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스앤더시티......영화를 본건 몇개월이 지난 것 같은데....
영화 속에서 본 마놀로블라닉의 슈즈는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속에선 보라색 새틴슈즈로 기억하는데 알고보니 보라색이 아니더군요

가을이되면 나도 저런 슈즈를 만들어 볼 것이다 라고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뾰쪽한 라스트에 스케치 했던 모양을 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뾰쪽한 코에 어울릴 것 같은 빨강을 사용하기로 정하고 색상을 입혀봤습니다 ....

의도에 가깝게 만들어진 것 같은데 ....굽 두께가 좀 아쉽습니다.....좀 더 가는 굽을 사용했더라면....

다행히 발가락 틈이 안보입니다.....최대한 발을 보이면서 발가락 틈 만큼은 감추고 싶었습니다...

얼짱 각도........

슈즈 앞에 장식을 올릴까 몇 번 고민하다가 라인이 너무 잘나온 것 같아서 그냥 뒀습니다....

길게 빠진 앞코 덕에 8cm의 높은 힐이 무난한 높이로 보여집니다.....
보라색으로 같은 디자인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땐 실버 색상의 가는 굽을 사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