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4년 꽉 채웠고 겨울을 다섯번째 맞습니다.
네번은 어머님과 같이 메주 쑤었고 오늘은 제가 혼자 했습니다.
닷되였고 옛날의 둥근 찬합으로 만들어서 11개가 나왔어요.
어제 밤에 씻어서 불리고 아침부터 제일 큰 압력솥과 큰 곰솥에 넣고 삶아서 밟고 만들었는데...곰솥에 한 것이 덜 여물었는지 알갱이가 많이 보였어요.
그냥 대충 밟아서 메주 만들어 널어두었는데 마르면서 콩쪼가리가 일어나는 듯이 보이고 뒤집다가 보니 몇개는 떨어지네요.
이게 제대로 된장 만들어질런지..ㅜㅠ
혼자 하긴 처음이었는데 걱정이 됩니다.
메주 쑤어보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