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담임샘을 만나고 왔어요. 회장,부회장엄마들과..
음료수박스 한개 들고 갔는데
담임샘이 좀 쿨하시고, 학교청소나 기타 다른것에 대해 부모님들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시는 좀 깨인 분이신데요
음료박스 받으시면서, 이것좀 드시라고 하시길래..저희들이..아 괜찮다고, 사양하면서
제가' 접대'할때 있으시기도 하시고 해서요...라고 말씀 드렸는데
다른 엄마들이 '접대'가 뭐야~~ 하면서...그냥 좀 웃고 넘어갔는데요
그래서 저는, ' 조만간 상담 주간이시니까, 학부모들 오실때 드리시라구요.'' 하면서
웃으면서 설명했긴 했거든요.
저도 좀 순간....단어가 적절하지 못했구나..싶긴했지만..
조만간 학부모 상담 주간이기도 하고, 해서 어머니들 오시면 손님 접대시에 사용하시면 되겠다는
생각에 말이 나왔는데..
'접대'라는 단어가....좀...그렇기도 해서요..ㅠㅠ
제가 사용한 이 단어가 저를 경박하게 보이게 했을까...괜히 걱정이 되네요..ㅠㅠ
그것 빼놓고는, 뭐 다른 말투나 단어들은 전혀 그럴일이 없었거든요..
엄마들도 처음 보는 분들이신데......ㅠㅠ
이미지 이상해진건 아닌지...
저 상황에서 '접대' 라는 단어....완전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