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전라도에서는 추석전 벌초할때,,, 며느리들와서 제사준비하고, 친척들 밥까지 해서 산소에 가져가나요?
저는 벌초때는 남자들만 내려가서 속닥히 하고 오는 것만 봐서,
시댁의 이 제도는 받아들이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멀리 떨어진 시댁을 격주로 가서 제사 준비를 왜 해야하는지,,
애들 키우고, 직장다니는 것도 버거운데,, 왜 이렇게 2번씩이나 며느리를 힘들게 해야하는지,,
ㅎㅎ..
생각만하다가, 이번엔 시어머니께 소심하게 말씀드렸네요.
"그러면 어머니,,벌초하면서 제사를 지내면 굳이 추석에 또 제사준비 안해도 되지않나요?
사는것도 힘든데, 이 먼거리를 2번이나 와야한다는건 좀 이해할 수 엄서요.ㅎ..;;"
별 답변은 못들었어요.
뭐 어머니도 따지고보면 이 집안의 일개 며느리인것을,,
남편은 "전라도는 그렇게한다!!!" 라고만 하공..
제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원래 벌초하면서 제사까지 지내는지,,
갈쳐주세요~~~
혹시나 제가 뭘 잘못 알았더라도 너무 나무라지 마셔요~
저 심장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