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년차가 10년 되는데요.
살림의 지혜가 생기는것 같아요.
동그랑땡을 만들어 놨는데 맛이 없어 애가 안 먹길래 부셔셔 볶음밥에 넣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대견한거 있죠.
예전 같으면 그냥 냉장고에 뒀다가 안 먹어 버렷을텐데...
무우도 하나 사면 신혼때는 썩어 버리곤 했는데 지금은 반 정도 무우생채하고 나머진 랩에 씌어 뒀다가 요리에 쓰고..
시간이 지날수록 요령이 생기네요. 반찬도 집에 있는데로 만들어 먹고 과일도 먹다 맛 없으면 남은거 간장에 넣어 맛간장으로 만들고...
여러분의 살림지혜도 듣고 싶은데 하나씩 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