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해자예요
하루종일 5세,2세 남자애들 뛰는소리때문에 미쳐가고있어요
잘모르는사람들은 어린애들 발자국소리가 뭐가 그리 크냐고 하는데
어른들발자국소리보다 더 크고 더 미치게 만듭니다
애들은 거기다 뛰기까지하잖아요
뛰기만하나요 소파에서 뛰어내리고 둘이 붙잡고 뒹굴고 장난감 떨어뜨리고 블록같은건 한번에 쏟아내죠
얼마전에는 바퀴달린거 그런것도 타는것같더군요
이건 아파트전체를 다 지가 산걸로 착각하는지
제가 말하면 미안하다고 일단 하는데 자기도 어쩔수없다가 주내용입니다
그건 곧 그러니까 니가 이사가든지 참고살던지 해라 이말아닙니까?
본인들은 문제해결의지가 없다 이거죠
매트라고 한장 깔아놓고 집안에는 미끄럼틀에 방방뛰는뭐 그런거까지 다 갖춰놓고 애들 놀이터를 만들었는데
내새끼 좋고 내가족 좋으면 이웃사람은 불행하고 괴로워도 괜찮다는건가요
저는 아직 층간소음 항의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서 그럽니다
제가 시끄럽다고 몇번 말했더니 그집남자가 화를 내고 적반하장입니다
남편도 없는 밤에 집에 쫓아와서는 지랄을 하고 갔습니다
완전 미친여자 취급을 하는데 저 지극히 정상인이거든요
제가 보기엔 그집사람들이 정상이 아닌거같은데 왜 자기들이 화를 내나요
제가 종종 가는 카페에 애기엄마들이 많이 오는데 층간소음 검색해보면
애좀 뛴다고 맨날 올라온다 인터폰온다 자기들도 너무 스트레스다 이러면 막 동조하는글이 올라오고
밑에집이 너무 예민하다는둥 못견디는쪽이 이사가야한다는둥 이기적인글 투성이예요
인간이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긴 하지만 애엄마들 생각이 이정도인줄 몰랐어요
이거 법적으로 진짜 어떻게 할수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