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5등급아들 대학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자식둔죄인 조회수 : 19,787
작성일 : 2012-07-20 16:34:29

이과 5등급이 4년제 대학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 직장다니느라 대입정보 한 개도 몰라요. 뭐 엄마가 그렇게 무심하니 아이가 공부를 못하지

라고 돌을 던지셔도 뭐 일단 돌 맞고 견딜게요.

혹시 이렇게 못하는 아이 컨설팅 해줄 곳이 있을까요.

지방 어디라도 일단 보낼거에요. 그 이후는 일단 보내놓고 생각하려구요.

40대 후반 갱년기도 오고 직장생활 피곤한데 아들놈까지....정말 제 인생 최대고비인거 같아요.

남편 실업자 되었을때 보다 더 절망감이 느껴져요.

EBS 입시설명 책자를 봐도 내용도 복잡하고 너무 어렵고...

82 선배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죽겠어요. -_-;

IP : 121.166.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4:37 PM (121.133.xxx.82)

    내신 5등급요 모의 5등급요?;
    저기 좀 죄송하지만 지방까지 생각하시면 4년제는 갈 수 있어요...;
    어느정도의 지방대까지를 용인하시느냐가 문제지요.

  • 2. 자식둔죄인
    '12.7.20 4:39 PM (121.166.xxx.39)

    걍 후진동네 내신5등급에 모의도 5등급이에요.
    부산이 시댁이어서 부산빼고 충청,울산,전북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전남은 심리적으로 너무 멀거 같아요. 동생인 딸아이한테 오죽하면 엄마가 영혼이라도 팔고 싶은
    심정이다 그랬어요.

  • 3. ..
    '12.7.20 4:45 PM (121.133.xxx.82)

    뭐 세명대 호서대 극동대 경일대 이정도 대학이면 그 등급으로 갈 수 있어요.
    영혼 안 파셔도 돼요(다독다독...)

  • 4. 제생각
    '12.7.20 4:46 PM (125.185.xxx.153)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려면 대학은 많아요..........
    걱정하실 거 없어요. 서울시내 4년제 대학을 어떻게든 가야해요 의 문제라면 고민하시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냥 4년제만 보내실 것 같으면 갈덴 돈만 있음 많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무 4년제보다는 차라리 좀 건실한 전문대 보내시는게
    아이 미래를 생각하면 더 좋으실거에요.....
    전문대 나온 우리 시숙 전기기사 자격증으로 대기업서 돈 잘벌고
    차도 큰걸로 바꾸고 아파트도 장만하고....
    솔직히 서울 명문대나와 공무원공부하느라 늦-게 자리잡은 우리보다
    나중에야 어떻든 지금 현재 더 나으십니다
    앞으로도 나으실 것 같고요 시댁 유산 다 받으시면 ㅎ;;;;
    아이는 뭐가 되고 싶어하나요 관심있어하는건 뭐고요.
    담임선생님한테 찾아가서 우리 애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구구절절 이야기해보세요.
    엄마가 집에서 머리 싸매고 인터넷뒤지는것보다 확실한 해답이 나와요.

  • 5. 다들
    '12.7.20 5:08 PM (175.195.xxx.7)

    지방에서 직장 구하겠다 생각하시면 그지방 대학도 괜찮아요..
    서울에서 살려해서 인서울인거지..

  • 6. 모든
    '12.7.20 5:09 PM (218.50.xxx.38)

    과목이 다 5등급이라는 건가요.. 평균인건가요.. 언수외과탐... 수리나 과탐.. 외국어.. 언어는 빼더라도
    잘하는 과목이 하나도 없나요...수리만 5등급 아니구요...

  • 7. 자식둔죄인
    '12.7.20 5:40 PM (121.166.xxx.39)

    네..죄 5등급, 정말 잠만 쳐자고 가방만 들고 다녔나봐요. 돈은 돈대로 쓰고.에혀..참 부끄럽네요.

  • 8. 자자자...
    '12.7.20 6:12 PM (14.52.xxx.59)

    전국 고등학생 수보다 대학정원이 더 많아요
    이 말은 가려고만 하면 어디든 갈수는 있다는거죠
    원글님이 인서울 경기권 고집하는게 아니라면 갈데는 많아요,걱정마세요

  • 9. ...
    '12.7.20 7:14 PM (14.43.xxx.97)

    지방까지 생각하신다면 갈 곳은 많아요. (지방에 삽니다..) 국립대는 힘들겠지만(국립대도 광역시 아닌 곳은 가능한 곳도 있을 거예요) 사립대도 많아요.
    전공이나 지역을 좀 구체적으로 질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0. @@
    '12.7.20 10:08 PM (1.238.xxx.118)

    부끄럽긴요...전 죽고싶어요.
    전 직장도 안다니고 학교 성적에 관심도 많고 과목별로 개인과외도 시켰어요.
    인강도 고박꼬박 듣게 하고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니 수업시간에 태도도 좋대요.

    근대 죄다 5-6등급이에요. 진짜 같이 죽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9 딸한테 진짜 칭찬 안하는데 오히려 딸이 믿더라고요. 나두 06:51:04 45
1746858 오피스텔건물에 전기킥보드 타는 사람이있는데 ........ 06:43:52 108
1746857 셀프염색후 머리감을때 장갑끼나요?? 4 궁금이 06:00:48 624
1746856 3억대 초중반 아파트 있나요? 5 ^^ 05:44:46 1,149
1746855 못 난 자식! 5 부모 자식관.. 05:41:26 1,152
1746854 대장내시경 약 먹고.. 콧물 05:13:02 370
1746853 실습 지긋지긋하네요 5 tkghlq.. 05:11:22 1,863
1746852 노란 봉투법 반대청원 부탁드립니다 24 지금44프로.. 04:47:39 1,454
1746851 마피·무피도 속출…대출 규제 후 분양권 거래 '반토막' 4 02:36:28 1,845
1746850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1,526
1746849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17 짜장면 01:36:02 2,382
1746848 방금 뉴욕 주작이죠? 19 뉴욕뉴욕 01:23:30 5,570
1746847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15 01:12:24 3,376
1746846 네이버페이 줍줍 9 ........ 01:11:25 763
1746845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4 ..... 01:09:04 1,382
1746844 한겨레 왜 이러나요. 22 .. 00:51:52 3,586
1746843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6 ........ 00:49:48 1,598
1746842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29 백설공주 00:32:42 3,173
1746841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8 ..... 00:32:39 809
1746840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10 이혼숙려캠프.. 00:26:56 2,407
1746839 폰에서 통역.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9 AI폰 00:26:37 1,115
1746838 러닝하시는분들요 10 ^^ 00:25:26 1,463
1746837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7 ㅇㅇ 00:22:01 1,706
1746836 망신스러워요 11 ... 00:17:59 3,062
1746835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20 ㅇㅇ 00:16:03 5,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