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애들 재우고 그간 맘만 먹고 있던 주방정리 해치웠습니다.
아..정말 거짓말 좀 보태서 한 리어카는 버린듯 싶어요.
뭐 그리 많이 쑤셔박아놓고 살았는지..
이디서 주면 좋다고 받아온 컵이며 플라스틱 그릇이며..
짝도 맞지 많고 뚜껑 깨먹은 냄비며.. 심지어 젖병도 나오더군요..다 버렸습니다.
남편이 뭘 그리 버리냐 잔소리 하던데 대꾸도 안했네요.
결혼 10년..
이제 버릴거 버리고 정리 좀 하고 살려구요..
신발장이랑 이불장도 노려보고 있는데 언제하나..
어쨌든 버렸으니 이제 다시 쟁여놓지 말아야죠..^^
이제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버릴거 과감히 버리고 정리 좀 하고 살려구요..
결혼 10년동안 아이 둘 낳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정리 했네요..
바느질하는 엄마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2-02-06 15:55:50
IP : 122.35.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느질하는 엄마
'12.2.6 3:57 PM (122.35.xxx.4)흐미 폰이라 글이 이상하게..수정도 잘 안되네요..ㅠㅠ
2. 저도
'12.2.6 4:04 PM (59.15.xxx.229)어젯밤에 정리 쫌 했어요
수납공간이 적은것도 아닌거 같은데....그릇들도 별로 없는데
늘 정리가 안되고 수납이 잘 안되네요
정리 수납의 달인이 되고파요
빌트인 가스렌지 밑에 닦는다고 설치다가 손만 베이고...ㅠㅡㅠ3. 저도저도
'12.2.6 4:11 PM (14.43.xxx.97)10년전부터 있었던 나무 그릇 (과일 같은거 담을 수 있는), 커다란 유리접시... 근데 10년간 한번도 안썼더라구요...
사은품으로 받은 제각각 유리컵.. 싸구려 머그컵.. 각종 플라스틱 통들..
이런거 싹 버렸어요.
그래도 아무 불편함이 없어요.4. ....
'12.2.6 4:28 PM (119.69.xxx.194)정리하실때는 남편이 집에 없을때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잔소리 듣지않고 할수 있어요.5. .....
'12.2.6 4:41 PM (180.230.xxx.22)이불을 몇년 안쓴거 버려야 하는데 혹시나 손님이 올까봐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6. 윗님
'12.2.6 5:25 PM (112.169.xxx.238)유리뚜껑 말씀이신지요?
15.3cm
28.2cm 버릴려는거 있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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