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초보가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는 뭔가를 하나 장만해 보고 싶은데요, 예산은 30만원이 넘지 않는 선이구요.
벌써 2주일이 넘도록 고민만 하고 있네요.
이걸보면 이게 솔깃하다가
저걸 보면 저게 솔깃하고..
해서 지금까지 제가 고민한 것들은요
처음에는, 캡슐머신을 네스프레소로 사야지 했는데, 이건 우유거품기가 별도구매라,
이리 하니 3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차라리 그럴바에야, 드롱기의 적당한 반자동 머신을 살까로 기울었는데,
이건 다 좋은데 귀찮아서 안내려 먹게 된다...하시는 분들이 많고 설거지가 귀찮다는 평들이 많아서요.
그럼, 집에서 묵힐지도 모르니 차라리 싼가격의 모카포트를 살까? 했는데
이것도 평이 제각각이고, 관리못해 곰팡이낀 사진을 보니 헉! 하네요.
그래서 다시, 가격도 싸고 사용도 편한 드롱기의 전기모카포트는 어떨까 싶은데
또 맛이 별로라는 평이 많네요. 에고 어려워요.
정작 지르지도 못하고, 고민만하다 머리 다 빠지겠어요.
혹시 위에서 언급된 것들을 집에서 사용하고 계신 분들 계시면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뭐 사서 실패했다..이런 경험담도 너무 감사하구요.
아니면 딱 집어서 이거 사세욧! 하고 말씀 해 주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