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아이 아들놈을 대학에 보냈어요.
정시까지 치루어서 전쟁을 치루듯이 대학을 보냈네요.
다행이 녀석이 공부를 잘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입학했어요.
큰아이 대입을 치르면서 끊임없이 공부를 싫어하는 둘째 딸이이가 걱정이되네요.
둘째는 일반고에서 중상위권이예요.(고2 올라가고 자연계를 신청했어요)
수도권 4년제 정도 갈수있을것같아요.
중학교때부터 발렌테이 데이때 초콜릿으로 과자를 만드는걸 좋아했어요.
눈썰미도 좋아 아주 예쁘게 잘해요.
이것저것 기구 사달라고 해서 사주면 이것저것 뒤져서 턱하니 과자나 케잌을 만들어내요.
조리는 관심이 없고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고 그런거 할때 행복해해요.
공부는 정말 마지못해 하는 편이구요.
그래서 저는 그아이가 제과쩨빵관련학과에 가길 원해요.
그런데 아무리 뒤져도 만만한 곳이 없네요.
큰 문제는 이 아이가 자연계를 선택한 부분인데..
본인이 죽어도 영어나 사회과목보다는 수학이나 과학이 훨씬 좋데요.
숙대 르꼬르동 블루나 경희대 조리학과는 문과이거든요.
그리고 조리는 싫다고 하네요.
그러면 제과제빵은 전문대에 있던데..
이 아이를 4년제 대학이 아닌 전문대로 보내는 것이 ...과연 잘하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전문대는 수능이 완전 무관하나요? 입시가 어떻게 진행이 되는건가요..?
물론 본인과 충분히 대화는 할텐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