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 보러다닐건데 어디가 좋을까요.

..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1-12-21 00:54:09

2월 중 이사를 가게되서요

미리 가구를 보러 다닐려고 해요.

집 수리하는데 중간방에 붙박이가 있는데

남편이 서재하고 수납장이나 옷장을 더 짜 넣고 싶어하길래

그런건 사는게 나을 거 같아서 좋은 걸 보여주면 생각도 달라질거 같고

구경도 하구요.

식탁은 아피나하고 소파는 다우닝 침대는 에이스 침대 생각하고 있구요.

옷장이랑 서재, 거실장, 서랍장 겸 화장대가 필요할 거 같은데요.

한샘을 보러갈까 했는데 재질이 무겁고 고급스럽지 않을거 같구요.

스칸디아는 옷장, 서재 이런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일룸이 좋은가요? 이것도 한샘하고 비슷할 거 같고.

리바트 같은게 좋을까요.

추천 좀 해주세요.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IP : 211.172.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상특급
    '11.12.21 12:56 AM (114.204.xxx.132)

    세덱 추천해드려요

  • 2. ..
    '11.12.21 12:59 AM (211.172.xxx.193)

    감사해요. ^^ 세댁은 생각안해봤는데 잠깐 보니 세련되 보이네요. 비싸게 보이는데 인테리어 벼르고 있는 남편 눈 높이에 맞겠어요.

  • 3. 꼼꼼
    '11.12.21 1:10 AM (14.39.xxx.83)

    그냥 넘어가려다가 글 남깁니다..
    저도 몇달전에 가구를 좀 샀어요...님이 언급하신 것 중 하나로..

    만약 계약서를 쓰신다면 아주 꼼꼼하게 쓰세요..
    정가는 얼마, 디씨는 얼마, 사은품은 무엇을 줄것인지. 만약 계약위반시 어떨건지..
    이 모든 것을 서면으로 남기세요....구두로 하지말고..

    제가 물건을 많이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일 기분나쁜 업종이 가구입니다.
    가구를 살때는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하다가 일단 계약하고 나면 인간성 완전
    확 달라집니다..
    논현동에서 비싼거 살 때도 그랬고 이번에 그 유명한 원목가구점도 그러네요..

    사은품으로 쿠션(제품에 포함된 쿠션을 추가로) 주겠다고 하고 한달이나 끌다가 어디 이상한 향수 냄새 잔뜩 나는 꼬질꼬질한 영 엉뚱한 쿠션 택배로 보내주길래 왜 이러셨냐고 하니까 사은품으로 주는 건데
    주는대로 받지 왜 시비냐고 싸움조가 되더니 이젠 아예 연락 끊었습니다....

    불쌍한 자영업자려니 하고 참고 넘어갔지만 이제 웬만해선 백화점에서 물건 구입해야겠구나 싶더라구요..
    몇백만원어치 가구 사면서도 저 깎지도 않았어요..워낙 설렁설렁해서....

    아 참, 맘에 드는 가구 선택하셨으면 핸폰으로 사진도 여러 장 찍어놓으세요..정말 그 제품인지
    나중에 배달된 제품이 맞는지도 확인하셔야해요.. 카탈로그도 챙기시고요...

    혹시 거실장 같이 유리가 들어가는 경우 유리 두께, 색깔까지 챙기세요..

    저는 꼼꼼하지 못해서 위 사항들을 다 속았습니다...

    정말 서로 믿고 대충 살았으면 좋겠어요...어쩜 사람들이 그렇게 얄팍하세 돈 벌려고 하는지..

    이번에 가구 사면서 이 간게 이러면 나중에 이케아 같은 후지지만 저렴한 가구 들어오면
    다 망하겠구나 싶더라구요..후져도 그냥 몇년 쓰고 말지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 같아요..

    장사를 1,2년 할 것도 아니면서 사람들이 점점 삭막해지는 거 같아요.
    쿠션을 주길래

  • 4. 세덱은
    '11.12.21 1:23 AM (14.52.xxx.59)

    분당점이 지금 세일중이라네요,매주 문자오던데요

  • 5. ..
    '11.12.21 1:28 AM (211.172.xxx.193)

    분당에 세댁 아울렛이 있다더라구요. 세알중이면 나중에 두달뒤에 이사할 때 배달도 해줄까요. 사실 이사가는 집 사이즈도 모르고 당장 살 마음은 일어 좀 아쉽네요. 나중에 천천히 고르는게 나을 거 같기도 하고..

  • 6. ..
    '11.12.21 1:36 AM (211.172.xxx.193)

    여러가구 취급하는 가구123같은데는 서비스가 괜챦으려나요.

  • 7. 세덱은
    '11.12.21 2:33 AM (14.52.xxx.59)

    편집매장이고 에스닉 크래프트는 동남아 제품이지만 다른건 유럽의 비이싼 제품이거든요 ㅎㅎ
    거기 어린이는 입장도 못하게하던 시절이 있었어요.그땐 진짜 비싼 가구들만 있어서 어른들도 가방을 가슴앞에 매고 조심조심 다녔어요

  • 8. 리바트
    '11.12.21 9:20 AM (218.52.xxx.181)

    리바트 가구는 정말 사지 마세요. 품질이 생각보다 사재와 비슷하고 가격만 비싸요. 리바트 장롱 사고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as도 시간 약속도 안지키고 엉망이죠.

  • 9. 가구살때
    '11.12.21 9:44 AM (175.215.xxx.78)

    꼼꼼님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정말 내놓라하는 대형 가구점도 그렇고 가장 사기와 바가지..
    그리고 엉뚱한 제품 보내주기가 너무 관행처럼 되어있어서 저도 가구쇼핑이 제일 싫습니다.

    저와 남편이 몇년전 새아파트 입주하면서 쇼파와 침대를 보러다니다가 진저리를 쳤죠..
    나름 터득한 방법은 전시장 제품을 되도록이면 구입하세요..
    전시되어있는것으로 사겠다 하시고 깍아달라 하시구요..

    그리고 꼭 해야할것이 가죽쇼파가 가죽 침대의 경우 밑바닥 곳곳에 싸인을 매직펜으로 크게 하세요.
    이 방법은 가구업 하시는 분이 직접 알려준겁니다. 가죽쇼파의 경우 전시장에서 가자아 질좋고 두꺼운 것으로 봤는데 실제 배달되는 것은 다른경우가 많아요..좀 낮은 등급의 가죽으로 한다거나..
    오리털 쿠션같은 경우도 속을 다 채우지 않고 배달이 됩니다.
    그래서 가구점에서는 항상 며칠뒤 배송해준다 그러지요?

    저는 그때 이후로 어떤가구를 사든 꼭 전시되어 있는것으로 사겠다고 가격흥정을 한 다음에
    계약서 쓰고 그리고 그 전시되어 있는 가구에 매직펜으로 다 싸인해둡니다.
    그리고 오전에 쇼핑하면 오후에 배달해 달라고 요구하면 거의다 들어줘요..
    가구점 사장님들 표정이 참 가관이죠...고수를 만났다 하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느낌..

    이럴 자신 없으시면 차라리 그냥 백화점에서 믿을수 있는 제품 사시라 하고 싶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33 저희집 생활비 좀 봐주세요 9 절약 2012/01/29 3,393
63332 빛과그림자에서 양태성과 이정혜의 관계가 뭐에요? 3 해피트리 2012/01/29 1,511
63331 예비중학생 교복이요 4 중학생 2012/01/29 1,284
63330 불린 쌀 냉장보관했다가 내일 밥해도 상하지 않을까요?? 8 .. 2012/01/29 21,679
63329 그렇다면 집에서 어떻게 꾸미고있는게 좋을까요? 10 음음 2012/01/29 3,685
63328 수제햄으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요? 저녁메뉴 추천해주.. 3 저녁메뉴 2012/01/29 1,827
63327 짧은 홍콩여행 중 마카오 다녀오는거, 어떨까요? 10 주말여행 2012/01/29 2,822
63326 [펌] 한명숙씨 연구? 6 빠가사리 2012/01/29 814
63325 스마트폰이 필요할까요? 2 40대중반전.. 2012/01/29 1,264
63324 프라다폰 괜찮네요. ... 2012/01/29 806
63323 이 재수기숙사학원 어떤지 판단좀 해주세요. 1 지성감천 2012/01/29 1,739
63322 꿈에 김어준 등장 발차기 연습을 하는거에요. ㅋ 4 ... 2012/01/29 699
63321 49평 거실요.. 11 아트월 2012/01/29 3,326
63320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산모인데요.. 9 도와주세요 2012/01/29 2,302
63319 아나운서인지 기자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7 )) 2012/01/29 1,326
63318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케이크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23 ... 2012/01/29 6,850
63317 저녁에 시댁가서 통닭시키면 안좋아하실까요? 16 노아이디어 2012/01/29 3,239
63316 양지머리고기를 다르게 먹을순 없나요? 6 소고기덩이 2012/01/29 4,728
63315 계산적여 보인다는 얘기 16 에효 2012/01/29 3,065
63314 피부건조 해결방법 없을 까요? 3 건조 2012/01/29 2,051
63313 돐잔치에 4인가족 축의금 5 실수할라 2012/01/29 2,464
63312 박원순시장이 전두환 경호동 폐쇄 검토중이래요. 4 가리가리 2012/01/29 1,532
63311 저는 반대로 만족도가 높은 직업군 조사 2 봤어요 2012/01/29 1,685
63310 연인과 이별로 자살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22 반짝이 2012/01/29 26,834
63309 파리바게트 커피 절대 테이크아웃 하지마세요. 30 해맑음 2012/01/29 19,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