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여자아이고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수학에 약한지..아직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런지...요즘 수학에 매진하는데
제가 봐 주고 할 때는 집중도 약해보이고 머리도 빨리 빨리 안 돌아가는것 같은데,
학습지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이나 칭찬을 하시네요.
수학과외도 어제 처음 다녀 왔는데 수학샘 말씀이 처음보는 눈이긴하지만,
혼자서 풀으라 해도 잘 한다고..다른 아이들은 멍때리는 아이들도 많고 낙서하고 장난
하는 아이도 있는데 **이는 성실히 문제를 푼다.라고 말씀하시네요.
집에서 너무 세세히 가르치지 말고 그냥 두면 잘 할 아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아이가 엄마표의 성향은 아닌가봐요ㅜㅜ
수학 연산 학습지도 저랑 하면 투닥투닥 하는데, 선생님이랑 붙어서 하면
저랑 할 때 어려웠던 문제도 잘 풀어내고....
정말 배신감느껴요.
선생이님과래도 잘 해서 다행이긴하지만....돈 들어가는 것 생각하면...
이런 아이들 엄마는 그냥 밥 잘 먹여주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