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리털로만 버티는 분은 별로 없으신가봐요..

작성일 : 2011-11-22 17:06:00

제가 추위를 심하게 타요.

대한민국 국민들 10명으로 치고, 추위 많이 타는 순번 매긴다면

2번이예요(1번은 어르신분들..);;;;;;;

 

모피는 살 형편도 안되고요,

오리털만 세벌 갖추고 돌려입는데 아쉬운 거 모르겠어요.

근데,

요즘 글들 보니, 코트를 많이 입으시나봐요....

와......저는 코트 입고는 오늘같은 날씨에도 못나가요.

오늘 반코트 입고 나갔다가 새파랗게 꽝꽝 얼어서 들어왔네요.

 

몸에 피트 되는 반코트스타일의 밝은색 오리털코트,

무릎까지 짱짱하게 덮어주고 함량도 높아서 스키장 같은 데 놀러갈 때 입는 빵빵한 오리털코트,(스키는 못탐...;;)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허벅지길이 코트스러운(?) 오리털코트.

 

이렇게 세가지만 입는데,

좀 없어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30대 후반)

 

에효, 뭔가 획기적인 아우터 없을까요.

이쁘면서 따뜻한........

정말 좋은 소재의 코트는 오리털만큼 따뜻한가요?

 

정말 우리나라 날씨는 서민은 버티기 어려운 날씨라는 거에 동의해요.

특히나 겨울이 길고 넘 추워서

옷값도 많이 들고, 난방비도 많이 들고.

 

저는 벌써 5월을 기다립니다.

저의 계절은........

5월-봄.

6월~9월-여름

10월-가을

11월~4월-겨울 입니다용...

무려 6개월이 겨울....ㅠㅠ

IP : 121.130.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2 5:12 PM (1.225.xxx.75)

    수백만원하는 캐시미어 코트 입는 사람이 저같이 서민일까요?
    마을버스 털털타고 한참 걸어가서 전철 타거나 버스타지 않겠죠.
    적어도 그런사람은 작아도 자기 차가 있거나 집밖에 나오자마자 택시 잡아타고 다니니
    추위 막기, 무조건 따뜻함이 우선이 옷을 찾진 않을거에요.

  • 2. ....
    '11.11.22 5:23 PM (211.208.xxx.43)

    오리털 2개에(쇼트, 롱) 기본형 검정 모직코트 한개 있어요.
    평소에는 무조건 오리털.
    코트는 경조사용으로..
    블랙이라 결혼식, 장례식 다 입어요.

  • 3. 앞으로는
    '11.11.22 5:36 PM (211.246.xxx.4)

    겨울이 더 추우실 겁니다.
    난방비때문에 집안에서도 오리털입고 생활하시게 될텐데
    지금 옷 없어보이는 걱정 하시는게 재밌네요.

  • 4. 오리털
    '11.11.22 5:39 PM (121.128.xxx.151)

    교복 2개 있어요. 오리털파카 , 순모코트 5년째 입어요

  • 5. 알파카가
    '11.11.22 5:44 PM (203.238.xxx.22)

    좀 따뜻해요
    캐시미어는 폼만 나지 안따뜻하고요.
    모피는 따뜻하기야 하겠지만 요즘 추세에선 쫌 그렇죠...

  • 6. 바람이분다
    '11.11.22 6:03 PM (125.129.xxx.218)

    오리털 파카 없으면 못사는 사람 여기 추가합니다.
    한 겨울에 코트는 입지도 못해요. 입고 나갔다간 얼어죽어서;;;;;
    구관이 명관입니다~

  • 7. ...
    '11.11.25 1:05 AM (121.161.xxx.89)

    보약을 드시든 운동을 하시든 추위를 덜 타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심이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29 바람피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죠?? 46 .. 2011/12/10 21,324
45728 올해 지방의대.. 1 .. 2011/12/10 1,941
45727 학교인지 과인지 고민합니다조언좀 13 입시고민 2011/12/10 1,897
45726 청계천 소라광장..많이 모였는데..!! 너무 비좁다 3 참맛 2011/12/10 3,409
45725 (1주째) 8주간다이어트일지 8주간다이어.. 2011/12/10 1,277
45724 40대 아줌마 1 코트 2011/12/10 1,781
45723 아들 서울대공대와 지방의대 66 이런 시국에.. 2011/12/10 22,095
45722 올해 외고 합격한 자녀두신 분들이나 외고1학년 학부모님께 여쭤봐.. 13 중2맘 2011/12/10 3,857
45721 간만에 볼만했던 SBS TV토론 2 642 2011/12/10 1,399
45720 돌아버리겠어요.. 50개월남아.. 엄마없이 혼자 못 노나요? 8 .. 2011/12/10 1,998
45719 홈플러스 알바 점순이 2011/12/10 1,100
45718 '수저'의 정확한 의미? 국어 전공분들 답변 부탁해요~ 8 한국어 2011/12/10 5,615
45717 노가리가 많은데 너무 딱딱해요 4 부탁해요~ 2011/12/10 4,294
45716 2,500명모였다면서 경찰은 6,000여명 동원? ㅋㅋ 2 참맛 2011/12/10 1,636
45715 생크림 없이 까르보나라 해도 맛이 날까요? 14 ... 2011/12/10 3,791
45714 친구 사이의 권력 관계..? 후후 2011/12/10 1,535
45713 맛있는 호박고구마 추천해 주세요....... 4 고구마 2011/12/10 1,480
45712 주말부부하는 직장맘의 고민 어떻할까요? 3 직장맘 2011/12/10 1,593
45711 수학선행시 "최상위"나 "최고수준"으로 시작하시는 엄마들...... 7 초등 저학년.. 2011/12/10 6,616
45710 청계광장 등 집회 사진들입니다. 4 참맛 2011/12/10 2,344
45709 일산서 한나절 놀러갈 만한곳. 추천좀요 2 해피 2011/12/10 1,759
45708 여기는 청계광장 FTA반대집회를 4 김태진 2011/12/10 1,160
45707 윤여준씨 인터뷰보니까 4 ?? 2011/12/10 1,603
45706 청와대 앞 '한미FTA 폐기' 요구하다 연행되는 대학생 2 참맛 2011/12/10 1,215
45705 4대강 낙동강 일부 구간, 한달 만에 퇴적 3 참맛 2011/12/10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