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교내 동요대회신청서를 가져왔는데 하고싶어하는 눈치더라구요..
해마다 하는 교내대회라서 별 생각없이 하고싶음 해봐라 하고 신청서 써줬는데요..
몇명 모여서 중창을 하기로 했다는데...생각보다 이게 부담이네요..
제가 직장맘이거든요..전 별 생각없이 애들끼리 모여서 학교에서 연습좀 하고 나가는줄 알았는데..
같은팀 엄마들한테 자꾸 문자가 와요..언제 모이기로 했다..참석해라..
아이들도 친구집 돌아가면서 모여서 연습하고 그래야하나봐요..
이런거 첨 해봐서 이런줄 몰랐어요..알았음 나가지말라고 그랬을텐데...ㅠㅠㅠㅠ
엄마들도 연습봐주랴 고생일텐데 직장맘이라고 매번 빠지기도 그렇고..
당장 오늘 저녁에 동네 빵집에서 보자는데..가야겠죠..???
하나 도움도 안되면서 저녁모임에도 쌩까면 민폐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가서 뭐 준비할꺼라도 있나 봐야겠죠...?? 교내 동요대회하면 뭐 옷도 맞춰입고 그래야하나요?????
여지껏 학교엄마들하고 어울린적이 한번도 없어서 막 부담되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