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생각이 잘못된 걸까요??

아이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2-04-20 13:10:55

친한 엄마가 있어요. 아이가 초등 저학년인데, 제게 푸념을 하더라구요.

사람자체는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아이문제에 대해서는 늘 객관성을 잃는거 같아서요.

 

대부분이 본인 아이에게는 그런거 같지만, 이엄마는 항상 언제나 모든 잘못은 타인에게 있고,

본인 아이는 잘못이 없고, 못한거 없는데 주변에게 아이를 힘들게 한다라고만 생각을 해요.

그동안은 제게 편들어주곤 했었는데, 이제 유치원생도 아니고 학교에 갔고, 학년이 점점 올라가는데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본인도 아이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 있었던 일로 속상해서 제게 이야기하던데, 저는 오히려 이런 문제는 선생님이나 반친구들 잘못이

아니고, 본인 아이에게 더 확실한 교육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 생각을 이야기 했다가 급~ 냉냉한 사이가 되버렸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알고 싶어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알려주세요^^

 

첫째로는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와 다툼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친구를 때렸대요.

크게 주먹이 오간건 아니고, 한두대 때려서 맞은 친구가 아파했는데 둘만 있던 운동장이라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몰랐나봐요. 저녁에 그 맞은 친구엄마에게 전화가 왔대요.

그런데 이엄마는 본인 아이는 절대 남을 먼저 때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유치원때부터

항상 그런생각으로 아이가 친구들과 다툼으로 종종 때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항상 언제나 맞은 친구가 본인

아이에게 나쁜행동이나 말을 했거나 먼저 때렸기 때문에 본인 아이가 때린거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역시나 그렇게 말을 했나봐요. 맞은 아이가 본인아이에게 기분나쁜 말을 해서 때린거다라고

우리아이는 절대 먼저 아무이유없이 때리진 않는다고... 상대엄마는 그말을 듣고 같은반 친구이니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게 하자 라며 사건이 일달락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엄마는 그런 상황이 너무 견디기 힘든가봐요. 본인아이가 먼저 잘못하지 않았는데, 직접 전화까지

한 상대엄마가 너무 이상하다고 제게 막 하소연을 합니다.

 

몇번 이런일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이번에는 평소와 다르게 제가 그랬어요.

아이말만 믿지 말라구요. 아이들은 본인 위주로 생각하고 부모에게 그렇게 말한다구요.

사실 저희 아이도 그 아이에게 맞은적이 있는데, 집에 가서는 우리아이가 자길 놀려서 때렸다고 했답니다.

결론은 우리아이가 먼저 잘못해서 맞은거다 이렇게 되버렸어요.ㅠㅠ

 

그리고 또 선생님께서 아이가 수업중간중간 쓸데없는 질문과 교과 내용과 다른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아이를 앞에 불러내서 서 있으라고 많이 했다고.. 아이가 질문이 많은건 그만큼 호기심이 많고 지적능력이

뛰어난건데, 선생님이 아이를 미워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저도 예전에 학교에서 수업을 잠깐 했던 적이 있었는데 가장 힘들었던점 중에 하나가

30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 수업하는데 한두명이 쓸데없는 질문하고 본인 생각말하고 해서 수업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정말 힘들다 이점은 호기심과 지적능력 우수한거랑 다르게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바른 태도 형성에

문제가 있는것이니 아이가 집중할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라구요.

 

학급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활달한편이라 쉬는시간 여러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자잘하게 부딪치나 봐요.

키도 또래보다 크고, 생일도 빠르고 목소리도 큰편입니다.

소소하게 부딪치니 몇몇 아이들이 선생님께 일렸나봐요. 그래서 혼이 좀 나고, 그아이도 다른아이들 잘못한거 이르고..

그냥 아이들 그런경우 있잖아요. 헌데 이문제로 반친구들이 벌써 친구를 고자질한다고 입에 거품을 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자아이들 어울리다 보면 사소한것도 일러바칠때 있다고, 그리고 아마도 다른친구가 본인 일러바친거 처럼

본인아이도 그런경우 있을거다 큰아이도 아니고 이제 9살 2학년 아이들 그게 꼭 나쁘다는 인식이 없고, 오히려 친구가

잘못한거 같아서 선생님께 이야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해서 그럴수 있다라고 말했어요.

 

그말듣는 순간 아주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본인 아이만 친구들이 아주 작은 부분까지다 고자질한다구요.

그걸 선생님께서 들으면 고자질한 아이를 혼내야 하는데 본인 아이만 혼낸다구 합니다.

이부분에서 저도 좀 감정이 격해져서 참 너무 본인 아이생각만 한다고 ~ 친구사이가 그렇다면 본인 아이에게도

문제가 있는거다 근본적으로 아이가 친구들과 사이가 어떤지 부터 알아보고 해결해야 할거 같다.

아이들 눈에 큰 잘못이 아니더라도 친구와 사이가 안좋으면 나쁜행동으로 비춰질수 있어서 그럴수 있다라고 했어요.

그때부터 저랑 좀 냉냉한 기운이 감돌더라구요..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학급에서 아이가 급식대를 잘못해서 넘어뜨렸나봐요.

선생님께 무지하게 혼났다고 하면서 어떻게 이제 겨우 2학년 아이를 그렇게 혼내냐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물론 아이가 많이 혼날일은 아니지만, 급식대에 밥이며,국,반찬까지 넣어져 있어서 그게 바닥에 떨어졌다면

치우는 문제와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가는 문제로 인해 선생님께서 화가 나실 상황이였던거는 틀림없다라고

봐 지거든요. 그런데 또 그걸 혼낸 선생님 욕만 계속 하는겁니다.

 

정말 이야기 들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으로 자기 아이생각만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같이 아이키우지만, 저는 우선은 내아이가 어떤 잘못을 했는가를 보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남탓보다는 내 아이를 좀더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교육하는게 더 현실적으로 옳은 판단 같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 엄마 맨날 남탓만 하는 이기적인 엄마 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가요??

저랑 동네에서 마주칠까봐 멀리 보이기만 해도 돌아 가는거 눈에 보입니다.

 

 

IP : 121.14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리하세요
    '12.4.20 1:18 PM (59.7.xxx.28)

    그런엄마가 친한척해서 같이 어울리면 원글님까지 같은 부류가 됩니다
    그엄마가 먼저 멀리하는걸 고맙게 생각하셔야죠

  • 2. 매사에 남탓
    '12.4.20 1:23 PM (122.40.xxx.41)

    하는 유형들은 죽을때까지 안바뀝니다.

    어디서 자기 하소연 듣고 타박했다고 님 욕 엄청 하고 있겠네요
    멀리하세요~

  • 3. ..
    '12.4.20 1:34 PM (175.196.xxx.89)

    ㅎㅎ 내 얘기네요 6살 조심해야 겠네요

  • 4. 나중에 시어머니가 되면
    '12.4.20 4:43 PM (124.195.xxx.119)

    며느리가 뭔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았지
    할 양반이시구먼요

    상대가 뭔가 나쁜 행동이나 말을 하면 때려도 되나요?
    말로 주는 상처도 물론 나쁩니다만
    폭력은 그래도 폭력이지요

  • 5. 거울공주
    '12.4.20 6:33 PM (58.234.xxx.103)

    멀리하세요 ,,그런 엄마들 은 결국은 전학가더군요,,

  • 6. 저도 그런 엄마와 가까이
    '12.4.20 11:29 PM (61.33.xxx.5)

    지내봐서 알아요 중증 환자에요 그런 사람이랑 가까이 지내면 나중에 님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 분명히..모르는 사이로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38 일본은 애니메이션을 정말 너무 잘 만드는 거 같아요. 13 어휴 2012/05/29 2,352
116137 한혜진이 이뻐요? 71 ;;; 2012/05/29 12,134
116136 학력위조 이자스민 필리핀 NBI 피소 6 2012/05/29 2,613
116135 문상가면 신생아 조카 못보나보죠? 6 파스타 2012/05/29 2,505
116134 임태경이 누군지 모르겠으나,,, 11 2012/05/29 5,906
116133 경찰 7년차 연봉이 어떻게 되나요? 11 .. 2012/05/29 5,129
116132 이번주 최고의 요리비결 하시는 분,, 그 분이 좋아보이네요 3 워너비 2012/05/29 1,999
116131 무료세무상담 받을수 있는곳 없나요? 2 국세청 2012/05/29 1,109
116130 티발란스라는 다이어트 제품 믿을만한가요?? 4 진짜 2012/05/29 1,909
116129 여자의 위로 청라 2012/05/29 829
116128 본인은 가슴이 작은데 딸은 b컵 이상인분 제발 알려주세요 14 샤랄라라 2012/05/29 4,296
116127 간만에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사람들 옷차림이 4 ㅇ_ㅇ 2012/05/29 2,464
116126 [펌] 안타까운 사고...(안전밸트 꼭!!! 맵시다.) 9 ... 2012/05/29 2,525
116125 깜짝놀랄때 소리 지르시는 분안계신가요? 16 ㅠㅠ 2012/05/29 2,715
116124 즉문즉설을 보며,,, 8 ++++ 2012/05/29 2,121
116123 나는 꼽사리다 금주 6회(종교문제)가 떴어요. 2 ^^ 2012/05/29 1,130
116122 황금연휴에 부산여행 갔다왔어요~ 집이최고 2012/05/29 1,344
116121 요즘 아이들과 부모들. 5 berrie.. 2012/05/29 1,716
116120 수입청소기...다음엔 안살거에요ㅠㅠ 16 @@ 2012/05/29 3,664
116119 거실 유리창에 끈끈한 테이프 자국 지우려면요 7 아기엄마 2012/05/29 2,238
116118 공원이든 어디든 개끈(목줄) 꼭 합시다 과태료대상인거 아시죠? 7 산책. 2012/05/29 1,316
116117 천계영의 드레스코드 진짜 재밌고 유용하네요. 2 .. 2012/05/29 2,597
116116 고딩아들이 저땜에 울었어요 34 슬픈아침 2012/05/29 12,271
116115 유치원에 결석했는데 선생님 전화가 없어요 47 gg 2012/05/29 4,787
116114 솜사탕 칼로리 932kcal아셨어요?? 7 ... 2012/05/29 7,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