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부모님이 해주신 김치가.. 너무 짜요..
더 보내주신다고 하는데.. 짜서 도저히 못먹겠는데..
안받아도 괜찮을런지 ..ㅠ.ㅠ
조림반찬두 너무 짜서.. 완전 소태여서.. 못먹고 그냥있는데..
남동생이 너무 짜다고 하니.. 엄청맘상해 하시더라구요...
같이 김장 담글때두.. 소금 많이 넣으시길래.. 적게넣자구 너무 짜다구 하니..
하나도 안짠데 왜그러냐구 맛이없다구.. 자꾸자꾸 소금을 넣으시던데 ..ㅠ.ㅠ
아.. 부모님이 해주신 김치가.. 너무 짜요..
더 보내주신다고 하는데.. 짜서 도저히 못먹겠는데..
안받아도 괜찮을런지 ..ㅠ.ㅠ
조림반찬두 너무 짜서.. 완전 소태여서.. 못먹고 그냥있는데..
남동생이 너무 짜다고 하니.. 엄청맘상해 하시더라구요...
같이 김장 담글때두.. 소금 많이 넣으시길래.. 적게넣자구 너무 짜다구 하니..
하나도 안짠데 왜그러냐구 맛이없다구.. 자꾸자꾸 소금을 넣으시던데 ..ㅠ.ㅠ
미뢰(혓바닥에 맛 느끼는 세포) 숫자가 줄어들어요.
짠맛, 단맛, 신맛.. 전부다 예전보다 못하다고 느껴지죠.
그래서 양념이나 설탕 더 넣고요.
나이드시면 미각도 점점 둔해지니까
음식들이 모두 양념이 범벅이 되시더라구요
어릴때 맛깔나서 온동네 소문자자했던 울엄마의 음식들...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친정집에 가서도 맛나게 먹을 음식이 없어요...
짜고맵고달고조미료듬뿍....
김치 사이사이에 무 큼지막하게 잘라서 넣고 일주일 정도 더 익혀보세요...
마음이 아프네요.. 대장금 뺨치셨지만 입맛 짜게 변하신 저희 할머니 생각도 나고.. ㅠㅠ
확실히 미각이 둔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어른들이 65세 이상되면 11배가 짜야 짠맛을 느끼고
단맛은 3배가 더 달아야 단맛을 느낀대요.
그래서 점점 더 짜게 달게 먹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