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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 며느리 시어머니로서 행복하신가요?

노란수첩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2-03-23 21:24:39

‘며느리는 정녕 시금치를 좋아할 수 없을까요?’


나는 아닐거라고,

친정만큼 시댁 식구 감싸 안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적 분명 있지 않으셨나요?


결국은 남들처럼

시댁 향하는 무거운 발걸음

내 마음 몰라주는 야속한 남편, 반복되는 가족 대소사· 명절 스트레스 등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 누가 알아주길 바라며 오늘도 게시판에 글을 끄적이고 있나요?



EBS에서 4월 중순 부터 방영예정인 <고부가 달라졌어요>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아내와 어머니 간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남편 분을 찾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한순간의 해프닝이나 형식적인 이벤트가 아닌

보다 긴 호흡으로

전문가와의 깊이 있는 상담,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관계가 진전되고 개선되는 과정을 묵묵히 따라갑니다.


방송이 우려되는 마음, 남의 이목· 시선을 걱정하기 보다 내 아이, 내 남편, 무엇보다도 나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면

그 용기가 변화의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시집 보낸 딸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는

친정 엄마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다가오는 봄, 우리 집에도 따뜻한 봄날이 오길 바라는 많은 가족 분들의 제보 기다립니다.



담당 작가 김연미 · 김다영

메 일 : tvtomato@hanmail.net

전 화 : 02) 334-2687~8

제작사 : 토마토미디어

* 이전 게시글에 대한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다시 올립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83.96.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3.23 9:25 PM (1.251.xxx.58)

    길거리 지나가는 어느 남편을 데리고 가더라도 방송이 될듯......

    고부간 갈등보다
    시어머니의 뇌구조를 파악하다...이런걸 방송하면 좋으련만..

  • 2. 나거티브
    '12.3.23 9:29 PM (118.46.xxx.91)

    아이고 작가님들 고생하시겠습니다.

  • 3. 0000
    '12.3.23 9:31 PM (220.93.xxx.95)

    이런 프로그램 있었으면 좋겠ㄷ다고 요즘 많이 생각했어요
    그디어 나오는 군요
    꼭 챙겨서 봐야겠어요 ㅜㅜ

    근데 제목을 "시어머니가 달라졌어요"로 바꿔주심 안되나요 ;;;;;; -_-+

  • 4. 무서워요
    '12.3.23 9:36 PM (124.197.xxx.199)

    제가 신청하고싶네요. 하지만 용기가
    저희시어머님은 웃으면서 항상친절한척하시면서 제가슴에 커다란 상처를 주신답니다.
    웃으면서 인자하게, 인성좋게하시기에 다른 사람은 전혀 모릅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웃으면서 조용히 저에게 상처를 주시는 그분이 정말 무섭습니다.

  • 5. 후환이 두려워
    '12.3.23 9:49 PM (211.60.xxx.240)

    이 프로에 참여한다해도 뒷감당이 힘들거같아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면 좀 부끄럽고 남눈이
    무서운정도인데
    이 경우는 친정식구들보면 속상한건 둘째치고
    시어머니나 며느리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단말이지"하고
    오히려 방송후폭풍이 심할듯해요
    그냥 쌍으로 말고 며느리 몇명 시어머니 따로 몇명 인터뷰하시지요
    모자이크처리 해주시면 저 나갑니다

  • 6. ㄱㄱㄱ
    '12.3.23 10:18 PM (121.130.xxx.78)

    이런 의견도 있더라 식으로
    자게같은 익명 게시판의 글도 방송해주세요.
    솔직히 대놓고 누가...

  • 7. bluebell
    '12.3.23 10:43 PM (114.204.xxx.77)

    모자이크 필 수 같네요^^

  • 8. 아이야
    '12.3.23 10:46 PM (121.161.xxx.90)

    저도 윗분들처럼, 솔직하게 출연하기 어렵다에 한표.

    그리고 고부갈등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가부장제인데, 이것에 대한 반성없이 좋은 해법이 나올 수 있을까요?
    또 자식 부부를 독립된 가정으로 보지 못하는 노년 세대의 한계를 지적해야 할텐데,
    혹시 이런 거 다 덮어두고 그냥 위아더핸드 분위기로 가는 건 아니겠죠..

    제작진들 분투하시는 거 잘 아는데, 미리 힘빼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그냥 고부갈등이라는 테마 자체가 너무 답답하고 괴로운 문제라서 솔직한 심정을 쓴 거예요.

  • 9. zzz
    '12.3.23 11:03 PM (124.80.xxx.135)

    맨 첨 댓글에 공감 한 표네요. 이 방송에 참여하는 고부는 솔직히 문제가 없는 고부거나 굳이 전문가의 손을 빌지 않아도 서로 대화로 해결할 듯 싶어요.
    문제가 있는 고부는 일방적인 관계가 많죠. 이런 거 참여한다고 하는 시어머니 원래 좋은 할머니일 겁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시어머니는 원래 성격이 안 좋은 분들이고 며느리가 생기니까 성격 안 좋은 거 표면으로 올라오는 거 아닐까요?
    정말 해답없눝 고부관계예요. 효사상이 아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게 건강하게 적용되는 게 아니라 굴레로 적용해서 며눌만 항상 시댁의 정신적 노예가 되는 거 같아요.
    백세 시대가 와서 너무너무 싫어요... 이놈의 고누관계 정말 답답해요. 남편하고 바이바이해야만 끝이 나는 -_-

  • 10. 여자
    '12.3.24 2:48 AM (118.33.xxx.119)

    저는 고부'관계'란 말도 싫습니다.
    관계는 무슨 관계에요...걍 남편의 어머니고 아들과 결혼한 여자일 뿐이죠.
    젊은여자와 할머니가 서로 친구도 아니고, 사이가 좋고 나쁠게 뭐가 있어요
    장모-사위관계와 하등 다를게 없다는걸 먼저 알아야 합니다.
    특별히 돈독하게지낼수도 있지만 그건 쌍방간의 노력이 필요한 겁니다.
    무조건 며느리가 시댁비위맞추고 살살거리길 바라는 요구...시원하게 발로 차버리고 살겁니다.

  • 11. 그래도
    '12.3.24 7:55 AM (211.117.xxx.244)

    이제는 고부간 갈등도 TV에서 볼 수 있겠네요.
    근데 문제는 고부간 문제보다
    독립안된 엄마와 아들의 문제인데
    아들을 20달 임신하신 시엄니 들이 많아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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