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기 기증 하신 분 있으신 가요?

...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2-04-04 07:11:25
제 나이 40전 30대 후반인데요.. 
요즘 장기기증에 관심이 생겨서요.. 
대체적으로 눈을 많이 기증하는 것 같은데... 
혹 82에도 기증서약을 하신 분 있으신가요? 

댓글보고 시신까지 기증했으면... 
그 다음에는 실험이 끝나고 시신을 되돌려 주나요?
아님 그쪽에서 그냥 화장을 해주는 건가요? 

기증한 시신을 가지고 실험자가 혹 함부로 대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IP : 221.158.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2.4.4 7:16 AM (211.234.xxx.54)

    시신까지 기증했습니다

    할수있는건 죄다

  • 2.
    '12.4.4 7:42 AM (110.10.xxx.141)

    작년에 돌아가신 친정엄마 시신기증을 하셨어요.
    염습이런거 없이 2일만에 해부학교실서 모시고갔고요.
    중간에 단체추도식 한번 있구요.
    1년에서 3년얘기했는데
    1년도 안돼서 돌려준다 전화와서
    날짜정하고 화장장서 만나
    화장하고 미리 예약해둔 수목장에 모셨어요.
    원하면 화장까지 다해서 유골함으로 돌려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들었구요.
    시신으로 장난치거나 분실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더군요.

  • 3. 기증
    '12.4.4 7:43 AM (122.37.xxx.113)

    하실 분이겠죠? 산 사람 중에 누가 기증을 벌써 했나 했던 1人 ^^;;;
    저도 서약 해두고 싶은데 엄마가 막 그런 거 해두면 병원에서 좀 살릴 수 있어도 죽게 놔둔다고 못하게 하세요 ㅠㅠ

  • 4. 제 가족들 모두
    '12.4.4 7:47 AM (174.118.xxx.116)

    시신 기증 서약했습니다. 시신까지 모두.
    그런데 다들 서로 그럽니다...이렇게 시원찮은 것, 어떻게 쓸려나 ㅠㅠ
    아직 돌아가신 분은 안계셔서 그 다음 경험은 없는데, 저도 매우 궁금하네요.
    의학 드라마 보면, 해마다 장기 기증을 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분들이 그리도 많더군요.
    비록 다른 것으로는 기여를 못해도...죽고나서 몸뚱이라도 기여해보자 하는 마음이 있네요.

  • 5. 조명희
    '12.4.4 8:05 AM (61.85.xxx.104)

    저도 시신기증 했습니다.
    죽으면 없어질 몸. 살아서 착한일 못했으니 죽어서라도 할 수있다면 좋은 일이지요.
    제 장기로 여러 사람이 새로운 삶을 살고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서 후에 후손들에게 쓰일수 있다면 우리 자녀가 우리 손주가 그혜택을 입을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윗글님중 어머님의 걱정도 당연할 수 있지요.
    딸 사랑하시는 마음에. 그런데 그것 또한 운명 아닐까요?
    인명은재천이라고 했어요.
    살 사람은 5층에서 떨어져도 살고 죽을 사람은 접시물에 코 박고도 죽는다고 했어요. 그리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 6. 저두요
    '12.4.4 9:29 AM (203.249.xxx.10)

    저도 기증했어요
    제 경우엔 라식을 해서 각막기증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좀 옛날에 해놓은거라 시신기증은 생각하지 못했구요, 일단은 장기기증요.
    전 아직 미혼인지라...이거 혼자 신청해놓고 엄마한테 나중에 혹 무슨일있으면 지체말고 동의해달라 했다가 원망들었어요...^^;;

  • 7. 저도 역시
    '12.4.4 11:06 AM (118.220.xxx.208)

    저도 9년전에 했어요
    건강하게 살다가 건강한 장기를 나누어 주고 가야할텐데
    요사인 그러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 8. 두딸맘
    '12.4.4 12:03 PM (210.221.xxx.15)

    지난주 동생에게 신장을 주었고

    수술이

    잘되어 하루가 다르게 좋아 지는것을 보았습니다


    죽어 하는기증도 큰 의미가 되지만

    지금 필요한 생 명 살 리기 에 동참 해보는것도 좋 은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353 노씨가 팔았다는 그 닭 asw 23:54:53 49
1680352 우리가족이 윤석열과 닮아서 참... 2 ㄷㄴㄱ 23:53:07 113
1680351 눈썹문신 후 물 닿는거는.. ㄱㄱ 23:49:30 53
1680350 은퇴하신 분들 신용카드 문의할게요 어쩔까요 23:48:27 113
1680349 옥씨부인전 아후.. 23:46:53 392
1680348 한가인 혼혈일거에요 1 .. 23:46:03 767
1680347 홈쇼핑에 윤통 나온줄 알았어요 2 깜짝 23:43:04 569
1680346 中 정부 비판하자 "강제 입원해 전기 경련" 15 ㅇㅇ 23:38:15 470
1680345 내성적인 남자와의 소개팅 3 D 23:36:12 338
1680344 설 지나고 큰거 온대요~~ (엠바고인듯) 22 .. 23:22:41 3,667
1680343 여기에 물어볼게요 카드결제관련요 주말이라 23:21:24 212
1680342 아오 또 잠 못자겠네 1 ㅇㅇㅇ 23:21:21 891
1680341 죽은사람 꿈 1 ㅇㅇ 23:19:22 304
1680340 최강욱 의원님 얘기 들으니 마음이 놓입니다. 6 안심입니다... 23:19:19 1,545
1680339 배우 사생활 중요하네요ㅠ(한지민) 15 ㅇㅇㅇ 23:16:00 3,773
1680338 지금 그알 해요. 노상원 얘긴가봐요 2 ㄱㄴ 23:13:50 1,126
1680337 김건희 구속되면 대통령실 사람들은? 17 .. 23:08:06 1,945
1680336 흐미 ㅠ 나인우 너무 흠,,,, 2 23:07:23 1,670
1680335 아들.바라기 1 23:04:05 674
1680334 오늘 그알 대박일 것 같네요. 7 23:00:41 3,295
1680333 아파트 상가 빵집 알바생이 너무 불친절해요. 8 ... 23:00:16 1,451
1680332 EBS 영화-패트리어트보세요 올드무비 22:58:05 716
1680331 길냥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4 ddd 22:52:59 842
1680330 전업주부 이혼 후 삶이 어떤지요 24 전업주부 22:49:49 3,485
1680329 경력단절후 재취업 현실.. 12 ㅇㅇ 22:44:12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