요..
아아들 어려서는 몸이 힘든건 사실이고
중등,고등,대학다니니 경제적으로
엄청드는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집집마다 셋,넷 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경제적으로 전혀 힘들지 않을수 있고
서로돕지 않으면 안되는 가정도 있을수 있고
사는 모습이 다 다르겠지요..
결국 자식의 많고적음을 떠나 사는게 다
마찮가지 아닌가요?
주변에서 본 가정이 모들집의 표준은
아닌거지요.
조은아치메 애들 핵꾜보내고 콮피한잔하는데
마음 안존네요..
새끼들 암날에 꿈과 희망은 무한대로 간는 제 맘이
숲으로 돌아가지 않게..이런말 말아주세요~
17. 쯧
'12.8.22 11:27 AM
(121.141.xx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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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렇게 다단계로 동생 책임지게 하는거 보기 좋지는 않네요.
자기도 아인데.. 동생 챙기려면.. 철은 일찍 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