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혼때 한 1년정도 남편 공부땜시
미국에 있었어요
근데 영어도 잘 못하고...낯설고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어느 날, 남편 따라 학교를 따라갔어요
남편 수업 마치기를 도서관에서 기다리다가
시간이 다 되서 건물 밖에서 남편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때 어는 한 학생이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take care~~!
하는 거예요
조금 놀라기도 했고, 왠지 내가 넘 불쌍해 보였나 싶기도 하고
생전 모르는 사람한테 여기서는 말도 해 주기도 하나 싶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미국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한테도 이렇게 그냥 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