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할일없이 이런 글을 적네요
오늘 정말 바쁜데......<---참 구차한 변명이죠잉~
저 전업이고 아이도 한명이라 시간 많은 줄 아는데요
저 진짜 바쁘거든요 아침에 악기 배우러 학원 가고
오후에 운동 갔다가 집에 와서 요리랑 교육정보 분석하고
봉사 하나 하고 아이 집에 오면 가르치고 책 읽어주고
같이 게임이나 활동하고 남편 오면 밥상과 술안주
그리고 잠..주말에 몰아서 청소 빨래 반찬 왕창
제 일과가 이래요 전업이고 아이 하나면 널널해 보이는데
이상하게 벌인 일이 많아 그런가 진짜 바뻐요
그래서 시간을 나름대로 쪼개어 쓰고 계획표대로 딱딱 움직여요
안그러면 하루 소화를 못해요
주말에도 항상 뭔가를 하거나 가족외출
그래서 친구들이 무슨 전업이 그리 바쁘냐고 한소리 할 정도인데요
어제 밤에 난 살림도 완벽하게 하는 거 아닌데
왜이리 바쁘가
왜이리 피곤한가
진지하게 생각하다 잠들었는데 바람피우는 사람은 진짜 바쁘겠다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람은 일단 시간이 많아야 짬짬히 상대를 만나고 애정(?)을
꽃피워야 하니 시간과 또....열정이 있어야 만나서 놀고 해야 하니
열정이 필요 할 것 같아요
데이트 하려고 하니 돈이 필요하겠고
시간,열정,돈이 있어야 바람도 피울 것 같아요
더 붙히면 큰 간?
아침부터 생각나서 헛소리 지껄여 보네요 ㅋㅋㅋ
아이고 이제 움직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