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솔 주니어 플라톤 말입니다

아시는분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2-01-01 12:04:51

그 수업 받아보신 분

혹은 주위에 하시는 분 있으실까요?

제가 사서 책 읽어주고 문제풀이 하고 엄마 가이드책 보면

어찌 지도 하라 있길래 제가 아이랑 둘이서 쭉 수업 하고 있는데요

이게 논술 토론 수업 이다 보니 여러명이서 의견 말하면서

하는게 핵심인데 둘이서만 주거니 받거니 하니 제가

주제를 잘 못가지고 가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여러명이 수업 하는 것에 참여 시켜야 할까요?

 

 

IP : 222.116.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게
    '12.1.1 2:09 PM (114.207.xxx.163)

    효과 바라지 마시고, 표현의 기회를 다양하게 준다 생각하심 보내세요.
    그리고 엄마랑 할 때도 엄마가 물꼬만 트워준다 생각하고
    아이의 의견 듣는 기회로 활용하심 괜찮아요, 너무 엄마가 드라이브하면 안 되죠.

  • 2. 플라톤 교사입니다
    '12.1.3 2:20 AM (182.214.xxx.169)

    마더스 가이드에 나오는 학습목표를 참고하시고, 해석적 질문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책의 사실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보다는, 그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세요. 이야기의 주제와 연관된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대사 등에 대해 '왜 그런 행동이나 말을 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대답을 하면 그 생각을 구체화하고 명확화 할 수 있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묻는 후속 질문을 던지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의 생각이 커지고, 사고의 논리적인 체계가 잡힐 수 있습니다.

    엄마가 질문을 할 때 절대 아이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이 궁금하고 그것을 듣고 싶어서 이야기를 하는 거라는 반응을 보이시고요.

    플라톤 선생님들은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질문 기법이 있고, 아이의 생각이 너무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경우 그 생각을 끌어오기 위한 가지질문을 사용하는데요.

    예비 초등이나 저학년이라면 아이의 현재 독서 수준이나 이해력, 사고력, 발표력 같은 부분. 그리고 현재 아이의 스케줄을 고려해 보신 뒤에 조금 더 심화된 독서나 토론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세요. 빨리 시작한 친구들이 고학년이 되어서 보면 확실히 다르기는 한데, 아이는 흥미가 없는데 엄마의 욕심으로 빨리 시작한 경우에는 역효과가 나기도 하니까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만약 수업을 하게 되더라도 계속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시면 좋아요.

    수업을 하고 집에 가서 다시 엄마와 책과 토론 주제에 관해서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확실히 같은 수업을 해도 얻어가는 게 훨씬 많습니다. 이렇게 이상적으로 단계를 밟아온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 정말 어른들도 하기 힘든 주옥같은 말들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해서 수업하는 사람을 놀라게 만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71 은제품을 치약으로 닦아낼 때.. 3 ... 2012/02/05 1,358
66070 mp3 화일 캘2로 옮기는 거요.. 4 컴바보 2012/02/05 769
66069 한시간씩 방송사고나도 아무도 항의 하는 사람이 없는 애잔한방송ㅋ.. 1 띵이 2012/02/05 1,471
66068 자궁적출 수술 하신 분 들은 배란통도 없나요? 17 배란통 2012/02/05 15,788
66067 급해요!!! 여드름 나는 초6 여아용 크린싱 크림 따로 시판하는.. 5 ........ 2012/02/05 1,704
66066 콜린님 영문블로그 아시는분계신가요? 6 궁금이 2012/02/05 6,615
66065 현찰 4억이 생긴다면 어떻게 재태크를 하시렵니까? 11 돈쓰기도힘들.. 2012/02/05 4,406
66064 아이잗바바 코트를 샀는데요.. 5 owl 2012/02/05 9,779
66063 조카며느리 처음 만날때 5 지윤 2012/02/05 1,936
66062 삼성, 엘지, 현대의 승승장구, 멋지다 멋져! 5 safi 2012/02/05 1,063
66061 아이 친구 엄마들이 시외로 놀러 가자고 해요. 5 정말 모를까.. 2012/02/05 2,553
66060 저랑 비슷한 증상 있었던분 꼭 알려주세요!! 11 아픈엄마 2012/02/05 6,478
66059 투잡을 할경우 1 연말정산 2012/02/05 951
66058 전문대학은 입시가 어떻게 진행되는건가요..? 4 고민 2012/02/05 1,523
66057 이 시대에도 이런 사랑이 있을까요? 2 ticha 2012/02/05 1,275
66056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경찰서에 자주 드나들었던 사람?.. 7 밥풀꽃 2012/02/05 3,233
66055 시슬리 코트 어떤가요? 5 긍정적으로!.. 2012/02/05 2,648
66054 아이키우면서 힘든건 내의지대로 할 수 없다는 거.. 11 짜증.. 2012/02/05 1,876
66053 Hi,there~ 와 Hi,dear 4 .. 2012/02/05 4,791
66052 원룸 조언 좀 주세요 2 남동생 원룸.. 2012/02/05 1,258
66051 이준석이 하버드 나온거 확실한가요? 12 ㅋㅋ 2012/02/05 7,683
66050 이 곳 자게인들의 특성 20 ㅇㅇ 2012/02/05 2,178
66049 집에서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애완동물 추천부탁합니다. 17 아이엄마 2012/02/05 26,149
66048 부산에서 류마티스내과 잘 하는곳이요 (대학병원) 3 victor.. 2012/02/05 6,171
66047 믿음이 깨어졌어요ㅠㅠㅠ 3 2012/02/05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