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영등포 쪽방촌 `450명 공동화장실' 리모델링>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촌 밀집지역인 영등포의 공동화장실이 최신 시설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영등포동 618번지 쪽방촌 주민 450명이 이용하는 공동화장실의 대변기 11개를 모두 서양식으로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또 여성 장애인용 화장실 1개동을 신축했다.
영등포 쪽방촌은 일세와 월세로 운영되는 저소득 빈민 주거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이 대부분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박원순 시장 취임 첫날 이뤄진 현장 방문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이뤄진 것으로 총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일 청소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중략)
무려 6천만원의 거금(?)을 들여 한 사업이네요 후덜덜 ㅎㅎㅎ
두번째,
<서울시, 주변월세 20~30% 수준 대학생 주택 공급>
서울시가 연내에 월세 가격이 주변 시세의 20~30% 수준인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 413실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올해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8만~16만원을 내고 거주할 수 있는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인 '희망 하우징' 413실(상반기 268실, 하반기 145실)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하우징은 시가 기존의 낡은 주택을 단장해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상반기 물량은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입주 신청을 받는다. 지역별로는 상반기 중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의 대학이 있는 정릉동에 54실, 서대문구, 성북구 등 대학가 주변에 214실이 공급된다.
2인1실 구조의 정릉동 희망하우징은 낡은 다가구 주택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첫 사례로 1월말 준공된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에 로비, 공동세탁실, 공동휴게소, 옥외정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동체 형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임대료는 2인1실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3만2천390원(기초생활수급자), 15만8천870원(비수급자)으로 책정돼 시중 임대료의 약 3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