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FDA에서 자외선 유해성 판정 논란이 있어죠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시라고 자외선 차단제에 관한 살림한의원의 내용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살림닥터가 전하는 자외선에 관한 의문과 답들
1) 자외선 차단제 피부에 해로울까 걱정되는데 어떠신지요?
예, 자외선 차단제는 실제로 많은 부분 기준을 가지고 가려서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대기오염으로 인해서 자외선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피부에 트러블이나 질환을 유발한다는 경고가 나오고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죠. 자외선이 무섭다는 생각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가 어떤 물질이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자외선을 차단하는지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시중에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분류됩니다. 자외선차단제에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도 있거든요.
물리적 차단제는 빛을 분산시키고 산란시키기 때문에 사용 후 세안과 함께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만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 입자를 흡수해서 입자 안에 가두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 이상 피부에 흡착되어있도록 두게되면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빛입자를 흡수해서 열에너지로 바꾸기 때문에 피부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죠. 자외선차단제는 아무래도 더운 여름에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여름은 피부가 열을 발산해야하는 계절인데 이 때 차단제의 열축적으로 인해서 피부온도가 더 상승한다면 그건 누가 생각해도 아이러니한 일이겠죠?
또한 자외선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가 비타민D를 합성하는 필수적인 조건으로써 지나친 결핍은 비타민D의 결핍으로 이어집니다. 비타민D는 뼈의 구성요소인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것으로 이것이 모자라면 결국 뼈가 약화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좀 지나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외선차단제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 후 우리나라 여성들 중 골다공증 환자수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2)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효과적인가요? 지수가 높은 것을 사용했을 때 피부에 미치는 자극은 어떤지요?
자외선차단지수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에만 해당되는 수치입니다. 차단지수가 9라고 하면 그것은 30분x9라는 뜻입니다. 즉 네시간 30분간의 자외선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이런 지수가 높을수록 하나의 흡수입자가 빛을 받아서 열에너지로 축적할 수 있는 양도 커진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피부의 온도 상승이라는 나쁜 효과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차단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 바른 후 세안을 하지 않고 그 위에 덧바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되면 이미 효용을 상실한 채 열에너지만 간직한 차단제를 그대로 방치한 채 그 위에 또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되기 때문에 피부청결도를 떨어뜨리고 피부호흡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가 됩니다. 그러면 여드름이 있는 사람이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는 차단제가 곧바로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차단제가 열에너지를 간직한 채 피부에 남겨져 있으면 피하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홍반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안면홍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살림닥터들이 살림한의학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주)살림코스매직에서 생산한 미백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한 유기화장품으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3)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하지 않고도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없을까요?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려고 하기 보다는 뼈의 건강을 위해서 적절히 쬐고 피부에 나쁜 영향을 남기지 않는 기준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반신욕이 유행하면서 제가 진료실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이 반신욕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것을 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적절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무조건 해야한다 좋다 라고만 하면 부작용은 있게 마련이죠. 자외선 차단도 적당히가 필요합니다.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은 아침에는 햇빛을 좀 쬐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햇빛이 강한 낮 시간을 생각해서 자외선을 차단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얼굴에는 썬팅된 어두운 자외선 차단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을 쓰는 것이, 몸을 위해서는 얇고 통기가 잘 되는 긴 팔 옷을 입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크림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거나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라 하더라도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맨얼굴에 사용한 분이라면 짧은 시간만 사용하고 자주 세안하고 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햇빛이 강한 낮시간에만 잠시 바르고 얼른 씻으면 효과적이겠죠.
4) 자외선을 이길 수 있는 피부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외부가 엠보싱 같은 크리스탈잔과 매끈한 유리잔 두 개가 있다고 친다면 어느 쪽에 빛이 더 많이 투과되어 들어갈까요? 당연히 일반 유리잔입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크리스탈잔이 더 반짝거리니까 빛을 많이 받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많이 반사시키는 것이죠. 우리 피부도 튼튼하면 표피가 둥근 조각유리처럼 되어있어서 많은 부분 빛을 자연스럽게 반사시킵니다. 그러니 평소에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먹거리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제철 과일을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껍질째 먹으려면 무공해 유기농식품이면 더욱 좋겠죠. 그리고 피부는 자주 세안하고 유분이 많은 제품은 되도록이면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효과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하지 못해서 홍반성 트러블이 유발되거나 안면홍조증이 생기거나 미백에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좋은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천연 미백 소재인 오이팩, 녹두나 팥 같은 곡물가루를 이용한 세안 또는 쌀뜨물을 활용한 세안도 기본적으로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피부생리를 이해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햇빛을 쬐었을 때는 대개피부가 멜라닌색소의 과잉분비로 인해서 검어지게 되죠. 기미가 있는 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여성들 대부분이 하얀 얼굴을 선호하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색변이나 화끈거림 같은 광화상류의 트러블은 대개 4-5시간 후에 극대화되어 표피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 시간이 지나도록 그냥 방치하면 색소가 침착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햇빛을 강하게 쬐었다면 그 시간으로부터 4-5시간 후 즉 멜라닌 색소가 표피층에 가장 가까이 올라와 있을 때 그 때 미백관리를 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앞에 소개한 그런 소재도 좋지만 계란의 흰자를 거품내어 비누세안 후 얼굴에 충분히 바르고 그대로 말렸다가 20분 후 물로만 씻어내는 것도 효과적인 좋은 방법입니다.
KBS-2TV 아침 뉴스타임 테마뉴스(6/21)방송분 원고내용
출처: bangle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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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살림닥터가 전하는 자외선 차단제에 관한 의문과 답(KBS방송원고)
에브니 |
조회수 : 3,872 |
추천수 : 182
작성일 : 2008-07-10 08: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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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난
'08.7.10 6:38 PM차단제도 생각보다 엄청 발라야 하더군요, 자외선은 차단할지 몰라도 피부가 숨은 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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