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박2일 포맷은 나피디랑 똑같이 가네요

시청후기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2-03-04 20:08:36

오늘도 일요일 이시각이면 어김없이 앉아서..

마치 습관처럼 1박 2일을 봅니다 이미 이렇게 된지 오래됐죠..(다른 분들도 그러신 분들 많으실듯..)

지난주에 마지막 질질 짤고..

오늘은 어떨까 또 기대를 하며 봤습니다

새롭게 바뀌어서 안본다는 분들도 많으셨지만..그래도 1박 2일을 안볼순 없어서..

근데 보니까..

편집 중간중간 흐름이 나피디랑 똑같네요

자막 뉘앙스마저도 똑같았어요

자막의 글꼴과..중간중간 말풍선처럼 말 들어가는 모양세 글꼴도 다 똑같더군요

그리고 나피디처럼 똑같이 어느 장소를 소개하면서 그 풍경과 약간의 소개를 곁들인다음..

전체적인 조망을 잡는다거나..배경음악을 깐다거나..

아주 비슷했어요

새로운 피디가 멤버 앞에서 낯선 목소리로 말하는거랑..지시를 전달해주는거나..자막등이..

너무 나피디랑 비슷해서..진짜 나피디가 다시 해줬으면..하는 애타는 마음도 들었네요

7인의 멤버들이 1박 2일에 임하는 소개랄까..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다든가..하는 그런 구체적인 개인적인 말이

전혀없이 그냥 배타고 다 모여서 바로 목적지가서 바로 게임 들어가고 이런게 상당히 좀 아쉬웠어요

나피디라면 아주 상세하고 디테일을 겸해서 멤버들 하나하나 소개하고 서로 친해질 시간도 줬을텐대 말이죠

지금 피디는 너무 쫒기듯이 나도 서둘러 이 멤버들과 친해져야하고 자연스럽게 서로 빨리 친한 모습(?)만

보여줘야한다는 강박이 있는지..바로 게임들어가고 멤버들도 특히 김승우씨..좀 오버하는 모습이..첫회같지가 않게

너무 작정하고 나온 사람같이 보였어요

암튼 아쉬운 부분도 많이 보였고..

나피디의 그림자와 여운이 그대로 느껴지고 깔려있는 1박 2일 시즌2였네요

하긴 5년이나 해온 1박 2일의 그 포맷을 어찌 전부 다 버리겠어요

자막 글꼴체나..자막 뉘앙스도 나피디 느낌나게 만든 새로운 피디의 연출이 부담을 많이 안고있다는것도 느껴졌어요

새로운 피디같지가 않고 나피디의 연장선상에서 땜빵하는 듯한 느낌..

좀 안습이죠 ㅠㅠ

어찌되었든..나피디는 그립고

그리고 7인의 멤버들끼린 게임도 잘하고 열심히 잘할것 같단 생각은 드네요

IP : 121.130.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워낙팬..
    '12.3.4 8:21 PM (221.138.xxx.23)

    이젠 그냥 너무 당연하게 일요일 저녁은 1박2일을 보는 게 일상이 되어버려서 당연스레 봤어요. 우려했던 것보단 다들 열심히해서 재밌었구요.

    근데,, 승기를 이뻐했던터라 승기 없는게 너무 아쉬울 줄 알았는데 승기도 승기지만 나피디 없는게 이렇게 아쉬울 줄은 몰랐어요. 승기팬이 아니라 나피디 팬이었던가봐요 ㅠ.ㅠ

  • 2. 그녀
    '12.3.4 8:48 PM (121.186.xxx.147)

    몇년째 인기있는 포멧을 쉽게 바꾸지 못하죠

    첫 술에 배부르겠습니까
    1박을 좋아하신다면 지켜봐주세요 ..

  • 3. 나피디가
    '12.3.4 8:51 PM (210.106.xxx.78)

    제일 아쉬웠는데 좀 나아지겠지 싶어요. 새로운 피디가 몇달전부터 준비했으니 나름대로 구상이 있겠지요. 첨부터 넘 바뀌는것보다 천천히 바뀌겠지 싶기도 하고

  • 4. 1박같은 프로는..
    '12.3.4 9:58 PM (58.230.xxx.17)

    pd 한명이 만드는게 아니라,
    편집 하는 pd 따로 있고, 자막쓰는 pd 따로, 음악하는 pd 따로 그럴거에요.
    전에 나pd가 라디오에서 자긴 음악 몰라서 BGM은 여자 후배들이 한다고 했고, 전에 무슨 담배사고?비슷한거 날때도 편집을 다 확인하지 못했다라고도 했구요. (서로 분업하면서 일을 배우는거겠죠)
    (무도도 모든 자막을 다 태호pd 가 쓰는게 아니라 그..검은정자체? 그것만 쓴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바뀐건 총괄하던 나pd이고, 아마 편집이나 자막, 음악까는 pd들은 그대로 가는건가봐요.

    그리고 처음부터 시즌1과 비슷한 포맷으로 간다고 했었어요. 아마 멤버도 새로 바뀌는데 포맷까지 새로한다는건 모험이니깐요. 시즌1의 처음과 같이 복불복으로 돌아가서 시즌2도 시작하는듯.

    제작진이 아직 미숙한거 같아서 좀 아쉽긴 해요. ㅎㅎ
    나pd와 달라서 아쉽다기 보다는......다른 프로를 안해본 pd도 아닌데 배 예약실수같은것도 그렇고...
    (애초에 왜 그렇게 따로 가는지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의도가 뭐였을까요...흠)

    특히, 차태현이 닭싸움할때 원그리는거 보고..차태현한테 감탄하기도 했지만 그걸 미리 못한 제작진이 아쉽기도 했죠.

    그래도 첫회인데...생각보다 다들 잘해내서 다행이다싶어요.^^ 원래 1박도 처음에는 7-8%였다니깐요. 잘해내겠죠. ㅎㅎ 김승우씨가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음 ㅋ

  • 5. 못봤음~~
    '12.3.4 10:46 PM (211.63.xxx.199)

    시집 다녀오느라 못 봐서 넘 아쉽네요. 일주일 기다려 담주 토욜에 재방 봐야겠어요.
    저도 승기가 안나와서 아쉽지만 나피디 못 본다는게 더 아쉽네요.
    이 사람 은근 멤버들 못지 않게 웃기고 잼있었는데 말입니다.
    특히 지난번 엠씨몽 빠지고 엄태웅 섭외하기 전까지는 화면에 나피디가 자주 나와서 넘 잼있었는데 말입니다.
    아쉬운데로 시즌2도 열심히 볼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75 노후는 자식이 자식 15:59:38 47
1667874 집 어려워져서 이사해보신적있나요? ... 15:59:35 24
1667873 매불쇼 지금 이승환 나왔어요!!!!!!! 1 여러분 15:58:55 68
1667872 중국의 경제침략이 무섭네요 1 ,,,, 15:58:12 70
1667871 김용태 신부님 설교 뒷부분이 더큰감동 1 김대건신부후.. 15:55:57 229
1667870 함익병 아들 결혼 몰랐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2 .. 15:53:50 426
1667869 고향사랑기부 하시고 답례품 세액공제받으세요.(*이득) ..... 15:53:33 89
1667868 이번 토요일 광화문 집회에 범 내려올 예정이라네요 7 ... 15:52:17 673
1667867 당일 강원도 이래라 저래라 해주세요. 1 플럼스카페 15:50:00 140
1667866 올해 종교계 촌철살인 상 김용태 신부님 2 시원 15:49:47 260
1667865 오랫만에 백화점 갔다 그냥 왔어요. 3 15:49:45 706
1667864 무효, 기권하려면 뭐하러 국회까지 가냐고요.. 2 무효 15:49:34 396
1667863 (전화추합)애타게 기다리고있어요.저도 기도부탁드려도 될까요? 9 흰수국 15:48:38 150
1667862 과거상처운운 남탓하는 인생. 그거 본인탓. 1 ... 15:45:24 233
1667861 홍준표 "조기 대선 치러질경우 '출마'하겠다".. 25 ... 15:43:35 913
1667860 한덕수도 계엄령 보고 받았었다는대요? 7 .. 15:40:57 863
1667859 마이너스통장 이자율 얼마정도 내고 계신가요? 6 15:39:41 391
1667858 12/23(월) 풀영상| 헌재 "윤석열 탄핵 서류 송달.. ../.. 15:39:33 560
1667857 울화가 치밀고 7 일이 손에 .. 15:39:21 459
1667856 잔소리해도 맨날 학원 늦는 중등 아들 4 못살겠네요 15:38:17 276
1667855 정지영 감독, 제주 4.3영화 내이름은 만드시네요. .. 15:37:57 324
1667854 김어준을 위한 작은 응원 3 ㄱㄴ 15:37:36 610
1667853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계산이 안보이는 이유 아시는분~ 탄핵 15:37:32 115
1667852 1월중순에 대만 가는데요 10 하필 15:35:48 492
1667851 폐경 또는 갱년기 이후 체중증가 4 15:33:14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