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0일 아가두고 1박2일 가능할까요?

아자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1-11-21 14:41:40

지금 서울에서 거주중이구요.

편도 4시간정도 걸리는 지방에서 고등학교 절친 결혼식이 있어요.

친구 3명이서 거의 10년째 계들고 있고, 결혼할때마다 계금털어 100만원씩 축의금삼아 지원하고 있어요.

 

만약에 가게된다면, 저녁에 내려갔다가 다음날 11시 결혼마치고 올라올 생각인데요.

괜찮을까요?

아가가 현재 혼합수유중이라서, 모유 타임을 약 3번정도 거르게 됩니다.

(물론 분유를 대신 먹이겠지요..)

아가가 태어난 이후로 반나절 이상 떨어본 적이 없어서 걱정되네요.

잠자다가 깨서 수유한번 하는데, 별탈 없을지..

 

안가자니,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구요...

 

선배맘들 조언해주세요.

 

 

IP : 180.231.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맘
    '11.11.21 2:45 PM (211.204.xxx.62)

    가는건 괜찮겠지만 혼합수유인데다가 중간에 젖을 그렇게 쉬게되면 양이 팍 줄어서 아마 젖은 끊게 될거예요. 그렇다고 유축기 들고가서 수시로 짤 수도 없고 말이죠. 아가도 너무 어리고한데 저같으면 사정 말하고 안갈것 같아요. 친하다면 이해해주겠죠. 제 결혼할때 비슷한 경우였는데 제 친구는 안왔어요. 아직까지 미안하다고 하는데, 전 괜찮네요. 사정이 있는데 어쩌겠어요.

  • 2. ...
    '11.11.21 2:58 PM (121.190.xxx.208)

    그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전 그맘때쯤 신랑이 아이 키우느라 힘들다고 1박2일 휴가 줘서 그냥 놀다 온적도 있는데
    그정도로는 젖 양이 팍 줄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 3. 클로이
    '11.11.21 3:05 PM (58.141.xxx.43)

    아이에 따라 틀린거같아요
    저희아인 너무 까칠 예민 대마왕이라서
    제가 그때 치과치료때문에 집에서 10분거리 치과를 다녔는데도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마취만하고 집에 온적도 있어요..ㅜㅜ

  • 4. 아기따라 틀린듯222
    '11.11.21 3:29 PM (180.70.xxx.13)

    클로이님 말씀대로 아기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 딱 고맘때 신랑이랑 3박4일로 해외다녀왔는데(아기 낳아 백일동안 키우느라 집에만 박혀있는거 수고했다는;;)요....
    친정엄마가 봐주셨는데 장난아니게 잘만 놀더라구요. 저는 혼합수유는 아니었고, 모유수유중이긴 했으나, 복직앞두고 점차 양을 줄이는 단계였는데, 3박4일 여행다녀오니 딱 젖 마르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유축기 갖고 가긴 했는데 한번도 안썼어요.
    그것도 사람 나름이므로....근데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 5.
    '11.11.21 4:16 PM (199.43.xxx.124)

    전 100일 안됐을때 시터한테만 맡겨놓고 여행다녀왔었어요.
    좀 미안했지만 제가 충전이 필요했어요.
    지금 120일 좀 넘었는데
    제가 야근-회식 콤보 때문에 같은 집에 살면서 이틀인가 애를 못 봤는데 저를 몰라봐서 막 뒤로 넘어가서 저도 많이 걱정했거든요?
    근데 주말동안 안아주니까 괜찮아요.
    요맘때 애들이 낯가리는 것도 한나절 길게 가봐야 하루이틀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5 노란 봉투법 반대청원 부탁드립니다 3 지금44프로.. 04:47:39 106
1746854 미역국 끓이는데 국간장이 떨어졌어요. 3 한라 맛간장.. 04:44:32 128
1746853 마피·무피도 속출…대출 규제 후 분양권 거래 '반토막' 3 02:36:28 872
1746852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974
1746851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14 짜장면 01:36:02 1,330
1746850 방금 뉴욕 주작이죠? 18 뉴욕뉴욕 01:23:30 3,640
1746849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11 01:12:24 2,082
1746848 네이버페이 줍줍 5 ........ 01:11:25 477
1746847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3 ..... 01:09:04 850
1746846 한겨레 왜 이러나요. 19 .. 00:51:52 2,321
1746845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5 ........ 00:49:48 1,052
1746844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24 백설공주 00:32:42 2,274
1746843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6 ..... 00:32:39 565
1746842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9 이혼숙려캠프.. 00:26:56 1,759
1746841 폰에서 통역.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8 AI폰 00:26:37 794
1746840 러닝하시는분들요 8 ^^ 00:25:26 1,044
1746839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6 ㅇㅇ 00:22:01 1,204
1746838 망신스러워요 11 ... 00:17:59 2,052
1746837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19 ㅇㅇ 00:16:03 3,739
1746836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7 에라이 00:15:26 1,698
1746835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5 . . 2025/08/17 1,537
1746834 특목고 일반고 고민이예요. 10 중2 2025/08/17 1,087
1746833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5 ㅇㅇㅇ 2025/08/17 3,701
1746832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4 전통 2025/08/17 1,654
1746831 미우새를 봤는데 윤현민 엄마가 좋으네요 3 아웅 2025/08/17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