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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설립 찬성, 하지만 과정은 공정하게!

공정 조회수 : 961
작성일 : 2020-08-25 08:38:41
오늘 기사 보고 놀랐습니다.
저는 공공의대 설립은 찬성, 첩약 급여화는 반대입니다.
공공의대 전형은 현 삼사관학교와 경찰대 전형과 비슷하게 가야합니다.
내신과 자체시험을 별도로 실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밑에 어떤 분이 의사는 인성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죠.
시민단체 추천이 인성을 보장하나요?
인적성 또한 별도의 시험으로 따로 실시하면 됩니다.

저는 조국사건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조국 가족이 법적인 잘못이 있느냐? 아니죠.
다만 지성인 그리고 기득권으로서의 이점이 무엇임을 너무나 분명하게 보여준 사건이었기에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안타까웠어요.
우리 때는 정말 공부만 잘하면 대학 잘 갈 수 있었어요.
의지만 있다면 고액과외가 아니어도, 부모의 정보력과 인맥이 없어도
시중 문제집 사서 독서실에서 파고들면 상위권 성적 받고 명문대 충분히 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요즘도 가능한가요? 우리 때보다 공정한가요?
저는 아이가 많이 어려요.
아직 입시 걱정을 할 때는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입시 분위기가 계속 될까봐 걱정됩니다.
부모의 정보력이 없어도 아이가 잘하면 공정하게 경쟁해서 대학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모의 인맥과 정보력으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전형은 배제하고 공정한 입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공공의대는 온 국민이 바라보는 사안인만큼 국민들이 목소리를 높여 그 전형에 관여해야 해요.


IP : 98.223.xxx.11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0.8.25 8:41 AM (110.70.xxx.141)

    그냥 다 철회하고
    코로나 끝나고 재논의해야죠.

    의대증원 하나 옳고

    공공의전원
    비대면원격진료 = 의료민영화
    한의첩약

    옳은게 없네요.
    구리구리구리 하네요

  • 2. ㅇㅇ
    '20.8.25 8:41 AM (211.193.xxx.134)

    원래는 사람들이 과정을 논해야 하는데
    잡것들이 증원을 반대하는 바람에
    찬반에 쓸데없이 힘과 시간을 낭비했죠

  • 3. 아니요
    '20.8.25 8:43 AM (98.223.xxx.113)

    의사 증원은 한해라도 빨리 필요합니다. 의사 한명 양성하는데 적어도 6년, 전문의 배출까지는 10년 이상이 필요해요. 어느 정권이어도 문제와 반대는 있습니다.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되 공공의대 설립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 4. 111
    '20.8.25 8:44 AM (14.45.xxx.213)

    사람은 누구며 잡것은 누구죠? 전문가와 과정 안 논하고 지 새끼들 꽁으로 의대 넣어려는 잡것들이 이미 다 정해놔서 이 사단 낸건데?

  • 5. 아니요
    '20.8.25 8:44 AM (98.223.xxx.113)

    지방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의료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해요. 그리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도 한해 빨리 설립할수록 구할 수 있는 생명이 많아집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돼요.

  • 6. 원글님
    '20.8.25 8:45 AM (58.124.xxx.28)

    의견에 동의합니다,
    부모빽 말고 자기실력으로 가야 하는거
    저도 동의해요.

  • 7. 점점
    '20.8.25 8:45 AM (110.70.xxx.141)

    211.193.xxx.134)

    원래는 사람들이 과정을 논해야 하는데
    잡것들이 증원을 반대하는 바람에
    찬반에 쓸데없이 힘과 시간을 낭비했죠

    ㅡㅡㅡㅡㅡ

    뭐래?
    이 정권이 강행했는데

  • 8. ㅇㅇ
    '20.8.25 8:48 AM (175.114.xxx.36)

    동의합니다

  • 9. 111
    '20.8.25 8:50 AM (14.45.xxx.213)

    더 보태면 공부못하는 고등아이 둔 잡것 정치인들이 의대는 보내고 싶고 고3 때 바로 의대 추천 받아 가기는 공부 못하는 거 뻔히 아는 주위에 보는 눈들이 넘 많으니 의전처럼 공공대학원으로 학사모집하나보네요.

  • 10. 의전원
    '20.8.25 8:52 AM (39.118.xxx.24)

    저는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의대가 대학 졸업생들이 들어가는 의전원 형태라는 걸
    알고 실망했습니다. 공정한 입학 과정은 힘들 것 같네요

  • 11. 111
    '20.8.25 8:57 AM (14.45.xxx.213)

    지금처럼 시도지사나 시민단체 추천으로 받아서 들어온 애들 진로까지 훤히 보이는데요 면허 취득 후 10년이라 했으니 전문의 병역 다 마치면 2년도 채 안되고요 그나마 그 기간도 절대 오지 안간다에 백원 걸어요. 보건소 보건지소가 오지에만 있는 거 아니고 서울 시내 있는 보건소나 중소도시 의료원들도 다 공공의료원이고 그런 곳으로 간다에 백원 검. 게다가 실력 안되고 일 열심히 하기 싫은 자식은 그냥 그런 의료원서 의료원장 자리나 꿰차고 평생 나랏돈 받으며 딩가딩가 원장놀음 할 확률도 높음. 게 중 그나마 똑똑하고 부지런하면 강남가서 피부미용이나 할테고.

  • 12. ...
    '20.8.25 9:05 A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전공선택도 제한없던데요. 피부미용 시컨 할 수 있어요.

  • 13. 공공의대
    '20.8.25 9:09 AM (175.223.xxx.166)

    공공의대는 의전원 2 에요 다들 착각하지 마세요
    저도 발의된 법안 읽어보고 그간 간담회 내용 뉴스 찾아보고 충격 받았어요

    공공의대는
    의료낙후된 곳에 가서 봉사하며 일하는 임상의사 아니고
    의사공무원 만들기에요

    “정부 정책 자문역으로 활동한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 공공의대는 임상분야보다는 보건행정분야를 포괄해서 활동할 의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파견하는 공무원, 지자체의 보건분야 지휘자 등으로 일할 인재를 키우는 곳이 공공의대"라고 했네요.

    공공의대는 “차별화된 인재” 육성하는 곳이래요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 공공의대를 교육 관리할 곳이죠)

    http://m.hankookilbo.com/News/Read/A2020072309350001414

    지역의사 순진한 몇명은 10년 의무 복무하는 동안
    위에 1111 말씀대로 추천으로 들어간 공공의대 출신은
    지역의료원에서 원장놀이 할게 보이네요

  • 14. ....
    '20.8.25 9:11 AM (223.39.xxx.60)

    특정과를 선발할때부터 정해서 뽑으면, 그 과는 완전 더 이상해지는거죠. 의사파업 지지합니다.

  • 15.
    '20.8.25 9:13 AM (98.223.xxx.113)

    전 의무 복무 기간이 보다 길었으면 하지만 아마 의무복무는 사관학교나 경찰대 이상으로는 못할겁니다. 하지만 발령은 오지로 가기 싫다고 안갈 수 있지는 못하게 만들어야죠. 공공의대설립은 필요합니다. 지금 의사들에게 지방가서 근무하라고 강제적으로 명령못내리죠. 하지만 공공의대는 이걸 가능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그중 몇프로만이라도 그 지역에 자리를 잡고 살면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에요. 공공의대 설립이 현 정권에서만 나온 정책이 아닌만큼 국민을 위한 정책은 맞습니다. 다만 입시전형과 졸업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되기 전 국민과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국민들도 감시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해요.

  • 16. 윗분
    '20.8.25 9:16 AM (98.223.xxx.113)

    윗분 특정과를 정해서 뽑지 않으면 지금 어떻게 해야 인력이 부족한 과에서 인원을 충원할 수 있죠? 방안을 말해보세요. 다들 반대만 하시는데 현재 의사양성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지방에도 의사 수를 보충할 수 있으며 의사수가 극히 부족한 과에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나요?

  • 17. 동의해요
    '20.8.25 9:17 AM (119.201.xxx.231)

    진짜 위에서 보기에 국민들이 바보같나봐요

  • 18. 아니
    '20.8.25 9:23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의전원 2라니요.

    의전원은 비교도 안되게 대놓고 비리 저지르겠다는 것 아닙니까?
    정치 권력자와 그 지인들만의 이너서클이요.

    이거 맛들이면 특수 목적대 설립할 때마다
    관계자 추천전형으로 만들 것 같아요.

    애포에 보건 복지부가 뭔데
    대학 세운다고
    입학 전형까지 지들이 만드나요,?

    이 논리면 사학재단들도
    학생 맘대로 뽑아야지요.
    이사장 추천전형
    욕먹으면 이사회 추천 전형으로 바꾸고요.

  • 19. ...
    '20.8.25 9:23 A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얼마나 국민을 개돼지로 밨으면

    아우 열나네요

    이정권 도대체 뭐죠?

  • 20. 아니
    '20.8.25 9:24 AM (58.120.xxx.107)

    의전원 2라니요.

    의전원은 비교도 안되게 대놓고 비리 저지르겠다는 것 아닙니까?
    정치 권력자와 그 지인들만의 이너서클이요.

    이거 맛들이면 특수 목적대 설립할 때마다
    관계자 추천전형으로 만들 것 같아요.

    애초에 보건 복지부가 뭔데
    대학 세운다고
    입학 전형까지 지들이 만드나요,?

    이 논리면 사학재단들도
    학생 맘대로 뽑아야지요.
    이사장 추천전형
    욕먹으면 이사회 추천 전형으로 바꾸고요.

    여기서 가장 병신같은건 교육부지요.
    저렇게 권력이 시키는데로 해서
    예쁨 받나봐요.

  • 21. ....
    '20.8.25 9:24 AM (1.233.xxx.68)

    경찰대 의무복무랑 연관짓지 마세요.
    경찰대는 성적으로 입학하고 의무복무 6년 안해도 등록금 반환하면 끝이예요. 의무복무 안하는 비율도 높구요.

    경찰대 미이행자 문제도 법적으로 해결 못하고
    등록금, 기숙사비 등등만 미이행기간만 반환하면 되는데
    공공의대는 학비무료에 기숙사비랑 식대거 소액이니 미이행으로 반환해도 얼마 안하잖아요.
    비교할껄 비교하셔야죠.
    회사에서 프로모션도 이렇게는 설계 안해요

  • 22.
    '20.8.25 9:24 AM (98.223.xxx.113)

    저는 정책만 국민을 위한다면 진보든 보수든 당이 무엇이든 관계 없습니다. 하지만 정책의 지향점이 아무리 옳고 국민을 위한다 한들 기득권들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건 국민들이 철저하게 감시해야 해요. 알아서 잘하겠거니, 믿으면 안됩니다. 어느 당이 여당이든 마찬가지로요.

  • 23. 원글님깉은
    '20.8.25 9:27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이들이 180석 주니깐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거지요.

    전라도쪽 시도 지사면 당연히 민주당 사람들이겠네요.
    ㅎㅎ

  • 24. 원글님같은
    '20.8.25 9:28 AM (58.120.xxx.107)

    분들이 정상인이지요.

    이들이 180석 주니깐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거지요.

    전라도쪽 시도 지사면 당연히 민주당 사람들이겠네요.
    ㅎㅎ

  • 25. .....
    '20.8.25 9:29 AM (1.233.xxx.68)

    기득권들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건 국민들이 철저하게 감시해야 해요.

    ㄴ 너무 순수하십니다.
    국민들이 어떻게 감시해요?
    감시할 방법 프로세스가 있나요?
    성적이 아닌 주관적인 방법은 증명하기가 어려워요.

  • 26. 네?
    '20.8.25 9:34 AM (98.223.xxx.113)

    경찰대 의무복무랑 왜 비교가 안되죠? 경찰대도 등록금 무로예요. 공공의대도 의무복무 안하면 당연히 등록금 반환이죠. 순수비용 반납 이상의 패널티는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안되는 걸 어떡해요. 그렇다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나요?

  • 27. 그러니까
    '20.8.25 9:36 AM (98.223.xxx.113)

    주관적인 입시전형을 만들지 못하게 글도 올리고 시위도 하고 해야죠. 성적으로 가야한다고 본문에 썼어요.

  • 28. 여름
    '20.8.25 9:54 AM (211.248.xxx.59)

    선한 의도인 척 만드는게 공공의대예요
    거기에 속는 착하지만 멍청한 국민들은 의사 밥그릇 싸움이라 말하고.

  • 29. 앞으론
    '20.8.25 10:00 AM (1.225.xxx.119)

    전국 탑 수재들 집합소가 되겠네요.
    의사 말대로 지방병원 여건을 개선해주면 인재들이 모이겠고만 세금낭비라니, 국민들 노이해 멘붕이니
    정부의 설득력 있는 해명이 필요해요.

  • 30. 여건?
    '20.8.25 10:12 AM (98.223.xxx.113)

    지방병원 여건이라 함은 뭘 말하는 건가요? 지방대형병원 연봉이 서울경기보다 훨씬 높은데도 의사들이 안가잖아요.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니 이런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거고요. 멍청한 국민들이라고 하지 마세요. 저도 남부럽지 않게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지만 이 정책 자체는 찬성합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반대하는 논거가 대부분 너무 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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