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강아지가 좀 이상해졌어요~~~

어휴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2-02-10 12:46:59

3년된 토이푸들이에요.

그동안은 화장실판(속에 누기패드 들어있는 플라스틱판이요..)위에다 떵이며 오줌을 잘 가렸었는데요,

정말 갑자기 일주일전부터 그냥 맨바닥에다 싸고있어요...ㅠㅠㅠㅠ

화장실앞 발판은 벌써 몇 번을 세탁했는지를 모르겠구요,

며칠전엔 거실 그 큰 카페트 위에다가 싸놔서 완전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야단을 안치는데 그날은 저도 엄청 화가나서 큰소리에 살짝 때리기도했네요.

이유가 뭘까요...

밥은 그럭저럭 잘 먹고,간식도 잘 먹고있어요.

다만,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산책을 못시켜주고있는데..이건 다른집 강아지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하구요...

이런 행동은 식구들에게 뭔 시위를 하는건가요..??++;;

그냥 거실에서라도 많이 놀아줘야 이런 행동이 없어지는건지,

관심을 받으려고 이러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집안에서 걷다보면 으앗~!!바닥을 보면 쉬...떵~

어젠 자기집앞에다가 떵도 싸놨더라구요..==;;

갑자기 이렇게 퇴행(?)행동을 보이는 강아지의 이유..

잘 아시는분이나 치료법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말씀좀 부탁드릴께요.

 

IP : 125.177.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책
    '12.2.10 12:55 PM (66.30.xxx.250)

    시켜달라고 시위같은데요?
    정말 춥긴 하지만 강아지 자켓 입히고 15분 이라도 콧바람 씌워 주세요

  • 2. ㅇㅇㅇㅇ
    '12.2.10 1:15 PM (14.40.xxx.129)

    몬가 삐진거 아닐까요?????
    많이 놀아달라고..

  • 3. 스트뤠스
    '12.2.10 2:08 PM (112.153.xxx.234)

    배변판에서 볼일 보다가 기분나쁜일이 있었거나 스트레스가 심할때 그럴 수 있어요.

    저희집 개님은 배변판에서 볼일 보다 발톱이 걸려서 넘어질 뻔 하더니, 그다음 부터 배변판을 멀리 하더군요.

    또, 한동안 산책 안시켜줄때 청소기 돌리면 엉뚱한곳에 볼 일 보고 혼날까봐 눈치보고 다니기도 해요.

  • 4. 원글이
    '12.2.10 2:41 PM (125.177.xxx.76)

    아...그럼 저희강아지도 이게 일종의 삐진건가요..??--;;
    윗님네 강아지 넘 귀여운것 같아요..ㅋㅋ
    근데..생각해보니 애공~
    저희강아지도 넘 추워서 털을 그냥 기르고있는데 발톱역시 깍아주질 못해서 길어요.
    뛰다보면 거실에서 완전 쭈르륵~~~미끄러지거든요.
    혹시..이녀석도 배변판에 걸려서 놀란적이 잇는건 아닐까요??
    아~~강아지 기르기 생각보다 넘 힘들어요...ㅠㅠ
    요즘은 아주 미운짓100단에,어쩌다보면 눈 치켜뜨는것도 흰자가 보일정도로 저를 꼰아(?)볼때도 있다니깐요...(대체 뭐가 불만이얏~~!!!++;;)

  • 5. 원글이
    '12.2.10 2:43 PM (125.177.xxx.76)

    아이구..감사인사를 못드렸네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앞으로 많이 놀아줘야겠어요...(반성모드~)

  • 6. ...
    '12.2.10 7:18 PM (121.184.xxx.173)

    발톱이 길다면 배변판 에 걸렸을 듯도 하네요.
    한번 걸리면 배변판에 안하려할텐데요. 배변판위에 흡수되는 배변지 올려놓고 유도하셔야 할 듯.

  • 7. 산책 못시켜주면
    '12.2.11 12:48 PM (124.61.xxx.39)

    재밌게 장난감으로 놀아주세요. 배변판도 깨끗하게 해주시구요.
    울 개님... 세상에 둘도 없는 양반-전혀 짖지도 않고 어제도 푸들한테 물리고도 가만있었음ㅠㅠ- 인데요
    추워서 산책 못나가면 아주 예민해져서 괜히 헞짖음까지 생기더라구요.
    일부러 자기 봐달라고 시위하는겁니다. 혼내지 마시고... 불쌍하다, 한번더 챙겨주세요.

  • 8. 원글이
    '12.2.11 10:43 PM (125.177.xxx.76)

    애구~댓글읽다보니 강아지한테 넘 무심했다싶어 미안하기까지하네요..**;;오늘은 그래서 조금 많이 놀아줬어요~ㅋㅋ
    그리구 어제 저위에 ...님 말씀처럼 배변판 뚜껑빼서 놓았더만 우와~거기다 오줌을 싸더라구요.
    근데 이후엔 또 바닥에 쌌어요~ㅠㅠ
    아무래도 발톱이 걸리니 이것저것 불편해서 진짜 데모하는가봐요.시간내서 미용을 해주던지 아님 발톱만이라도 깎아주던지해야겠어요.
    답변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027 강원도 떡집에 갔는데요 치사 16:27:53 0
1747026 조국 글에 왜 먹이를 주나요 알밥들 윤거니에서 시선돌리기용인뎀.. 1 이그그 16:25:04 35
1747025 자사고에서 이정도하면 2 강남 16:20:46 193
1747024 티처스 학생있잖아요 Aa 16:19:40 200
1747023 이혼숙려 분조장 남자 어금니아빠 닮았어요 2 16:19:35 250
1747022 갤럭시 태블릿 잘 아시는 분~ .. 16:13:52 79
1747021 멸치 다시다vs.조개다시다 어떤게 나아요? 6 ㅡㅡ 16:13:44 320
1747020 저 오늘 드디어 교정유지철사 붙였어요 ... 16:13:21 130
1747019 한의원에서 약침 맞으면 자다가 깨시는분 계실까요~? 1 . 16:08:48 239
1747018 애국가 부르게 해주는 조건으로 5억요구??? 7 쇼킹 16:07:41 1,128
1747017 토마토 껍질째 먹어야 좋다는데... 8 질깃 16:07:21 425
1747016 부산 부모님 생신 저녁 식사 할 곳 없을까요? 2 일인당심만원.. 16:06:36 195
1747015 지금도 내란당 옹호하는 분은 1 ㅁㄴㅇㅎㅈ 16:06:34 139
1747014 몸통 두꺼운 사람용 브라 추천해주세요 4 A컵입니다 16:06:29 166
1747013 주지스님 숨진 후 계좌서 2억5000만원 빼간 스님들 2 세금내자 16:04:28 1,392
1747012 목디스크때문에 주사를 맞았는데 어지러워요ㅜ ㅇㅇ 16:03:43 199
1747011 "빨리요!" 떨리는 목소리에..족발 먹다 '우.. 3 ........ 16:03:15 1,237
1747010 막 결혼한 새댁인데, 친정엄마가 딸 흉을 보셔서. 6 섭섭해서 한.. 16:01:01 771
1747009 알러지 대수롭지 않게 여겨 손녀 사망(외국) 15:58:52 633
1747008 도람뿌 이정도로 또라이일 줄 .. 15:57:41 680
1747007 홍범도 장군 귀환 공군 엄호 비행 영상 3 o o 15:55:12 543
1747006 뉴케어 오프라인 판매처 없나요? 6 3호 15:54:53 312
1747005 치과 대학병원 과장출신인 곳이 더 나을까요? ........ 15:53:47 106
1747004 집앞 빵집 찝찝해서 못 가겠어요 11 장갑 15:48:49 2,012
1747003 내성적인데 밝은분 있나요? 10 .. 15:47:25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