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퍼머를 했는데요..너무 초라해보여요ㅠㅠ

[황금돼지]

4개월 가량 머리를 못했더니..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머리 하러 갔다 왔어요.
그것도 청담동의 모샵에요.

모델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했죠..
생머리에 가까운 롤스트레이트...

너무 피곤해서 거의 졸면서 머리를 했는데..
중간에 깨 보니
스트레이트 판으로 머리를 했더라구요..
알아서 했겠지..하는 마음으로 그냥 있었고..
머리를 마무리 하고 왔는데요..
글쎄 머리가 딱 달라 붙어서..너무 초라해보이는거예요..ㅠㅠ
역시 나이가 들면 생머리를 주책? 암튼 안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웨이브 퍼머를 하려고 하는데..
스트레이트 퍼머하면 웨이브가 안 먹는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매직 아니였구요..그냥 스트레이트했어요)

에공 이 머리로 어떻게 다닐지..정말 속상해요..

[nayona]

예~
감사드려요~

[맑은날]

동그랗거나 납작한 고데기로 웨이브를 조금 넣고 다니세요. 컬을 잘 못만들겠다 싶으면 머리길이에 따라 살짝 묶거나 올림머리하시고요.
저도 긴생머리가 안어울리는 스타일이라 그 심정 알아요. 머리가 부스스하다 싶어도 절대 스트레이트 안해요.
그리고 제 경우 단발머리 생머리는 잘 어울려요. 머리를 자르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황금돼지]

댓글 넘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아주 짧은 단발이네요..
잘 묶이지도 않는 ㅠㅠ
차라리 묶이면 좋으련만...
그냥 참는 수 밖에 없겠어요..

[춤추는구름]

매직으로 하면 파마가 잘 안먹는 경우가 있긴해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판스트레이트인 경우는 다시 해도 잘 나옵니다.
지금의 경우는 모발의 특성이 더 좌우 하겟네요.
모발이 가늘고 그럼 파마가 잘 안될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파마를 하고 다시 하려면 한 보름정도 있다 하는것이 모발에 덜 손상가요.
그리고 꼭 말해야 합니다. 언제 파마했다고....
그럼 알아서 영양주고 할거 같아요.
그리고 나이 먹음 긴 생머리는 비추입니다.
그건 왜냐면, 아시다시피.... 나이를 머거가면 모발이 약해지고 숱이 적어져요.
그래서 그냥 생머리를 하면 초라해보입니다.