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내
'11.12.29 1:54 AM
(114.207.xxx.163)
제목 보고 심각한 줄 알고 들어왔는데
원글님이 문장 다 만들고 남편은 그냥 호응만 해준거네요.
남편분이 그냥 센스가 없는 분,
2. .....
'11.12.29 1:58 AM
(118.217.xxx.168)
댓글 다시 달아요.
그니까 원글님이 먼저 남편 보고 매력 없다고 하신 것이군요....
남편은 거기에 욱해서 그렇다고 하고........
제3자로서 할말 없음.
3. 원글님
'11.12.29 2:01 AM
(124.49.xxx.117)
슬퍼하실 이유 하낫도 없습니다 . 남편 외의 세상 많은 남자들한테 충분히 매력있는 분이시니까요. 참 남편들 웃겨요. 자기들은 푹 퍼진 아저씨면서 ! 그리고요, 뻔한 대답이 나올 만한 질문은 앞으로 살살 피해 가세요
4. 0000
'11.12.29 2:43 AM
(67.247.xxx.9)
트름하는 남편에게 매력 떨어진다고 조심해달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저도 남편 트름, 방구 몇 번 뀔 때마다 싫은 티 내요. 저 역시 아직 남편앞에서 방귀, 트름한 적 없구요.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자기가 먼저 트름해놓고 -.-
5. ^^;
'11.12.29 3:41 AM
(124.197.xxx.252)
저흰 서로 생리적인 문제에 관대해서 그런지 그냥 웃음만 나는데요.
원글님이 먼저 남편의 무심코 한 트림을 '더러운 거' 취급한 면이 있고 남편도 거기에 약간 무안하고 기분 안 좋은터에 '내가 매력이 없냐'로 다소 생각지도 않은 띠꺼운(?) 질문이 나오니까 '그래 그러타' 대답해버린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생활 그 정도에 사실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서로 남아있나요? 어느 분 말씀대로 신랑분이 평상시에 '나는 내 아내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생각하고 있다가 본심을 털어놓은 그런게 아니라, 그냥 무심코 원글님이 들이댄 문장에 순간적으로 동의를 한 것 뿐. 죄가 있다면 센스 없는 것이라고 아뢰오~
6. 11
'11.12.29 6:07 AM
(49.50.xxx.237)
아니 결혼해서 8년이나 살았는데 남편 트림을 먼저 꼬집은
님이 조금더 과하게 보이네요. 저로서는..
아직 살날이 많은데 그정도는 못본척 넘어가야
서로 편하지 않겠어요.
트림하면 과식했어? 아님 속 안좋아?
이정도만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는 말을 너무
이상한곳에 갖다 대면서 물어니
남편이 그런 대답 일초도 망설임없이 나간거같네요.
서로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남편분이 더 기분나빴을거같구요.
생리현상과 매력 을 동일시하는 님이 더 잘못했다고
봅니다(기분나쁘게 생각지마시고 잘 이해해주세요 )
7. ..
'11.12.29 6:38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일로 슬퍼하기엔 시간낭비 처럼 보여요.
날위해 꾸미고 날위해 먹고, 날위해 살고... 전 인생의 의미가 나자신이지 남편은 아니에요.
물과 공기처럼 서로 시끄럽지 않게, 서로 귀찮지 않게 서로에게 예의만 지켜준 다면..
8. ..
'11.12.29 8:12 AM
(175.113.xxx.117)
댓글다신 분들 너무 멋져요....^^
9. ....
'11.12.29 8:36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트림을 조심해야할만큼 긴장하며 살생각은 없다 그정도 아닌가요 ?
확대해석이 지나치십니다
10. 그냥저냥...
'11.12.29 8:47 AM
(1.245.xxx.111)
권태기 오신듯...님이 트림때문에 매력 떨어진다고 말해서 남편이 욱한맘에 대꾸한듯 싶은데..그대로 애낳고 8년지나니..권태기 시작인듯 싶어요..남편을 자극시키게 일부러 이쁘게 입고 무관심한듯..그럼 어떨까요?난 아직 살아있다..그런느낌..부부사이에서 권태기 정말..무서운거 같아요..
11. 김태희랑 살든..
'11.12.29 9:43 AM
(218.234.xxx.15)
김태희랑 살아봐라, 1년이면 그것도 지겹다.. - 제가 좀 어렸을 때(30세요 ^^) 나이 많은 남자들(30대 후반)이 남동생들(저하고 동기들)에게 조언해주는 말이었어요. (지금 총각 때 이쁜 여자에 집착하지 말라는 좋은 뜻이었음)
김태희하고 살아도 1년이면 지겹다는데...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으세요.
12. 같이 사니까
'11.12.29 10:09 AM
(114.207.xxx.163)
생리주기도 다 알고 혈액순환 잘 되라고 배도 쓰다듬어 주고 그런 관계인데
여성다운 떨림은 당연히 적게 남아 있겠죠,
긴장하며 노력해야 하는데, 55사이즈로도 커버안 되는 면도 있잖아요, 동거인인데.
뭔가 끈끈한 유대감이 있다고 믿으시구요, 일부러 감탄도 하시고,
남편의 숨은 속 깊은 면을 자꾸 꺼내도록 계발해 주시는게 어떨지요 ?
13. 결혼
'11.12.29 10:39 AM
(203.226.xxx.39)
8 년에 트름했다고 구박하시다 오히려 기분나빠지셨네요 결혼8 년에 내가 예뻐 매력있어 이런질문 좀 새삼스러워요 다 서로 알만큼알고 질릴때 아닌가요 그냥 괜찮은게 아니라 이쁘게 꾸며보세요 오기전에 화장도 하고 계셔보구
14. 에혀
'11.12.29 10:55 AM
(211.108.xxx.248)
제 전남친도 저런식으로 굴었었는데... 결혼했으면 똑같은 상황이 올뻔했네요;;
15. ...
'11.12.29 11:04 AM
(119.201.xxx.215)
트림한다고 매력 떨어진다고 먼저 구박하셔놓구서는 뭘..애 낳은 엄마가 아무래도 여자로서 매력이야 좀 떨어지긴하죠...원글님이 옆집아줌마를 한번 보세요..여자로써 매력이 철철 넘치나..
16. ^^;
'11.12.29 11:08 AM
(121.162.xxx.70)
남편한테 그럼 남자로써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마 하고 같이 방귀뀌고 트름 날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17. ...
'11.12.29 1:14 PM
(110.8.xxx.248)
원글님이 좀 예민하신 듯..
저희 부부는 서로 그런면에서 아주 관대해서 스트레스 안받는데요~
그리고 앞으로 그런 질문 하지 마시길...
남편이 저에게 자신이 매력있냐고 물으신다면 저 또한 아니라고 말할 것 같은데요..
고로 저는 그런 질문 안하고 살아용~
18. 평소에
'11.12.29 1:50 PM
(141.223.xxx.32)
사이가 좋으시다니 확대해석하는 것이 맞는걸로 보입니다. 질문 자체가 세게 나가니 거기에 맞게 대답하신 듯. 원글님이 시작하셨습니다.
19. 아이고
'11.12.29 1:52 PM
(222.116.xxx.226)
별거를~~~~
20. 그냥
'11.12.29 2:01 PM
(203.142.xxx.231)
고민이 없으신가봐요. 저라면 15개월 아이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여자로서 봐주는것도 피곤할듯한데.
21. 그리고
'11.12.29 2:04 PM
(203.142.xxx.231)
8년이나 사셨고 아이까지 있는데.트름.방귀..조심은 해야겠지만, 그거좀 무의식중에 나온다고 지적하고 그럴단계는 지났죠. 같이 한침대 쓰시잖아요. 자다가 방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뀌기도 하지않나요?
뭘 첨만난 연인처럼 집안에서도 그렇게까지 조심하고. 그것에 예민해져야 하나요?
22. ㅋㅋㅋ
'11.12.29 2:18 PM
(120.142.xxx.55)
8년차...전 2년차도 안됐는데 제가 남편한테 바람피고싶다고 바가지 긁으니깐 엉덩이 툭 치면서 그럽디다. '이걸로 바람필수 있겠어?' -_-;;;;;;;
별 걸 다....
23. 장난
'11.12.29 2:42 PM
(118.222.xxx.141)
남편분이 장난으로 그러신것 같은데요... 저희 부부는 저것보다 더 심한말도 장난으로 합니다.
육아에 힘드셔서 너무 예민하신게 아닌지 ...
24. 매일 같이 살면서
'11.12.29 3:40 PM
(211.63.xxx.199)
매일 같이 살면서 뭔 여자로써 매력을 느끼나요?
아침에 깨서 눈꼽낀 얼굴보고 샤워후 나체도 보고 화장실 응가 소리 문닫았다해도 다 들리고 할텐데요.
여자들은 결혼했어도 조심하고 샤워후 타월로 가리고 나오곤 하지만 남자들 어디 그런가요?
제 남편은 집에만 오면 훌러덩 다 벗고 나체로 자주 다녀요. 전 보기 흉하다고 빤스라도 입고 다니라고 잔소리하고요.
25. 정말
'11.12.29 4:55 PM
(175.112.xxx.127)
무슨 트림을 저 밑바닥부터 끌어올리면서 하는지 너무 심해요.저희 집 남편요.....소리도 요란하고 그 소리 들으면 먹던 밥맛이 떨어집니다.조심해 달라고 해도 그런 것까지 간섭한다고 뭐라 하네요.그리고 재채기는 더 압권입니다.귀청이 떨어져라 재채기를 다섯번 정도 합니다.할 때는 ...고함을 치듯 재채기 하는 사람 살다 처음 보네요.갑자기 있다가 간떨어지게 만듭니다.조용하다가 갑자기 엣취 하면서 재채기를 하는데 그 소리가 귀가 찢어집니다.그게 다섯번 정도 이어집니다.너무 놀래요.제가 좀 조용히 가리고 하면 소리가 줄어들텐데 그러냐고 하면 그러기 싫다네요.집에서는.저 놀라는 거 안중에도 없고 아무 배려도 없는거죠.밖에서도 그러냐 했더니 그런다고 합니다.근데 밖에서도 하는 거 봤는데 그때는 조용히 하더군요.....정말 아무리 부부라도 배려하고 지킬 건 지켜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26. 당연히
'11.12.29 5:05 PM
(14.52.xxx.59)
매력없죠
근데 원글님도 남편분이 남자로서 매력 없지 않나요??
피차 마찬가지에요
저도 남편 밥 먹는 소리만 들어도 정이 똑똑 떨어지는데 막상 내 꼬라지도 잠옷 비슷한거 입고 머리 부시시해서 외출 안하면 세수도 안하는데요 뭐 ㅠㅠ
사는게 다 그렇다고 봅니다
27. 결혼하고 나면..
'11.12.29 5:54 PM
(124.80.xxx.7)
다들 연애할때 기분이 없어지잖아요...
서로 남녀로 보이고 설레일때는 딱 연애할때와 신혼때뿐이라 생각해요...다들 그러지 않나요?
그 뒤는 다른 끈끈한 어떤것?으로 살아가는거죠...뭐...
28. ,,
'11.12.29 6:35 PM
(112.149.xxx.61)
부부간에 편하게 트름하는 이유가 와이프가 매력없어서 라고 연결하는게 전 더 이상해요
부부니까
허물없고 편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듣기 거북하니까 좀 조심해라...고 넘어가는게 낫지 않나요?
저도 여자지만
이런일 하나하나에 나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하며 날세우는건 제가 남자라도 피곤할거 같아요
29. 꼭 먼저 건드려놓고는
'11.12.29 8:24 PM
(114.200.xxx.241)
남편이 트럼하는 걸 모른 척 해주시지. 순간 욱해서 그런 반응을 보인 것 같은데요. 자신보고 매력없다는 아내보고 매력있다해줄 남편이 얼마나 될런지요?
30. 에고
'11.12.29 9:08 PM
(125.187.xxx.194)
트림얘기 해서 별루 감정안좋은 상태에서
물음..당연 그런얘기 나오죠..
상심마세요~~ 홧김에 한말같은데
31. ㅎ ㅎ
'11.12.29 9:13 PM
(121.124.xxx.153)
화푸세요
그냥 남편분이 말 한 번 잘못하신거에요
진심 아니에요 ㅎㅎ
32. 펜
'11.12.29 9:29 PM
(175.196.xxx.107)
부부끼리 트림도 맘대로 못하나요?
그거랑 남녀 매력 느끼는 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번 에피소드만 놓고 보자면 전 님 남편 분 손을 들어 드리렵니다.
별 것도 아닌 걸로 상당한 오버 리액션을 보이셨네요.
부부 앞에서나마 서로서로 편하게 트림하고 방귀도 뀌고 하는 거지,
내 집이 편하지 못하면 어디 빨리 들어나 오고 싶겠습니까?
뭐, 각자의 부부생활 가치관이 다를 순 있지만, 암튼 님의 기준은 제 기준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군요.
33. 양심으로
'12.3.14 1:18 PM
(112.169.xxx.227)
ㅋㅋㅋ 부부는 형제라 ㅋㅋㅋ
갈수록 매력이 떨어지고 정만 늘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